"신문의 자유를 향상하고 신문인 간의 공동이익과 친목을 도모하고 신문에 관하여 서로 연구하며 언론의 향상을 위해 힘쓴다"는 목적으로 창립된 이후 1959년부터 계간 〈관훈저널〉(발행 당시〈신문연구〉)이라는 제호의 언론 관련 간행물을 내고 있으며, 〈관훈통신〉이라는 회보를 1989년 2월 11일에 창간하여 격월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1964년부터 정치·경제·문화·학술계 인사들을 초빙해 연설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관훈토론회를 시작하여 매년 몇 차례씩 개최하며 이와 비슷한 성격의 간담회도 부정기적으로 주관한다. 직업언론인으로서의 지표 설정이라는 명분하에 1977년 '관훈언론상'을 제정하여 1978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는 '최병우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시상하고 있다. 1977년에는 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을 재단법인으로 만들어 언론 발전을 위한 연구, 저술비, 해외연수 지원 등에 쓰고 있다. 21세기 한국언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1996년에 발족된 한국언론 2000년 위원회가 현재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은 언론 종사자 및 언론연구자들의 연구·저술·출판을 위한 연구비 지원, 〈한성순보〉·〈한성주보〉·〈대한매일신보〉 등 근대 우리나라 신문의 영인본 발간, 언론인 해외연수 지원사업 등이다. 발기 당시에는 통신사에 종사하는 기자들을 중심으로 영어공부와 언론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모였는데, 이들이 언론계 내의 입지와 궤(軌)를 같이 하여 지금은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이 되었다. 구성은 최고의결기관인 총회, 집행기구인 운영위원회(총무·서기·회계·편집·기획 등 5명의 운영위원), 사무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장제는 채택하지 않고 대신 총무가 클럽을 대외적으로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