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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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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무의 조선사 해설 동쪽은 정벌(征伐)하고, 서쪽은 토벌(討伐)【東 征 西 討】
문 무 추천 1 조회 301 12.08.10 15:1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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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1 20:12

    첫댓글 참 좋은 내용입니다. 고려의 만리지국을 알리는 또다른 실예이군요.. ㅎㅎ

  • 12.08.18 00:35

    평양인 서경은 큰 바다를 접한 대륙의 서쪽이며 인근에 바다를 접한 비옥한(壤)땅이라고 봐야 합니다. 평양(平壤)이므로
    지세가 대평원에 접한 비옥한 옥토를 연상케 하며,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서 대단한 위세를 지니고 있었다고 보여지며,고려 황도로 부터 거리는 너무도 멀어 전권을 위임받은 최대권력을 지닌 짱을 먹는 느낌의
    제후 같습니다.

    그 평양인 서경의 위치를 찾는다면 첫째는 특별시인 그루지아의 트빌리시일 것이고, 둘째는 신강의 투르판이 아닌가 합니다. 전성기 고려였다면 당연히 카스피,흑해 연안의 트빌리시일테고, 쇠약시엔 타클라마칸의 바다인 신강

  • 12.08.18 00:43

    東 征 西 討 란 말에서 동과 서를 차별했음을 알 수 있네요. 동쪽으로는 물샐틈 없이 싸발라 끝까지 추적하여 섬멸(征)한데 반해, 서로는 말로써 담판(討)는 수법을 썼네요.마치 거란이 침공했을때 서희가 싸울 생각은 안하고 거란을 달래서 그들이 얻은 땅을 뒤로 물리는 데에 성공했듯이요. 담판이 통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동쪽의 적들과는 달리 말이 상대적으로 잘 통하고, 무력이 훨씬 강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좋게 말하면 동정서토가 될수도 있지만, 사실적으로 말하면 좌고우면(左顧右面)일 수도 있는 것이죠. 비비계통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우랑우탄 계통이 너무 허약체인 인종과 집단일 수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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