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자기 2학기 스타트다.....
그런데 난 오늘 물레를 한다고 엄첨 좋아햇다.
하지만......... 물레는 사용하지않고, 계속 흙 반죽만 햇다... ㅠㅠ
진짜 팔이 아팟다. 도자기쌤은 어떻게 그걸 다 햇을까? 아휴.... 정말 난 이런거 같고 글케 아픈인간이 아닌데,
어깨가 빠질것같이 정말 아프다. ㅠㅠ
화연이는 그냥 흙을 주물딱 거리면서 놀고 유림이랑 난 진짜 열씨미 햇다 ㅎㅎ
그런데 꼬막은 진짜 힘든거 같다. 도자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맨날 맨날 흙고르고 꼬막하고 만들고 초벌하고
잘못 구워진게 있으면 모조리 다 버리고 남은 것같고 물감으로 그림그리고 유약바르고 재벌하고 정말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난 언제쯤 꼬막을 힘이들지 않고 할수있을까??? 휴........ 아쩝........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만들 용도를 생각해서 흙을 고르고. 도자기를 만들고. 오랫동안 말리고. 갈라지거나 깨지면 다시 만들고. 초벌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바르고. 재벌을 하고. 가마를 지키며 24시간동안 가마를 봐야하며. 이상한것들은 가차없이
모조리 다 깨버리고. 이렇게 많은 손길이 가야한다.,
흙도 성격이 잇다. 백자토는 조용한 느낌이며 산백토는 굵직한 느낌이며 분청토는 정말 딱딱하고 까아만 느낌이다.
휴, 난 중학교가 되면 도자기를 못한다. 시간도 없고 시험기간이면 빠져야하고
그래도 선생님께서 방학특강때 신청하면 진도를 따로 빼주신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내가 미술이랑 피아노 성악도 끊었는데. 이것마저 끊으면 나의 활기찬 모습을 읽을 것만 같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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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주가 오타친줄 알앗는데;; 아니었구나ㅋㅋㅋㅋ
우리 희주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