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장이 좋지 않아서 거의 매주 병원에서 약을 타다 먹이고 있었습니다.
몇 개월째 빨간 액체로 된 설사약과 하얀 가루로 된 정장제를 먹여야 했죠.
그래도 여전히 변에 물기가 많아서 고민하던 중, 처형의 권유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흰 인천에 살고 있는데,
군포시 산본동(금정역 부근)에 괜찮은 소아 한의원이 있다기에 먼 길을 찾아갔습니다.
추천 받은 곳은 도담한의원이었습니다.
우선은 병원의 원무과장 역할을 하시는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셨고,
더불어 원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진료를 해주시더군요.
아가가 찡찡대도 웃음으로 대해 주시고... ^^
약은 11봉지를 지었습니다. 1봉지에 40ml가 들어있고, 하루에 10ml씩 먹이라고 했으니 약 44일 분이 되네요.
2~3달 동안 양약을 먹고도 찡찡 대며 어딘가 불편하다고 호소하던 우리 아들이 드디어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한약으로 바꾼지 3일 밖에 안 됐는데... ^^
물론 변도 물기가 쫙 빠졌습니다. 생후 9개월이 된 우리 아들이 그런 변을 본 건 정말 처음 본 것 같습니다. ^^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한의원을 찾을 걸 그랬어요. ^^
아가 장(腸)이 불편하면 한의원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산본쪽에 사시는 분이라면 도담 한의원 강추입니다. ^^
첫댓글 그렇게 좋아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요- 저도 안양 살거든요.^^
우리카페에 안양분들 은근히 많네요... 저를 비롯하여서...ㅋㅋㅋ 언제 지역모임 한번 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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