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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제 자신이 분석하고 분석해도 변명하는 것 정도로만 스스로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출주표의 선정 과정에서 미스를 범한다던지 바람의 영향에 극도의 예민함이라던지 어찌되었든 다 본인 탓 입니다. 투표로 인해 실시되지 않았던 수요 경정은 연습 과정 또한 선수들이 자신의 체크 포인트만 가져가는 정도로 스타트 부터 부진의 연속 이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연습 과정이나 당일자 연습 내용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여지며 또 하나의 관점은 2011년도에는 없었지만 선수협 파동이 있었던 2010년도 이전까지의 경주 1일의 결과는 상당히 중배당의 요소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2회 출전시의 선수들의 마음 가짐과 1회의 마음 가짐에 상반된 입장을 보이다 보니 승부욕이 강하게 들어났던 선수들이 경주 운영을 과도한 견제를 통해 기량형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동반 몰락해서 배당을 냈던 결과가 통계적으로 나타났기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언제나 눈에 보고 확인된 것만 전해드립니다. 건승 하십시요..
1경주
동계 훈련시 기대를 가졌던 모터가 76번 입니다. 그동안 이 모터가 올린 성적은 그야말로 3착권 진입까지 0%입니다. 수요 연습 에서 이 모터를 2기 김재윤이 장착했는 데 그야말로 날라다녔습니다. 원인을 분석하자면 첫 째가 김재윤의 펠러가 최상의 형태라 어떤 모터와 만나도 잘나간더거나 두번째가 모터의 성능이 수온 상승과 더불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전자든 후자든간에 확정 타임이나 선수의 승부욕을 감안한다면 모터의 성능은 일단 올라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1번 신동길의 형태가 강한 1코스 1착 지향형 선수이지만 나타난 내용이 부실하고 직선 탄력이 좋지 않아 고민입니다. 인의 스타트 형태가 강한 선수라 머리를 못치면 자멸할 타입이라 주의하시고 3번 우진수 역시 최근 보여준 스타트가 0.20대 초반입니다. 조금 더 나와줘야 마음 편할 텐데 딱 이정도라 결과적으로 1착 보다는 찌르기 공략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4번 한진이 모처럼 적극성을 발휘했지만 공간에서의 전술 구도의 후착형 전개라 역시 모자란 부분이 있으며 5번 최광성은 의지나 기세는 상당한데 반해 코스 단점과 단순한 휘감기 전속 패턴이 항시 발목을 잡아 기대치에 비해 리스크가 크며 6번 김도환은 지난 출주시 6코스에서 입상을 해 자신감이 올라온듯 하지만 앞선의 선수들을 넘기엔 그때와는 다른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상당히 복잡한 첫 경주라 부담이 따릅니다. 결과를 떠나 일단 보여준 느낌과 자신감 그리고 전술 상승세를 보인 2번 김재윤을 놓고 배당을 노려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2경주 승부 경주
신인 경주 보여준 내용과 달리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우선 합니다. 보여준 내용은 4번 김응선과 5번 김영민이 기존 선수군과 붙어도 전혀 뒤질 것 같지 않는 패기와 전투력이 눈에 확 닿을 정도였습니다. 이들을 위주로 한 예상지 몰빵이 나타날 것이지만 의외의 변수가 몇 가지 있습니다. 6번 이현재가 아웃에서 약한 모습이라 역시 활발한 내용에 비해 부가성이 떨어지고 2번 박진서는 전력외로 분류될 만큼 지난 입상이 최선 이었습니다. 문제는 3번 김강현과 1번 김선웅입니다. 3번 김강현은 연습 과정과 지난 경주 내용을 분석해 볼때 자력 스타트형이 아닌 마크 전개형 선수라고 판단됩니다. 임기응변에는 신인 경주에서 능한 모습을 보이며 3승을 거두고 있었지만 지난 출전 부터 스타트가 하락되고 모터 성능에 비해 자신감이 많이 저하된 모습이라 머리치기 보다는 후착형 전개로 인식됩니다. 1번 김선웅은 오버턴의 모습이나 스타트 기복을 보이지만 실전의 1코스는 매우 강한 스타트 강도를 구사하기에 전력외로 분류하기가 까다롭습니다. 4번 김응선의 경우 자력 스타트가 강하고 의욕도 좋지만 내측의 배가 밀고 나오면 대처 방법이 약하고 느리게 진행되다 보니 연습과는 달리 실전 고전 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단 입상권으로 분류하고 싶은 선수는 1번 김선웅과 5번 김영민입니다. 특히 5번 김영민은 휘찌르기 구사시 과감한 전속 패턴을 구현하고 있어 입상의 한자리는 차지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신인 경주 마지막 날인 관계로 지난 주 승부 경주 띄우지 못한 사항을 여기서 시도합니다.
3경주
2번 이용세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어 1코스 단점은 있지만 1번 박영수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1코스가 유독 약점을 보여 변수가 크다는 점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스타트 유형들이 외선에 모두 몰려 있어 인돌기 구사시 장점이 나타날 듯 합니다. 2번 이용세는 결과적으로 외선을 막아내는 효과를 지닐 것으로 판단되고 3번 정종훈이 직선 탄력을 이용한 전개로 풀어 갈 것이고 4번 권현기야 무대포 스타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분위기 이긴 하지만 도대체 믿음이 가질 않으니... 어찌되었든 전 경정 선수외로 분류하는 스타일입니다. 5번 김영욱은 전술 안정감이 들며 상승세이고 6번 이승일은 모터에 비해 자력 스타트가 하락해 후착 전개로 나타납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컨디션이 일정하디 않은 만큼 위험 요소가 커 보입니다. 삼복승 투톱을 엮어 본다면 1번 박영수와 3번 정종훈이고 배당이 나와준다면 5번 김영욱으로 마무리 합니다.
4경주
2월 첫 출전 부터 실격을 당하고 내리막 현상을 보여주며 3월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2번 이종인이 가장 문제입니다. 어떤 계기를 찾아야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텐데 최근 분위기가 영 아닙니다. 인에서의 마크나 자력 스타트를 구사하기는 하지만 어떤 문제점이 있기에 성적이 나오질 않고 있겠지요..아직은 믿음을 가질 수 없어 보이고 1번 원용관은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강자 구성에 조금 버거워 보입니다. 3번 김기한은 모터가 마음에 들었는 지 의욕을 보이지만 휘감기를 구사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4번 진석현의 특별승급에 발맞춘 전개나 2번 이종인을 두고 찔러 갈 수있는 전술 연계가 좋다보니 일단은 가져가야되고 4번 진석현은 최상의 모터를 잡은 이상 복승축의 존재로는 유력해 보입니다. 과연 외선 전속으로 나갈 때 3번 김기한의 극심한 빠킹을 견뎌낼지 아직 구상은 안했지만 승부욕이 대단한 만큼 이용가치가 충분합니다. 5번 박영숙은 전력외로 분류하고 6번 김종목도 스타트만 해준다면야 가능한데 좀체로 아웃의 움직임이 적어 이용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공략의 주는 역시 쌍승의 문제이고 복승의 공략은 4번 진석현을 위주로 2이종인과 3김기한 중에서..
5경주 승부 경주
뭔가 아리까리 합니다. 시즌 첫 출전인 3번 정민수를 해체할 수도 없고 무대포 스타트의 1번 박규순을 버리기도 그렇고 연습 내내 지지부진한 스타트로 리듬 저하된 2번 서지혜도 실전용이라 본것으로는 버리는 데 인코스라는 장점으로 인해 버리기가 애매하고 4번 김동경은 휘감기 과감한 승부욕을 보이지만 과연 안쪽의 기세를 누르고 갈 수 있을 지.. 5번 주은석은 전속을 위주로 한 구사라면 입상이 유력합니다만 휘찌르기 전개라면 다소 걸리는 부분이 많고 스타트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걸리고 6번 구본협은 5번 주은석의 동기 연대를 이용한 휘찌르기 삼착권 진입은 용이하다는 판단이고.. 이래 저래 좀 복잡합니다. 노리는 부분은 삼복승으로 삼복승으로 승부 해 봅니다.
6경주
기세로나 기량으로나 1번 손동민과 4번 손지영의 투 손쓰가 유리합니다. 유달리 기운뻗친 6번 최영재도 활발은 하지만 외선만 타는 습성상 밀리면 삼착권에서도 밀릴 가능성이 많아 부담 스럽습니다.기습 노리는 2번 황만주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라 배당으로 출현하고 공간 구사능력이 좋아지며 상승중인 3번 이경섭도 기대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다면 이변도 가능해 보입니다. 일단 4번 손지영의 휘감기가 먼저라는 생각보다는 외선의 움직임이 먼저 작용 할 것으로 판단되어 1번 손동민쪽에 손을 들어주기는 하지만 2번 황만주의 기습으로 인한 전개시 3번 이경섭을 놓치지 말고 관찰해 보시길 바랍니다..기본형이라면 1본 손동민을 축으로 4번 손지영으로 배당 출현은 3번 이경섭을 후착으로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7경주
기량이나 모터로 평가하기엔 3번 박석문과 6번 길현태 단방으로 느껴지지만 안쪽의 기세 좋은 1번 정주현이나 이제 입상 시점에 들어선 2번 이종우로 인해 조금씩 이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6번 길현태는 역시 2착형 전개로 나타날 것이지만 3번 박석문은 최근 경주 운영이나 리듬이 하락세라 머리아니면 없을 것이다라는 판단이 우선시 됩니다. 저배당의 공략 보다는 1번 정주현을 쌍승 축으로 한 공략의 이변이나 4번 정재용의 변수 작용을 이용한 삼복승의 변현 공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8경주
2번 이태희가 입상권으로는 가장 유력하고 본인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모터 좋은 5번 최재원과 보이지 않던 연습량까지 구사하며 열심이었던 4번 배혜민이 저배당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이들의 공략이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는 판단이라 은근이 탄탄한 마크력을 보여주었던 1번 전두식으로 입장을 선회 합니다. 물론 삼복승까지 엮어서 말입니다..시즌 첫 출전인 3번 권오현과 기세는 좋아졌지만 매너리즘인지 단순하게 입상시의 전술만 고집하는 6번 김태규는 제외합니다. 10기 김태규는 기대치가 너무 빨랐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경주 운영의 과감성이 결여되고 후미 공간을 이용한 어부지지리 입상에서 얻은 부산물일지는 몰라도 조금 이상한 쪽으로 나타나는 기량에 조금은 제 자신이 섭섭합니다. 분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9경주
기량의 1번 장수영과 4번 김민천이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어 저배당이 유력해 보이지만 변수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2번 권현기이죠!! 연속 입상을 해서 저도 의아할 정도이고 제가 현장에서 흔히 하는 말로 선수도 아니다라고 표현했지만 보기좋게 엿을 먹이더군요.. 과연 그 바람이 얼마나 갈지는 몰라도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야하겠죠..모터 부진한 3번 임인섭과 5번 이미나는 전력외로 분류하고 6번 구현구가 조금씩 전투력을 올리며 자신감을 찾고는 있지만 아웃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는 아직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10경주 승부 경주
1번 박상현은 모터 부진해서 인지 시종 자신의 스타트 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인코스 장점이 사라져버려 버리고 갑니다. 2번 윤영일은 모터가 좋아서 때리고는 나올 테지만 역시 선회력이 문제입니다. 깜짝 놀랐던 점은 연습시 3번 손제민과 같은 조에서 3번 손제민에 비해 늦은 스타트로도 전속을 통해 손제민을 눌렀다는 점이 성장은 했다고 보여는 지는데 그래도 제 마음에는 아직 불안한 선수입니다. 반대로 3번 손제민은 강성 모터라 승부시 특유의 전속 패턴이 나올 것이라 모아니면 도입니다. 누르고 가면 4번 김대선이나 5번 박영수와 동반 입상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지만 2번 윤영일에게 밀리면 답도 안나옵니다. 그럴 경우 2,3번이 동시에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전술이 타협을 볼 것인지 아니면 둘다 자빠이 가능성이 나타날 것인지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다만, 3번 손제민의 전투력을 조금 더 높이 사기에 누르는 쪽으로 판단한다면 부진한 모습의 6번 신동길을 제외한 4번 김대선과 5번 박영수 중에서 택일하는 분위기입니다.
11경주
특별 승급이 좌절된 4번 문주엽도 강점을 지닌 코스 이고 1번 김종목의 스타트 세기가 빛을 발할 1코스도 강하고 부빈 탈출을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한 2번 한진도 양호하고 슬럼프에서 벗어날 줄 모르며 이젠 특별 강급 까지 걱정할 3번 김정민도 그렇고 다만, 김정민은 아직도 제 컨디션이 아닌 만큼 제거하는 쪽으로 5번 정종훈도 상승세라 버리긴 뭣하고 아웃의 6번 유해광도 그 기세가 주춤하다 보니 별 메리트가 없어 보이고...아무래도 인의 1번 김종목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판단이라 후착도 2한진,4문주엽중에서 골라내며 배당의 형식은 4문주엽의 기습에 의한 형태로 5번 정종훈까지 달려 온다는 것으로...
12경주
인코스 만큼은 지켜줄 1번 이승일이 아직은 자신의 전성기 기량에 못 미치지만 강점을 지닌 유형이라 축으로 인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2번 김도환이 때리고 나와도 좀체로 1번의 성격상 누르기에는 벅차 보여 전술이 맞지 않는다라는 판단입니다. 3번 윤영근도 때리기는 할텐데 앉아만 준다면야 가능하지만 직선의 4번 서지혜와 한판 뜨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며 4번 서지혜가 부진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편성에서는 그래도 입상 도전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서게 될 것이라 가장 유력한 동반 세력 아닐까.....5번 김명진은 강자를 만나 상승세를 발휘하기 쉽지 않다라는 판단이며 6번 원용관 또한 아웃의 삼착권 진입을 생각했지만 이것 마저도 용이하지는 않다라는 판단입니다..
13경주
이상하게 모터에 비해 컨디션 활발한 1번 손근성과 기습 능력 보유하고 최근 스타트로 재미를 본 2번 김동경도 만만치 않은 인코스 경쟁에 가세할 것이나 3번 길현태의 전술 능력이 이들의 경합을 두고 가장 활발한 형태라고 판단됩니다. 외선의 5번 우진수나 6번 이택근은 모두 피하는 분위기라 제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지만 4번 안성훈은 항시 전술 능력과 스타트 상승세로 인한 자신감이 배양되어 있어 버리진 못합니다. 공략은 3번 길현태를 두고 인코스 선수들을 이용하는 방안이나 4번 안성훈과 엮어가는 삼복승 전략이 비교적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입니다.
14경주 승부 경주
겉으로 본다면 1번 손지영과 3번 주은석의 단방같은 전개인데 전개를 따지자면 안나옵니다. 3번 주은석의 습성이 외선에서 찍어 누르는 전속 패턴이라 안쪽을 모두 전멸 시킬 가능성이 크기에 저배당은 일단 사양합니다. 1번 손지영이가 살아나든 3번 주은석이 살아나던지 하나는 부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들의 첫 번째 경주 운영을 참조하겠지만 결코 만만한 편성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승부 경주로 가져가 봅니다.
15경주 승부 경주
초 점배당은 1번 김민천과 3번 최재원입니다. 타협만 한다면 2기 동반 입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세 좋은 선수들이 가득이라 뭔가 답답합니다. 4번 이종인도 이쯤되면 물러날 데가 없을 것이고 출전 선수들에게 강점 보이는 전적을 보유한 5번 손동민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조건 때리고 나온다는 6번 박규순이 시작 할텐데 제가 보는 복병급 선수는 2번 정재용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두 번째 출전 인 만큼 심사 숙고하여 정하겠습니다..
제가 국민으로서 권리는 행사하였지만 고객들의 관심에는 부족함을 보여 제 자신의 전문가라는 권리도 포기한 듯합니다. 권리를 찾아야 또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을 것인데 말이죠.. 못해도 잘해도 항상 성원해주시는 고객분들께는 언제나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목요일도 비 소식이 있으니 대비하시고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요 연습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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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