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일차
그동안 밝은 마음으로 떠난 여행
이번에는 벨코 유상투자가 예상하고 달리 하락하여
생각보다 큰 손실로 떠난 여행이라 다덜 마음 고생속에 떠나는 여행
그래도 올해 투자는 다 잊고 내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방 회원 전원이 다덜 바쁜 스케즐속에서도
우리방 단결력은 끝내준다는것을 과시하는마음인지
이번에도 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투자손실은 손실이고 즐길것은 즐기자는 마음으로
티켓팅을 하고
필리핀 [수빅]행 8:40분행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비행기사정으로 30여분 연착을 하면서
밤 12시가 넘어서야 필리핀에 도착하여
미군비행장이라고해서 으리으리할줄알았는데
우리 광주공항처럼 아담한 [클락]공항에 도착했는데
직접 가방을 열어 짐검사를 하는모습이
마치 우리나나라 80년대 모습을 보는것같아 신기하기도했는데
다덜 아무 이상 없이 무사히 검색을 마무리하고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자칭 배용준이라는 가이드보단 못하지만
첫인상이 수수한 가이드하고 만남으로 필리핀 여행이 공식 시작되었다.
필리핀의 첫인상은
옛날에는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는데
현재모습은 우리나라 70년대 시골풍경인 모습에 안따까운 마음에
우리 첫날 숙소인 [아리랑호텔]에 당도해서
체크인하고 들어간 호텔은
필리핀치고는
이번에 신축해서인지 정말 콘도처럼 아담하고 맘에든 모습이다.
다덜 피곤한 상태이지만
우리 모임이 모임인지라 필리핀 여행은
버스 이동시간이 길다는 가이드말에
내일이후에는 다덜 피곤해서 시간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필리핀 도착하여 피곤함을 잠자면서 풀어야하는데
새벽까지
내년투자전략을 포함한
내년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필리핀 첫날밤 잠자리에 들었다.
- 제 2일차
아침 기상하고
일단 맘에든 아리랑호텔에서 아침식사 또한
우리나라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우리 회원은 아니지만
같은 일행중에 아침식사시간에 [디카]를 잃어 버렸다고 하던데
못사는 나라라지만 체크아웃할때 주는
1달러 팁을 가질려고
체크 아웃전에 호텔문앞에 서성이는 종업원 모습은 정말 보기 안 좋은 모습이었다.)
호텔을 떠나
미군기지이다는 제 2캠프에서
원주민들이 정글에서
불피는 요령을 구경했는데 참 신기했다.
그리고
자연 조류들을 구경하면서 선택관광이었던
[호핑투어]를 했는데
지인이 말하던 호핑투어보다는 좀 실망한 상품이었다.
(지인이 한 보라카이가 아닌 클락에서 호핑투어여서??)
그래도
요트 한척에 40억이라고 하던데
내가봐선 40억은 뻥으로 느껴졌지만
40억짜리 요트선상에서
랍스터를 포함한 선상에서 식사는
인원이 너무많아 양이 너무 부족하였지만
그래도 선상에서 점심식사는 나름대로 운치있는 모습이었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마닐라로 입성해서 우리 여행의 기본코스인
[맛사지]를 받으러 같는데
태국보다는 못하지만 그때 내가 어깨가 안 좋아서인지
맛사지받고나니까 정말 몸이 개운하다는것을 느끼면서
호텔로 돌아와서
제 2일차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속없는물린반장이
선생님 돈을 따먹어야 한다는 꼬임에 넘어가서
포커를 했는데
포커결과는 [J]포커를 잡았는데 다 죽어부는 악조건속에
나만 혼자 푸고 새되고만 하루였다..흑흑흑
- 제 3일차
아침식사는
도저히 호텔부페치고는 먹기가 힘들정도여서
겨우 쌀밥에 가지고간 김치로 적당히 요기만 미치고 나왔는데
파랑새는 입맛에 맞는다고 꾸역꾸역 2접시나 먹는모습을 보고있다
9시부터 3일째 일정이 공식으로 시작했는데
필리핀의 여행에 안 좋은점이
차량이동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점이다.
호텔에서
거의 3시간을 버스를 타고 [따라가이화산]에 도착했다.
이 화산은
다른나라 화산하고달리
호수속에 섬에 화산이 있는데
백두산천지처럼 화산속에 천지가 있는데
천지 한가운데 또 섬이 있는데 화산모습은
만약 이 화산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훌륭한 관광상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버스 이동시간이 길어 힘들었지 참 좋은 관광상품이었다.
요트따고 화산이 있는 섬에 도착해서
파랑새가 말을 타는지
말이 파랑새를타는지 분간이 힘들정도로
조랑말을 타고 화산이 있는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건 참 좋았다는 생각이다.
자기가
주몽에 나오는
[소서노]인것으로 착각한 금다래언냐는
말을 이끄는 초등학생같은 필리핀애에게 한국말로..
빨리가면 무섭다공 한국말로 [아이..제발 천천히가야잉,,,]
그래동 그애가 한국사람을 하도 겪어서인지 그말을 다 용쾌 알아듣는게 신기..)
암튼
좋았던 띠라가이 화산 여행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돌아와서
그동안 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여행에서
가격이 비싸 못먹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꼭 먹고싶었던 [랍스터]를 포함해 가금바리,왕새우 등등
자기가 먹고싶은것 골라서 요리해주는
우리나라 수산시장에서 가끔볼수있는 형태의
씨푸드음식점에서
필리핀에서 우리 11명이
모두 다해서 400.000원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터지도록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 콜라는 내가 먹던... ^^)
랍스터시푸드식사후
태국 파타야에서 [알카쟈쑈]처럼
필리핀에서는 [이메이징쑈]를 하던데 쑈 구경을 하러같는데
쑈는 내 관점에서는 태국 알카자쑈 보다는 수준이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구인가...포토타임에 얼른 가슴한번 손대보면서 사진찰칵..^^)
- 마지막날
오늘은
필리핀 여행 마지막날이다.
오늘 여행코스는 [팍상한폭포]구경인데
필리핀여행은 전체적으로 가볼만 하다는 생각이었는데
관광지까지 이동시간이 너무길어 그게 정말 답답할 노릇이었다.
호텔 출발해 장장 4시간을 걸려
팍상한폭포에 도착해서
부페형식의 현지식겸한국식으로 점심을 했는데
그 식당 공연가수인듯한 통기타가수의 내 신청곡인 [만남] 노래를 들으며
점식식사를 맛있게 잘먹고 팍상한폭포 구경을 같는데
무거운 파랑새하고 날 태우고
나룻배형식의 배를 2명이 폭포물의 강을 거슬러서
폭포까지 데리고 가는데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안쓰럽다는생각이들 정도였다.
드라마 [여명의눈동자] 촬영지로 유명한지는 알았지만
정말 폭포로 가는동안 절경은 정말 멋있었고
팍상한 폭포에 도착해서
폭포수를 맞으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워진다는말에
벨코정보통신아
제발 더도말고 500원까지만 올라라 하고 소원빌었는데
다녀온 첫날 상한가로 395원까지 급등....^^
팍상한폭포 구경을 마치고 오늘길에
88온천이라는 노천온천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오래는 못했지만 30여분동안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니 정말 하루피로가 푹 풀리는 게 참 좋았다.
온천을 마치고
마닐라로 귀환하는길에
정말 필리핀 문제인 [교통문제]인 도로정체로인해
비행기 시간 부족해서 저녁식사도 못할 아슬아슬한 문제가 발생할뻔했는데
다행히도 저녁식사를 마치고
무사히 제 시간에 [클락]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 티켓팅하고
남는 시간에 카페에 앉아 필리핀 콜라한잔 하면서
차로 이동시간이 길어 불편했지만
여행기간동안 여행관광지로는 참 맘에 든 필리핀 여행을 서서히 마무리 한다.
아참
인천오는 비행기안에서
[ 어~~ 내 여권 어디갔지?] 하고
여권을 잊어먹었다고 해서 그것 찾느라고
[남자공구리] 될뻔한 파랑새때문에 한바탕 쑈를 하고
다행히도 뒷 승객이 바닥에 떨어진 파랑새 여권을 찾아준 덕분에
한바탕 소동을 마무리하고 그래도 즐거웠던
이번 필리핀 여행을 서서히 마무리하고 단잠을 청한다.
첫댓글 ^^*
선상님이 탄 말은 가는도중 내내 거친 숨소리와 더불어 무쟈게 휘청거렷답니다. 뒤에 따라간 파랑새가.......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