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이던가...
회사에서 사장님이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토토복권(스포츠)을 수백장 가져 오신적이 있어요.
생각에 강매를 당하신 것 같은데,
아무튼 직원들이 6장에서 10장까지 다들 나눠 가졌지요.(한 장에 2000원)
토토복권은 스포츠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추는 것인데, 그 때 어느 나라와의 친선 축구경기인진 기억이 잘 나질 않으나 따로 따로 배팅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당첨이 되었어요.
2000원을 배팅했는데 10만원 조금 넘게 배당이 되더군요.
아무튼 그 돈으로 직원들과 소주 한 잔 했지만요.(술 값은 당첨금 이상 나갔습니다.후후..)
복권이란건 그런것 같아요.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의 의미이겠지요. 그 곳에 목숨걸고 덤빈다면 인생 참 피곤해 질겁니다.
우연히 구매했는데, 뜻하지 않은 당첨이 되었을 때, 그런게 복권의 존재 의미이겠지요.
어쩌면 인생 자체가 약간의 복권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