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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김장체험
40회 장인순 추천 0 조회 97 10.11.28 03:0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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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8 07:46

    첫댓글 맏언니 다운 사과아줌마입니다.나도 이런 언니 있으면 얼매나 좋을꼬?
    김장하는날에 먹은 것절이 맛을 생각하면서 삼겹살에 싸서 먹고싶은데
    할곳이 없으니 참아야 겠읍니다.

  • 작성자 10.11.29 04:35

    황송...
    안그래도 돼지고기 수육으로 점심을 해먹였지요.

  • 10.11.28 08:44

    옛날에 100포기 200포기씩 하던 진짜 김장하는 모습이군요.
    고추,마늘값,배추 무우 쪽파같은 채소값도 예년에 비해 엄청시리 비싸 올해는 김장비용이 더 많이 들었을텐데,
    언니노릇 훌륭하게 하셨네요.
    김장하려면 저런 장소가 필수적인데 좁은 아파트 베란다에선 엄두가 나지 않지요.
    나도 저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양념이 많은 저 맛깔스런 김치,푹 삭으면 밥도둑 소리 듣겠어요.

  • 작성자 10.11.29 04:38

    처음엔 절인 배추만 보내려다가 좁은 장소에서 각자 똑같은 고생을 할것같아
    같이하자고 제안했지요.
    그런데 후유증이 만만찮아요. 몸살끼가...

  • 10.11.28 13:34

    맞언니 노릇 잘 하고 있는 화면 보니 화기애애합니다.우리집도 딸들이 다 모여 열 박스를 담았지요 , 괴산 고냉 배추 제자리에서 절쿼서 씻어서 물 삐고 박스에 넣어 택배해 주니 김장이 그리 힘든 편은 아니지만 제가끔 자기 양념 넣느라 깔깔대며 하루를 즐겁게 보낸답니다. 김장 때마다 돼지고기 삶고 보쌈으로 굴채깍뚜기랑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 10.11.28 22:59

    절인배추도 없고 것절이라도 해서 모두가 모여웃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이들 잔치로
    모두가 고무장갑끼고 양념 버무릴 생각하니 아찔합니다.돌지난 손녀부터 중학생이니
    아직은 기다렸다가 모두가 결혼하면 할수있겠지만 고맙게도 생각하지 않고 단골로
    사다먹는 맛있는 김치가 있어 가끔씩 가는길에 사다주지요.자기들 차에 김치냄새난다고
    할미차에 실어오라니 김장보다는 수월하답니다."재미있잖아?"하면 "I don't like it"하는
    대답이 뻔하여 사주기도 싫지만 그래도 이미마음이라 사다주지요.

  • 작성자 10.11.29 04:43

    요즘 절인 배추로 김장이 한단계 생략되어 많이 편리해졌지요.
    맑은 지하수에 행궈내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당이 있어 배추겉잎 따내어 시래기 묶어놨습니다.
    한겨울에 삶아서 그것도 택배 보내려고 합니다.

  • 10.11.29 22:45

    요즘 가정에서 보기 드문 김장입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식구가 적다보니, 옛날처럼 김치를 많이 안 먹다보니 손이 오그라져서 김장이 아니고 김치를 담는 격이 되었어요. ㅎㅎㅎ 절인 배추 사가지고 뚝딱 해치우니... 옛날 젊은 시절 주택에 살 때, 곰국 한솥 끓여놓고 김장한다고 광고해서 친구들 고무장갑 들고 일찍 모이게 하여 1시전에 다 끝내고 더운 점심에 겉절이 척척걸쳐 배가 터지도록 먹고 깔깔되며 놀다가 저녁 때 겉절이 한통씩 들고 저녁하러 가든 그 시절이 김장철만 되면 생각납니다 그 때가 좋았다고요.....

  • 작성자 10.12.01 00:35

    좋은 추억 입니다.
    동생들도 단촐한 식구들의 살림살이라 어째 일하는 폼새가 시원하지 못하고 꼬물꼬물...
    오전에 도착, 점심부터 먹고 시작했더니 해저물녁에 끝냈어요.
    뒷설거지는 하지도 못하고 돌아가기 바빴지요.

  • 10.11.29 23:02

    김장을 해 주면 젊은 저거들이 얼음같이 설겆이를 해 놓고 가도 주인은 뒷처리가 만만치 않을텐데 ...일 잘 못하는 사람들 밥 챙겨 먹이느라 시간 다 가고 짧은 해에 꼬물 꼬물...ㅋㅋ 다음부터는 제각기 하도록 일을 나누면 어떨런지...몸살 조리 잘 하고 아우님도 몸 조심하세요.

  • 작성자 10.12.01 00:28

    " 언니야, 다 못치워주고 가서 우짜노?" 하고 걱정은 해도
    밤길 운전해 가야하는 동생들이 걱정되어
    " 괜찮으니 얼른 조심해서 가거래이." 하고 말았어요.
    호랑이같이 다 치워놔라 할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ㅎ~.

  • 10.11.30 21:53

    요즘 보기드문 풍경인것 같지만 정겨운 모습입니다.생각해 보니 언제적 일이었나 싶을정도로 오래전 일같이 되버렸습니다.이웃을 모르고 지내는 아파트 생활에선 더욱 쉽지않은 풍경이구요.오래전 향수같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10.12.01 00:31

    이런 일로 자매간에 향수 하나 건졌습니다.
    우리들의 시간은 자꾸 흘러가버리니 말입니다.

  • 10.12.01 18:40

    선배님의 농원은 항상 정겨움으로 가득하여 사람사는 향기가 납니다요^^*

  • 작성자 10.12.02 19:41

    ㅎㅎㅎ...
    감사합니다.
    평소엔 적막강산이다가 어쩌다 한번씩 정신을 못차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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