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이 모 회장님으로부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듣고 다이와 A/S 절차를 좀 알아봤습니다...
먼저 인터넷 쇼핑몰 구매 제품...
일단 구매하신 쇼핑몰에 이러저러한 사유로 A/S할 일이 생겼는데 어찌 처리 해야 하는지 문의합니다...
거의 모든 한국다이와정공 정품들이 보증서가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증서랑 제품을 같이 쇼핑몰로 보냅니다...
보증서가 없을경우 일반 수리전문점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저희 카페는 박형열님께 바로 전화 하시면 됩니다... ^^)
쇼핑몰에 해당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을경우 새제품으로 맞바꿔서 보내줄 수 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이지요...
구입처에서 제품 수령 후 한국다이와정공으로 택배를 보냅니다...
오프라인 낚시점에서 구입하실 경우...
해당 상품의 재고가 있을 경우 새제품으로 즉석 맞교환을 요청하시기가 훨씬 쉽습니다...
일단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데 한번 씨~~익 웃어주면 분위기 화기애애 해지죠... ^^
재고가 없을 경우나 인기 상품으로 재고가 달랑달랑 할 경우는 좀 힘들겠죠...
그리고 보증서가 있더라도 거의 모든 낚시점들이 자신들이 판매한 제품이 아닌경우 A/S 접수를 안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도... A/S는 마진은 없고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접수하기 때문이지요... ^^;;)
한국다이와정공으로 바로 통화 후 택배를 보내실 경우 위 경로는 없어지겠지요...
한국다이와정공에서는 전국에서 수거된 A/S 관련 제품들을 총 집하해서 일본으로 보냅니다...
이때 A/S건 접수될때마다 일본으로 배송하는게 아니라 한번에 모아서 일괄 배송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컨테이너 한박스가 다 차야 발송한다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으로 보내진 물건은 보통 한달에 두번정도 한국으로 물건이 발송이 되는데 A/S 제품의 경우 해당 재고 확인 후
없을 경우 새로 제작해서 보내지게 됩니다...
설령 재고가 있다 하더라도 기존 주문 제품 우선으로 발송이 되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됩니다...
참고로 현재 한국다이와정공 재고리스트에 솔티스트 제품은 아예 없네요... 무조건 일본으로 발송해야 할듯 싶습니다...
얼마전 가게 손님이 솔티스트 762X 탑가이드를 구매하고 첫 출조에 바로 뽀각 하셔서 알아봤더니 기본 2개월은 소요될거라 하더군요...
다행히 제 경우엔 마침 거래처에 재고 물량이 있어서 사정사정해서 일주일만에 바로 교체해 드리긴 했지만 요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아마도 다이와 뿐만 아니아 시마노 역시 2~3개월은 예상을 하셔야 되구요... 메이져크래프트 역시 1~2개월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재작년 제 배스용 올림픽로드가 파손되서 A/S 보냈다가 5개월만에 받은적이 있습니다... ㅡㅡ;;
고가의 수입 제품을 고르실때는 가격 부분만 따지실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를 해보셔야 혹시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에 조금이라도 대처가 될듯 싶습니다...
첫댓글 유익한 글 잘 봤습니다... ^^
김프로님! 지대로입니다.회원님들의 이런경우 속상하시죠.김프로님말씀대로 한번 웃어주는 센스쟁이가 되어보아요.^^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숙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국산제품도 삼성휴대폰 처럼 빨리 성능을 인정 받아서 국산제품이 많이 팔릴 날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내 말이 그 말이네.. 엔에스 에어락...구입할까 망설였네...
그렇잖아도 뽀각한 로드를 어떻게 에이에스 보내나? 하고 망설였는데 정보를 주어서 고맙네...그치만 이런 것 필요없자나,,무조건 박형열프로나 루어스토리에 맡겨버리지 뭐~~!!! ㅋㅋ
ㅋㅋㅋㅋ
솔티스트 휘둘러 보러 함 가야 하는디 ~~지름신이 임박했는데 마니 망설여 지네요형님~~ㅋㅋㅋ
루어스토리에 하나 남은 솔티스트는 내가 접수해 뿌렀는데 우짜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