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인 KT-olleh TV를 통해서다 부산시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사진은 IPTV에서 제공하는 도로상황 안내).
부산광역시는 11일부터 IPTV(인터넷 TV)를 통해서도 시내 교통정보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민들이 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IPTV 3사 중 우선 KT-olleh TV(가입자 약 16만세대) 채널 716번을 통해 실시간 시내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안방에서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부산교통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
IPTV로 제공하는 주요 교통정보는 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한 시내 주요도로의 구간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사고 등 돌발상황 정보, 도로공사 정보, 버스도착 정보, 노선경로 검색, 빠른 길 찾기, 기상정보 등이다.
부산시민들은 안방의 IPTV에서 언제든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출발 전 TV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 분산, 차량운행시간 단축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KT-olleh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LG-U플러스에서도 교통정보 안내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각 지역의 케이블TV를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안내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 인터넷(http://its.busan.go.kr)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콜센터(120), ARS(6000-300)등을 통해 각종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부산 광역교통정보 기반 확충사업’을 추진, 내년부터 부산 인접 도시의 교통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교통운영과(888-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