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통해 라이딩하는 너의 사진을 어렵사리 어제 한장 찾았네..ㅎ
근데 정샷이 아니라서 엄마만 단번에 알아보고 남들은 구석구석 설명해줘야 알아볼수 있었어.ㅋㅋㅋ
억수같은 장대비를 가르며 라이딩 하는 모습을 보니..걱정 많이 되고 대견하고 그래..멋지다 우리아들!
대전에서 자던 날! 외할머니는 다음날 인줄알고 네가 대전출발한 날 저녁에 숙소로 전화하셨었데..그랬더니..아침에 떠났다고 그곳 직원이 말해줬는데...
근데.. 할머니는 그 직원한테..전화로...계속..우리 손자가 그걸 한다는 둥..잘생겼다는 둥..의젖하다는 둥...마구마구 자랑에..거기서 뭐했냐? 일정을 물어보구..밥은 뭘 줬느냐 계속.. 하셨다네...그직원..전화도 못끊고 다 응대하고 그러시냐며..좋으시겠다며...그랬다는..뒷이야기가 있어...ㅋㅋㅋ
내일은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네..끝날때 더욱더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거 알지..원래 축구도 앞뒤로 5분이 위험하다고 하잫아!
내일 의정부에 와서 아침식사를 한다고 해서..얼음물 준비하고 있고..(물론 엄마가 준비한건 아니구,,시장님과 의장님께서 주셨어)..오늘 받아서 얼릴려고해..
어제 신발이 젖은것 같던데..축축한거 그냥 신고 있는건지..걱정되네..냄새도 작렬일테고..모두들 그렇겠지..ㅎ
우와~ 상상만으로도 속이 좋지 않아..(스멜~~스멜~~)
오늘 날씨가 뜨거울것 같네...폭염을 뚫고 달려오렴! 자랑스러운 아들 계선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단한 녀석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