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진번영회·강원도립대 오는8일 결성식
- 주민 관심 촉구 작품 전시회·가두 캠페인도
주문진읍 주민들이 심각한 오염현상으로 하천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신리천을 살리기 위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리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한다.
주문진번영회와 강원도립대학은 오는 8일 오후3시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리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결성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결성식이 열리는 산학협력단 로비에서는 신리천 살리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재활용 환경작품 전시회도 갖는다. 결성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농악 및 난타공연에 이어 강원도립대~신리천교 광장~신리천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인 뒤 신리천 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주문진읍 주민들은 지난 해 11월 신리천 살리기 시민모임(가칭)을 구성한 뒤 `신리천 살리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신리천 살리기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시민이 참여하는 신리천 살리기 운동본부를 출범시키기로 의견을 모아 왔다. 또 주문진번영회도 지난 1월 열린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환경오염으로 하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신리천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지역의 사회단체는 물론 학계 인사 등으로 운동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리천 정화를 올해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