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평 << 디센던트 >> ☆
++ 2011
++ 감독 : 알렉산더 페인
++ 출연 : 조지 클루니, 쉐일린 우들리, 아마라 밀러, 주디 그리어 외
++ 평점 : 6점
++ 누적관객 : 5만 3691명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6392&t__nil_upper_mini=title
사람과 사람 관계는 뭘까.
좋았다가도 미워지고, 싫었다가도 마음이 간다.
부부가 어느 정도 살다보면 사랑보다는 정 때문에 산다고들 한다.
정이란 사랑보다 더 깊은 곳에서 인간과 인간을 엮어주는 본성이 아닐까.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인간 내면의 대자연과 같은 푸른 마음 말이다.
흙과 하늘과 바다를 좋아하는 것처럼.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56392&videoId=33148&t__nil_VideoList=thumbnail
첫댓글 푸름.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숲도 푸르고, 대지도 푸르다.
푸른 것들은 맘을 평안하게 해준다.
도시에서만 살면 마음이 불안정해진다.
바쁘게 살아서 그런 게 아니다.
도시의 색깔이 우리 마음을 날카롭게 만든다.
더 바쁘게 살도록 만들고 그럴수록 감정은 불안정해진다.
그런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건 그래서 누군가에겐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
근데 영화가 좀 그렇다.
엄마의 죽음이 문제 해결의 방법인 것도 그렇고, 가족 외 등장 인물들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시드라는 인물이 왜 끝까지 나오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