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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三星火災 優秀機關 認證 받아 : 上半期 서비스 品質 等級 認定制서) [記事] :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서비스 품질 등급인정제'에서 2002년 1월 2일 삼성화재(사장 이수창․유천면 출생)가 우수 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 번 인증 심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은 삼성화재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기업이 고객의 욕구를 먼저 파악해 달려간다는 능동적인 발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ꡒ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고객의 불만과 요구 사항을 체크하는 일ꡓ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 개선 사항을 지시하고 처리 결과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다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醴泉新聞 2002-01-06 14:56:28)
이수창(李水彰/ 三星火災 社長, 差別化한 서비스로 顧客 滿足 經營) [記事] : 1973년 삼성그룹 공채 14기로 삼성생명에 입사, 중앙개발(現 에버랜드),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삼성생명의 영업현장을 거쳤다. 1995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후 1999년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라는 좌우명대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직원들이 감동한다고 한다. 『예견이 되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고 강조한다. ▲53세 ▲경북 예천 ▲예천 대창고 ▲서울대 수의학과(月刊朝鮮 2002年 2月號)
이수창(나의 農村사랑記, 農村 생각하는 秋夕으로, 이수창 三星火災 社長) [記事] : 내 고향은 경북 예천군 유천면 시골마을이다. 지금은 서울이라는 대도시 한복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간혹 고향을 생각할 때면 어렸을 적 시골 생활이 현실이 되고, 현실의 서울 생활은 금방 아득한 과거의 한 추억으로 변한다. 내 고향 9월은 감이 익어가는 계절이다.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단감을 자주 깎아주셨고, 그래서 지금도 나는 과일 중에 단감을 제일 좋아한다. 추석도 며칠 안 남았고 단감이 생각나던 차에 마침 문화일보가 주관이 되어ꡐ1사1촌운동ꡑ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내가 몸담고 있는 삼성화재가 우리 농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봤다. 삼성화재는 그룹의ꡐ나눔경영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 속초1리와 지난 2004년 6월 자매결연을 맺어 1사1촌운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회사의 업(業)에 맞는, 그리고 회사가 갖고 있는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농촌을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해 보고 싶다. 예를 들면 경운기 야광판 달아주기, 농촌 지역 차량 안전 점검, 농촌 지역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 및 보수, 그리고 농촌 지역 어린이 삼성교통안전박물관 견학, 농촌 지역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 지원 등 농촌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지원해 줄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없는 농촌을 위해 삼성화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은 교통안전 아이템을 개발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4년 8월ꡐ삼성애니카사회봉사단ꡑ을 출범시켰다. 나는 봉사단이ꡐ농촌사랑ꡑ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적극 활동해 갈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 줄 생각이다. 농촌은 마음의 고향이다. 몸은 도시에 나와 있지만 마음은 금방 고향으로 간다. 그 고향은 바로 농촌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일보가 때맞춰 1사1촌운동을 전개해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삼성화재는 1사1촌을 넘어ꡐ1사1팀 1촌ꡑ의 농촌사랑까지도 펼쳐나갈 계획이다.(文化日報 2004-09-22)
이수창(2005 財界 人脈․婚脈 大探究 : 三星그룹 ⑤-금융 系列社 CEO, 新經營으로 이끈 李水彰) [記事] : 99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수창(56) 사장의 경영 성적은 눈부시다. 99년 26.9%였던 점유율을 지난해 32%로 끌어올리며 2,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2003년, 2004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중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매월 마지막 주에는 영업점과 보상 현장을 깜짝 방문하는 등ꡐ현장경영ꡑ에 철저한 이 사장은 2002년 업계 최초로ꡐ삼성애니카ꡑ라는 브랜드 경영을 도입했고, 2001년 진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ꡒ은행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예정된 2005년에는 향후 10년 간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시기ꡓ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북 예천의 대창고를 졸업한 이 사장은 독특한 전공(서울대 수의학과)으로도 유명하다. 한 때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결국 경영인으로 성공했다. ●삼성화재 역대 대표이사 : 손영기(~76, 이맹희씨 장인), 손경식(~93, 현 CJ회장), 이종기(~2000, 이병철 회장 넷째 사위), 강경수(~93), 홍종만(~94, 전 삼성자동차․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 이중구(~94, 현 삼성테크윈 사장), 이학수(94~96, 현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배정충(~99, 현 삼성생명 사장), 이수창(~현재)(東亞日報 2005-02-14)
이수창(三星生命 代表理事 이수창 氏) [記事] : 삼성그룹은 2006년 4월 10일 삼성생명 대표이사에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을, 삼성화재 대표이사에 황태선 삼성투신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삼성투신 대표이사 사장에는 삼성전자 강재영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1948년 경북 예천 출생, 67년 대창고, 71년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73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99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서울新聞 2006년 4월 10일 (월) 19:21)
이수창(이수창 三星生命 代表理事) [記事] : 삼성화재 대표이사였던 출향인 이수창(57, 유천면 성평리 출신) 씨가 삼성 금융계열사의 본부장격인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수창 대표이사는 유천초등, 대창중.고,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영업 현장을 두루거쳤다. 입사 후 지금까지 휴가를 가지 않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열의를 갖고 있는 이 대표는 2001년 삼성화재 대표 이사로 취임해 손보업계 2위와의 격차를 넓혀 부동의 1위로 위상을 다지는 등 타고난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재경 출향인 중심의 모임인 정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 실천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윤현숙 記者 醴泉인터넷뉴스 2006-04-11 오후 5:38:46)
이수창(三星生命 新任 代表理事 : 이수창 社長 選任) [記事] : 삼성그룹은 2006년 4월 10일 그룹 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삼성전략기획위원회'에서 그룹 금융계열사의 본부격인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삼성화재 이수창(57․유천면 성평리 출생) 사장을 선임했다. 삼성그룹의 두 기둥(전자,금융) 중 하나인 금융부문의 선장으로 `이수창 체제'가 탄생했다. 신임 이수창 사장은 유천초등 대창중고교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중앙개발(현 에버랜드)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을 두루 거친 기획 영업 전문가이다. 2001년 삼성화재 사장에 취임해 고객중심보상서비스와 보험 품질보증제, 디지털 경영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으로 삼성화재를 손해보험업계 부동의 1위로 올려놨다. 넉넉한 인품에 직원들에게도 인자하다는 평. 호탕하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강해 복합금융 시대에 대비해 이수창 사장의 현장주의 경영으로 새로운 도약을 그룹은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 설명을 했다. 재경 출향인들의 도덕 재무장운동단체인 정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醴泉新聞 2006년 04월 13일 09:05:23)
이수창 : 예천의 자랑(1082) : 덕달 출신, 오늘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축하합니다./ (장병창 (), 2006-05-30 오후 5:03:36, 조회 1270)/
이수창(三星生命, 當期純益 6262億 8.8% 增加) [記事] : 삼성생명은 2006년 5월 30일 제50회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창(57) 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 결산내용을 승인했다. 삼성생명은 2005 회계연도에 626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004년도에 비해 8.8% 증가했다. 총자산은 3월 말 기준으로 99조6292억 원으로 2005년 3월 말보다 9.5% 늘어났다. 수입보험료도 2005년 변액보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 성장한 20조5615억 원을 거둬들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수를 전체 이사의 과반수로 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에서 선임하는 등 정관을 변경,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이사회 의장으로는 백원구(66) 사외이사(법무법인세종 고문)를 선임했다. 신임 이수창 사장은 49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의 다수 회사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백원구 이사회 의장은 40년 5월 경남 거창생으로 재무부차관과 증권감독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삼성생명의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해왔다.(김성희 記者 머니투데이 2006년 5월 30일 (화) 13:32)...
→예천의 자랑(1041) : 예천 출신 중부대 교수의 저술들(附 JCI KOREA-예천, 오늘 축구 경북 B지역대회에서 우승/덕달 출신, 오늘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축하)(장병창 (), 2006-04-10 오후 4:17:23, 104)(作成 張炳昌 醴泉郡廳홈페이지 自由揭示板)
이수창(三星生命, 當期純益 6262億 8.8% 增加) [記事] : 삼성생명은 2006년 5월 30일 제50회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창(57) 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 결산내용을 승인했다. 삼성생명은 2005 회계연도에 626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004년도에 비해 8.8% 증가했다. 총자산은 3월 말 기준으로 99조6292억 원으로 2005년 3월 말보다 9.5% 늘어났다. 수입보험료도 2005년 변액보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 성장한 20조5615억 원을 거둬들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수를 전체 이사의 과반수로 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에서 선임하는 등 정관을 변경,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이사회 의장으로는 백원구(66) 사외이사(법무법인세종 고문)를 선임했다. 신임 이수창 사장은 49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의 다수 회사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백원구 이사회 의장은 40년 5월 경남 거창생으로 재무부차관과 증권감독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삼성생명의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해왔다.(김성희 記者 머니투데이 2006년 5월 30일 (화) 13:32)
이수창(三星生命, 이수창 代表理事 社長 就任) [記事] : 삼성생명은 2006년 6월 1일 신임 대표이사인 이수창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사장은 2006년 5월 30일 제50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돼 이날부터 100조 자산의 삼성생명 사령탑으로 공식 업무에 나서게 됐다. 이 사장은 49년 2월 경북 예천생으로 지난 1973년 10월 삼성생명에 입사후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의 다수 회사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삼성생명에는 지난 94년에서 95년까지 경인총국장(상무)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 이를 기점으로 본다면 11년만에 대표이사로 공식 복귀한 셈이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산 100조에 걸맞는 새로운 경영의 틀 구축 ▲고객섬김 경영의 지속 실천 ▲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을 통해 삼성생명이 글로벌 일류 생보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이사장은 이를 위해 철저한 현장 중심의 경영은 물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본인이 앞장서겠다고 임직원 앞에서 약속했다.(이초희 記者 아시아經濟 2006년 6월 1일 (목) 11:55)
이수창(三星生命 이수창 社長, 서울大 獸醫學科 出身 金融通) [記事] : 이수창 사장은 경영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왔다. 민족사학인 경북 예천의 대창고를 졸업한 그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전공을 가리지 않고 학비가 덜 드는 서울대 농대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창고는 2개 반에 120여 명의 졸업생 중 4명이 서울대에 들어갔을 정도로 지역에서는 명문 고교였다. 기업은행장을 지낸 김종창 법무법인 광장 고문은 대창고 동기동창에 서울대 상대와 농대를 함께 다닌 단짝 친구다. 김 고문은, "이수창 사장은 공부 뿐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했던 친구"라며,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울대 ROTC 9기로 명예위원장과 기갑 장교를 거쳐 삼성에 입사한 뒤 일에 흠뻑 빠져 '삼성맨'으로 완전하게 변신했다. 약사 출신 부인에 대한 사랑이 유난히 깊다. 사석에서, "만약 이혼을 해야 한다면 재산은 어떻게 하겠느냐"는 농담에도, "평생 고생한 아내에게 모든 재산을 주고 아침에 출근할 양복 한 벌만 입고 나오겠다"고 거침없이 말하곤 한다. 이 사장의 지인들은 형제 간에 우애를 다지고 집안을 화목하게 만들어 이 사장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부인의 헌신이 이 사장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한다.(每日經濟 2006년 6월 10일 (토) 08:28)
이수창(이수창 社長 "會社 出勤하고 싶어 새벽 오기를 기다린다") [記事] : "마음의 고향이었던 삼성생명 사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실로 감개무량합니다." 2006년 6월 1일 100조 원 자산을 가진 삼성생명 사령탑에 오른 이수창 사장의 감회 어린 취임사 중 첫 대목이다. 73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옛 동방생명)에서 신입사원으로 출발했다. 중앙개발(현 에버랜드)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를 거쳐 삼성 금융계열사 '좌장'인 삼성생명을 맡았다. 이 사장은, "회사에 출근하고 싶어서 새벽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정도다. "신입사원 시절에도 회사 가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과장으로 첫 발령을 받고 나서는 부하 직원 책상을 손수 닦았다"고 회고하곤 한다. 주변에서는 '워크 홀릭'이라고 말하지만, "회사에 가면 해야 할 일이 있고 좋아하는 선ㆍ후배와 동료들이 있다. 일이 좋고 동료들이 좋다"는 이 사장의 일에 대한 엄청난 열정이 성공의 원동력이다. [◆ "현장에서 문제의 해답 찾아라" 강조] : =이 사장은 삼성화재 재직 시절 2003년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현장 깜짝 방문'을 실시했다. 영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평소 애로를 직접 청취한 것이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도 현장에 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였던 2006년 4월 27일 예고 없이 종각 지점을 찾았다. "미리 말하고 가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부하 직원(여사원)들이 바쁠 텐데…"라며 30여 명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애로점을 들었다. 이 사장은, "여러분도 직장 생활을 즐길 줄 알아야 하고 업무에 대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발상은 물론 때로는 뒤집어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촌지점, 휴먼센터 등 일선 영업점을 수시로 찾아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이 사장의 경영 철학을 보여줬다. 200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손보업계 2위와 격차를 계속 벌리며 부동의 1위로 위상을 다졌다. 삼성화재가 365일 원스톱 고객 콜센터를 운영하고, 보상실명제를 실시한 것 등은 모두 이 사장의 현장 경영의 산물이다. 삼성중공업 근무 시절에는 노사문제 해결사로 통했다. 당시 삼성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노사문제가 심각했던 거제조선소 인사담당 임원으로 발령받고 곧장 현장으로 내려갔다. '사랑방 좌담회'란 명칭으로 아침저녁으로 직원들 집을 찾아 직원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밤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면서 직원들 하소연을 들었다. 그 결과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었다. 영업맨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제일제당 시절이다. '100년 전쟁'이라는 미원과 조미료 싸움을 역전시킨 야전사령관으로 유명했다. 전국을 무대로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당시 '마케팅 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인간미를 중시하는 경영 스타일] : =이 사장은 정(情)이 넘치는 최고경영자(CEO)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구단주였던 2006년 4월, 백구 코트에서 10연패 신화 달성에 아깝게 실패한 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하는 글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우리는 10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회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선수들 피와 땀이 있었기에 그 동안 우리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대들은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10연패에 실패한 것보다 그 동안 9연패를 한 공로가 오히려 값지다고 평가했다. 그는, "95년 창단이래 숱한 경기를 해오면서 수 없는 부상을 입고 일어서고 또 쓰러지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9연패 영광을 이뤘다"면서, "(석)진욱이가 부상해 경기장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볼 때도 차마 우황청심환을 먹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심정이었다"고 술회했다. 김세진 신진식 등 원년 멤버들을 지칭하면서, "솜털이 보송하던 20대에 입단해 어느덧 학부형 나이가 되기까지 수많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감동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김혜영 삼성생명 금융컨설턴트(FC)가 2006년 연도상 시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한국복지재단에 기부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후 김 FC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편지를 보냈다. 2000년에는 객지에서 단신 부임해 근무하는 부서장 34명 아내들에게 일일이 자필 편지를 써보내기도 했다. A4용지 한 장에, "남들은 주말부부 생활도 괜찮을 거라고 하지만 속 모르는 이야기"라며 남편과 떨어져 있는 부인들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가득 담아 보냈다. "남자는 40ㆍ50대에 가족 위로가 가장 큰 보약"이라며 이해와 격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같이 일했던 동료 부하직원들과 1년에 한두 번씩 모임을 주선하고 경조사에는 자신이 못 가면 부인이라도 보낼 정도다. [◆ '남과 똑같이 하는건 망하는 지름길' 소신] : =이 사장은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어 승부근성이 강하다. "남과 똑같이 하는 것은 내가 먼저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하루에 서너 갑을 피웠다는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은 뒤 10년 이상 한 개비도 피워보지 않았다고 한다. 삼성 금융계열사 '좌장' 격인 이 사장에게 새로운 도전과 과제들이 놓여 있다. 외국계 보험사들이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은행ㆍ증권사들이 보험 영역을 노리고 있다. 이 사장은, "보험업을 둘러싼 무한경쟁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우리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에 글로벌 일류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자산 100조 원에 걸맞은 새로운 경영 틀을 구축하고 '고객 섬김' 경영의 지속 실천,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을 통해 삼성생명이 글로벌 일류 생보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생명은 이 사장 지시로 직접 상품ㆍ영업ㆍ마케팅 전략을 모두 제시할 수 있는 상품 연구개발(R&D)시설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이수창 삼성생명 호(號)'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 사장이 삼성생명을 '글로벌 일류'로 어떻게 변신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약력> = △1949년 2월 16일 경북 예천 출생 △64년 2월 대창중 졸업 △67년 2월 대창고 졸업 △71년 2월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73년 10월 삼성생명 입사 △90년 3월 제일제당 식품사업본부 서울사업부장 이사보 △92년 3월 삼성중공업 인사담당 이사 △94년 1월 삼성생명 보험본부 경인총국 상무 △96년 1월 삼성화재 강서본부장 전무 △99년 1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2006년 6월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윤상환 記者 每日經濟 2006년 6월 10일 (토)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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