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www.maxtor.com, 한국 지사장 강성규)는 최근 2003년 3월 29일 마감된 1/4 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03년1/4분기 수익은 9억3천890만 달러였으며 순익은 GAAP 기준 2천740만 달러 (주당 0.11달러)였다. GAAP순익에는 무형고정자산의 할부상환액 2천60만 달러, 주식보상비 3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비용을 제외할 경우 맥스터의 추정 순익은 4천820만 달러 (주당 0.20달러)에 이른다. 맥스터가 2002년 3/4분기에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이전 기간의 순익은 연속 및 비연속 사업을 모두 반영하도록 재분류 되었다. 맥스터는 2002년 1/4분기에 연속운영으로 인한 수익 10억3천6백만 달러, 연속운영으로 GAAP 기반 손실 5천540만 달러 (주당 0.23달러), 연속운영으로 인한 추정손실 2천990만 달러 (주당 0.12달러)를 기록했었다.
맥스터의 폴 터파노 (Paul Tufano) 사장은 “이번 1/4분기에 이룩한 경영실적과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 맥스터의 매출총이익률 (추정)은 4/4분기의 16.2% 보다 2퍼센트 포인트 높아진 18.3%를 기록했으며, 영업비용 (추정)은 1억1천830만 달러로 떨어졌다. 또 순익 (추정)은 4천820만 달러로 증가했고 연속운영으로 4천420만 달러 현금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터파노 사장은 이어서 “이번 분기에 맥스터는 플래터당 80GB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또한 PVR이나 DVR, 셋탑박스 같은 가전시장을 겨냥한 하드 드라이브의 매출역시 증가했다. 우리 신제품 아틀라스 10K IV (플래터 당 36GB) 서버 드라이브는 이미 주요 서버, OEM등의 고객사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고 대량 공급되고 있다. 또 맥스터는 중국 쑤조우에 80만 평방피트 규모의 제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공장착공으로 향후 10년간 하드드라이브 사업에서 예견되는 성장을 수용할 수 있는 저가형 옵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