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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야기보따리 [조선] 신병주 교수 사심 가득한 역사 이야기, 화합을 의미하는 음식 '탕평채'에 깃든 영조의 마음
송영심 추천 0 조회 127 22.07.21 11: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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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7.21 11:19

    첫댓글 탕평채를 영조가 만들었다는 것은 와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걀보다 닭이 먼저였다고 할까요? 탕평책을 실시하기 이전에 벌써 탕평채 음식이 있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송인명은 영조가 세자 시절 세자 시강원의 세자시강원설서(世子侍講院說書)이 되어 영조와 긴밀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제 강의록에 써 놓은 글입니다.

    녹두묵을 버무려 만든 탕평채는 영조가 탕평책을 시행한 후 직접 만들어서 대신들에게 먹게 했다고 알려져 왔다. 탕평채를 먹으면 붕당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것처럼 녹두묵(흰색)에 제육(붉은색), 미나리(초록색), 김(검정색)의 색깔의 식재료를 한꺼번에 섞어 먹게 된다. 그러나 1855년 출간된 조재삼이 쓴 『송남잡지』에 의하면, 영조에게 탕평책을 처음 진언한 송인명이 젊은 시절 가게 앞을 지나다가 탕평채를 사라는 소리를 듣고 깨달은 바 있어 탕평책에 대한 상소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어, 탕평채를 만든 사람이 영조라는 사실은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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