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란 상호는 40대총각 쥔장이 대장장이 출신이라더군요. 이곳 특이한 촛불삼발이(음식이 식지 않게 초 위에 남비를 받쳐주는/아래 사진 중 감베리파스타 중간사진)..가 바로 이 쥔장이 손수 만든 제품들이라는데..실내 곳곳에 그의 대장장이 솜씨가 드러납니다. 경복궁역 주변에만 3호점까지 낸 대장장이 입소문만으로 몇년 사이에 이태리식당 3개를 낼만한 맛이었구요. 거의 서촌 북촌 오래된 한옥의 멋도 살리고 개조해 레스토랑을 만든 독특함도 돋보이구요.
오랜 친구가 낭군 늦는 날이라며 초대해준 곳에서 이태리에서 벽돌 한장까지 공수해왔다는 오리지널 나폴리화덕피자의 맛과 이태리 파스타 진수의 맛을 봤습니다.
2명이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을 친구가 시켜 결국 꿀 얹어 먹는 꽈트로피자는 테잌아웃 막내딸랑구 입으로..^^ 1.리코타 샐러드 -그린샐러드&오렌지 크린베리등 재료에 발사믹드레싱.화덕에서 직접 구운 공갈빵^^ 거기에 리코타크림치즈 얹어먹는 맛 일품이구요. 2.Gamberi pasta -해산물 듬뿍 들어간 매콤토마토소스..먹물링귀니면발 평소 먹어본 파스타맛과 확실히 비교됩니다. 3.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보시다시피 새우 버섯등 식재료를 아끼지 않은 내가 좋아하는 느끼함의 진수죠.ㅎㅎ 4.Quattro Formaggio Pizza -얄팍한 도우에 4가지 치즈가 올려진 오리지널 나폴리 이태리피자의 맛..꿀에 찍어먹으면 예술 5.Lost Coast Indica IPA -Draft Beer이고 그 맛은 마셔봐야 앱~니다. 6.티라미슈(쥔장이 서비스로 내 온) -초코 파우더 아래 입에서 살살 녹는 크림..그 아래 아마도 에스쁘레소커피를 살짝 깔아놓은듯 커피향과 계피향이 솔솔.. 평소 맛보던 티라미슈와 질이 달랐음.
대장장이 서촌점(02-733-4298) 종로구 필운동 필운대로 16-1
제가 맛있다 추천하는 집은 가볼만한 곳이옵니다. 주차 발렛파킹 없사오니이다.알아서..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왼편 시장통길 끝까지 나와 우회전 길 올라가다보면 100m 안에..걍 걸어가세요.
땡기는 거 두 가지요.ㅋ 감베리 파스타와 티라미수~ 새우를 워낙 좋아하고 매콤한 맛이 훅 땡깁니다.ㅎㅎ 지난 주 토요일 벼룩시장 끝내고 투썸에서 빙수 먹고 티라미수 사와서 폭풍흡입. 빙수는 별로였는데(역시 설빙이 좋아요), 티라미수는 투썸이 먹을만해요. 다른 곳에서 먹어봐도 투썸 스타일이 제게는 좋다는..
첫댓글 설명 글 작성 중..^^
멋진 대장장이가 진가를 발휘하는곳이군요
크다란 무쇠화로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
시간이된다면 함 가 보고싶네여
이태리에도 두 가지 스타일 화덕이 있나보더라구요.
저런 나폴리스타일과 좀 작은 스케일의 전통 벽돌화덕이랑..^^
기억해둘께요
맛 정말 추천할만 했어요.
울막둥이 데꼬감 좋아할텐데~~~^^
둘이 저정도는 좀 양도 무리고..
좋아하는 종류 파스타와 피자만 하나씩 시키면 36,000원 정도?
저 샐러드 강추인데 135,00원이던가..
애들도 좋아할거예요.^^
횟집이나 한정식 아니고는 당췌, 구미가 당기질 않으니.. ..
나도 이태리 음식 등 양식 좋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태현님 막내딸랑구는 아주 좋아할텐데요.
강남 최고 일식집 하나 포스팅 해드릴까요?^^
화덕 피자는 느끼하지 않고 단백해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파스타도 맛있어 보여요
딸랑구랑 아들이랑 셋이 저정도 시키면 딱 맞을거예요.
손님 대부분이 거의 젊은이들~
땡기는 거 두 가지요.ㅋ
감베리 파스타와 티라미수~
새우를 워낙 좋아하고 매콤한 맛이 훅 땡깁니다.ㅎㅎ
지난 주 토요일 벼룩시장 끝내고 투썸에서 빙수 먹고 티라미수 사와서 폭풍흡입.
빙수는 별로였는데(역시 설빙이 좋아요), 티라미수는 투썸이 먹을만해요. 다른 곳에서 먹어봐도 투썸 스타일이 제게는 좋다는..
각 메뉴마다 들어간 재료 소개 페이지도 재미있군요. 가고싶다가고싶다아~~~^^
누가 별사모 좀 데꼬 대장장이 가라~!
비비디바비디부~~!^^
@violet ㅋㅋ제 발로 걸어가는게 빨라요.
제 주변에는 파스타 즐기는 사람이 엄떠서..ㅠㅠ
큰 딸 입맛이 요즘 집밥만 찾아서 갸도 어렵고, 둘째는 알바하느라 바쁘고, 꼬맹이는 싫어하고..ㅎㅎ
북촌에 이어
요즘은 서촌도
덩달아
뜨는 것 같은데...
예전에
호젓하고
조용했던 곳들도
상업지구로
변해가니 조금은
안타까운 느낌도 듭니다.
서촌하면
인왕산 수성동
계곡과 둘레길 지나
윤동주 기념관
백사실 계곡도 좋지요.
저는
서촌가면
"아담집"이라는
작은 식당에서 백반을
사먹는데...
그곳도 한번 가보셔요.^^
넵.아담집 기억에 담아둘게요.^^
지두 백반과 ㅎㅎ
아 오밤중에 맛집 탐방 댕기심 안 되는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