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MenuArea[⊙한식⊙] 대구맛집-동성로(조방낙지)

[-큐피트의화살→]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총 80석(단체 20석 가능) 규모의 10년 전통의 맛집! - 조방 낙지.
(여기서 '조방'이라함은 예전 부산지역의 '조선 방직'을 의미하며 조선 방직 공장 앞의 낙지 골목이 아주 유명하였음...필자 주)
1995년 식당을 연 이후로 같은 자리에서만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이곳은
한식 15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김용선' 주방장이 한몫한다.

매일 매일 신선한 낙지(매우 부드럽고 연한것들로만...그리고 야채 선정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모든것을 도맡아 하는
주방장의 역할로 인해 오늘도 이곳 '조방낙지'엔 옛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로 20~40대층이 주류를 이루는 이곳, 조방 낙지엔 주방장 '김용선'님만의 독특한 소스맛을 보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낙지볶음의 독특한 소스맛은 매콤한듯, 달콤한 맛이 과연 재료가 무엇인지 조차 가늠하기 힘든 정도이다.
독특한 소스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이곳을 찾아 과연 어떤 재료의 배합이 이런맛을 창출해내는지 알아보시라~ ^^

낙지 요리 전문집답게 불.낙, 낙지볶음, 낙지전골 3종류의 전문 메뉴가 여러분을 맞이할것이며 이 모든 요리에는
그날 그날 직접 주방장이 엄섬한 매우 부드럽고 연하며 쫄깃한 낙지들만이 쓰이고 있고
같이 곁들여지는 정성담긴 깔끔한 밑반찬은 보는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낼 지경이다.

이들 요리는 4,500~6,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낙지볶음의 경우 밥을 살짝 볶아 드시면
그 소스의 진정한 맛을 느끼실테고 또한 그 볶은밥을 상추쌈에 싸서 입에 한가득 맛보시면 향긋하며 달콤한 맛이
가히 한국적인 맛이 이런맛이구나 하고 전율이 느껴진다.

주방장을 비롯 이곳 모든 종업원분들은 한결같이 미소와 친절로써 무장하고 있는듯 하다 .
필자가 맛을 보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중에도 싫은 기색 하시지 않고 친절히 답하여 주셨으며
마침 들어온 손님들에게도 아주 부담없는 자세로 일관하셨다. 역시 식당은 맛 다음으로 친절이 생명이구나 하는걸 실감하는 순간...

또한 주방장이 적극 추천하는 별미로는 해물파전이 있으니 그 푸짐함과
싱싱한 해물맛을 낙지 요리 전에 조금 맛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다.

위치는 중앙 파출소에서 휴대폰 거리 방향으로 50M 정도 주욱 걷다보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맞은편엔 스티커 사진관 '쁘띠' 간판이 보이기도 한다.

| 조방 낙지 입구 | 전체적으로 80석 규모와 단체 가능석 20석을 자랑하는 큰 식당이며 빨간색의 간판이 이곳의 매운맛을 짐작케 한다. 그 옛날 조선방직 사람들이 출, 퇴근때 즐겼을 서민적이고 한국적인 맛을 이 곳에서 찾아보시길....^^

	입구를 들어서면 식당 전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원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각 테이블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단체석의 경우는 온돌방에 아담하게 구성해놓아 각종 계모임이나 소규모 동호회 모임등의 경우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듯 하다.

	| 메뉴판 | 불낙, 낙지볶음, 낙지전골 이 3 종류가 주방장이 추천하는 전문 요리이며 특히 낙지볶음의 경우엔 그 독특한 소스맛이 과연 어떠한 재료를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미스테리를 남기게 한다.

	촬영자의 제일 먼곳으로부터 불낙, 낙지볶음, 낙지전골이 보인다. 불낙은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낙지볶음은 매콤하며 화끈한 맛을, 낙지전골은 밥과 함께 드시기엔 안성맞춤인 복합적인 맛이다.

	| 불낙 | 낙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소고기 편육이 듬뿍 들어가 2가지 맛의 오묘한 조화를 아시는 분들께는 최상의 맛을... 처음 맛보시는 분들껜 환상적인 체험의 맛을 맛보여줄것이다. 주방장이 직접 엄선한 신선하고 부드러운 낙지와 소고기의 만남

	| 낙지볶음 | 주방장만의 비밀인 독특한 소스가 듬뿍 버무려진 낙지볶음의 맛은 처음엔 매콤하지만 맛볼수록 입안이 화끈해지다가 나중엔 달콤한 맛이 나는 가히 미스테리한 맛이 일품이다

	| 낙지 전골 | 매콤, 달콤, 고소... 복합적인 맛과 쫄깃 쫄깃 씹히는 낙지맛 그리고 양념이 적당히 섞여 간이 배인 국물맛... 밥과 함께 드신다면 한끼 식사로는 그 어느 왕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은 예전 우리네 할머니들이 즐겨 만들어 주시던 옛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 약도 | 중앙 파출소에 휴대폰 거리 쪽으로 50m 정도 걷다 보시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음... 맞은편엔 스티커 사진관 '쁘띠' 간판이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