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에 첫번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LH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 B-3블럭에 착공한 1110세대 규모의 공공
분양아파트 입주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단지는 전용면적 74㎡ 80세대와 84㎡ 1030세대 등 모두 1100세대로 10∼20층 아파트 16개동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주)한라건설이 맡았다. 단지명은 원주혁신도시의 명칭인 푸른숨을 붙여 푸른숨 4단지아파트로 명명됐다.
푸른숨 4단지는 지난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비롯해 오는 4월 이전하는 대한적십자사 등 초기 이전
공공기관에 맞춰 입주 일정이 잡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 이전하는 대한
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을 위해 LH에서 공급한 분양아파트 424세대도 추가로 입주민을 맞는다. 이에따라 올해 원주혁
신도시 아파트에 총 1534세대의 입주가 이루어지게 된다.
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
버스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오는 21일부터 86번 버스가 관설동 ∼ 푸른숨아파트∼원주여고∼벽산블루밍아파트∼남부시장∼중앙시장∼원주역∼중앙시장∼남부시장∼벽산블루밍아파트∼원주여고∼푸른숨아파트∼관설동에 이르는 노선을 하루 38차례 운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혁신도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는만큼 앞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백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