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개발·생산 전문기업 마리노엘(
www.go5109.com)이 화장품 DIY족들을 위한 소형 호모 믹서 ‘믹스미(Mix美)’를 선보였다. 호모 믹서(Homo Mixer, 유화기)는 화장품과 식품, 화학제품, 의약품 등의 유화 및 균질, 혼합 작업에 사용하는 장비이다.
최근 자신의 피부타입에 꼭 맞춘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이나 공방에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DIY족들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개인이 설치하기엔 비싸고 부피가 큰 호모 믹서 대신 임시방편으로 블렌더나 주걱을 이용한 혼합 작업 탓에 화장품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다.
마리노엘이 출시한 ‘믹스미’는 분해와 조립이 간단한 초경량 기기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기존 호모 믹서의 기능을 100% 실현했다는 점에서 개인 및 화장품 연구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점도가 높아 기존 균질기로는 처리할 수 없고 일반 교반기나 핸드블렌더로는 불가능한 분산 작업까지 수행하며 50cc에서 1500cc까지 용량에 상관없이 균질 및 분산 작업이 가능하다.
더불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정숙운전으로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본체와 거치대 간 체결 및 높낮이 조절이 간편하며 휴대와 이동도 수월하다. 또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고 방해판을 조절해 작업물이 용기에서 넘치지 않도록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로션 제형은 1.5kg, 크림 제형은 1kg까지 작업 가능하며 전자기장(EMF)과 관련된 모든 기준을 준수하고 LED램프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기기는 본체, 스탠드판, 지지봉, 클램프홀더 그리고 소모품인 임펠러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간단한 볼트 작업으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마리노엘 자체몰(
www.go5109.com) 등에서 판매한다.
마리노엘 관계자는 “화장품 DIY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유화 및 혼합인데 그동안 대부분이 주걱이나 블렌더를 사용한 탓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허비됐고 그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믹스미’는 개인과 연구실, 소규모 화장품 생산라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초경량 장비이면서도 기존 호모 믹서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