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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걸작품
천 영 대
성경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10)」
죄들로 죽은 자들을 살리심
모든 사람들은 인류의 조상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모두 죄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죄들을 범하며 사는 자들이 되었다. 로마서 5장 12절에서는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다. 사람은 죄를 범하기 때문에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범한다. 그로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죄를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다. 로마서 6장 23절에서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다. 죄를 범한 결과는 사망이라고 했다. 인간이 죄들을 범함으로 사망을 당해야만 하지만, 하나님의 은사로 인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생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주님은 공의로우신 분으로서 죄를 범한 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사랑의 주님으로서는 죽게 된 자들에게도 생명을 주신다. 이것은 주 예수님께서 육체를 입고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뤄지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그의 경륜 가운데서 그의 은혜를 입은 자들로 그러한 은총을 입게 하셨고, 그러한 자들 모두가 그의 몸인 교회, 곧 한 새사람이 되게 하셨다. 이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고 단체적인 것이다. 베드로전서 1장 3절에서는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했다. 주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게 하셨다고 했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에서는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생명)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했다. 주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셔서 그를 믿고 영접한 자들에게 그 생명을 주심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골로새서 2장 12, 13절에서는 “너희가 세(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들)를 사하시고”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우리를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들을 사하셨다고 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허물과 죄들로 인해 죽었던 우리들을 주 예수님과 함께 살리셨다. 그리하여 그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이 되게 하셨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서는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육체를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의 몸된 교회를 산출하셨다.
하늘에 앉힘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함께 우리를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높고 높은 하늘에 앉게 하셨다. 이것은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과 함께 있게 하시는 것이다. 머리와 몸은 분리되지 않고 함께 하듯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함께 하는 것이다. 고린도저서 6장 17절에서는 “주와 합하는 자는 (주와)한 영이니라”고 했다. 이렇게 주님을 믿고 거듭나 주님과 합한 자는 주님과 한 영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고 거듭난 자는 영 안에서는 주님과 함께 하늘에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 1장 22, 23절에서는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는 주님이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고 했다. 이렇게 머리와 몸은 하나로서 함께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5, 6절에서는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허물과 죄들로 죽은 자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와 함께 하늘에 앉게 하셨다. 이렇게 주님을 믿고 거듭나 주님의 몸의 지체들이 된 자들은 머리이신 주님과 함께 하늘에 앉았다. 요한복음 14장 20절에서는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했다. 주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주님이 믿는 자들 안에, 믿는 자들이 주님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는 데, 이것은 서로가 서로 안에 있는 것으로서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육체로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하지 않고 영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한다. 골로새서 3장 1∼3절에서는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우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고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있다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 20절에서는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는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비록 우리의 몸은 이 땅에 있을지라도 우리의 영은 주님과 한 영으로서 하늘에 있다는 것이다. 로마서 14장 17절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다. 오늘날도 우리가 주님의 몸의 지체로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은혜의 풍성을 나타냄
허물과 죄들로 말미암아 죽었던 자들이, 멸망을 받게 되었던 자들이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주님과 함께 일어나서 그와 함께 하늘에 앉게 하셨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 그 은혜의 풍성을 오는 여러 세대에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에베소서 2장 7절에서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주님은 그의 하시는 일이 어떠한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고 그의 몸 된 교회 전체에 미쳐지기를 원하신다. 이는 한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거듭난 자들 전체에 해당되게 하신다. 디모데전서 1장 13∼16절에서는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사도가 전에는 훼방자이며, 핍박자이며, 포행자이었지만 긍휼을 입은 것은 그가 주님을 믿지 아니 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했다고 했다. 그가 죄인 중에 괴수인 데도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님을 믿고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전에 극악 무도한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심지어 죄인 중에 괴수인 사람도 주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또한 주님의 긍휼과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주님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심으로 사람들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 특별한 삶을 삶으로가 아니라, 그의 풍성한 은혜를 인하여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사 누구든지 그의 은혜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 에베소서 1장 3∼7절에서는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들)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들의 사함을 받았다고 했다. 주님의 보배로운 피로 죄들의 사함을 받은 것은 주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주님의 은혜의 풍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로마서 5장 8절에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나타내셨다고 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그의 은혜와 사랑의 풍성함을 나타내사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신다.
은혜로 구원을 얻음
타락한 인간들은 선한 일을 행함으로, 곧 자신의 공로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생각이지 주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고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 에베소서 2장 8, 9절에서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그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다.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데, 이때의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믿음도 가질 수 없고, 또 그렇게 되면 구원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서는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언을 얻는다고 했다. 이 믿음은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해서 산출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함을 받지 않고 그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는 데 그것은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인간은 타락하여 근본적으로 이기주의적이고, 교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가운데서 자신을 높힌다. 이것은 참으로 높으시고 위대하신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 길을 내지 않고 그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하는 길을 내사 그를 높이며, 순종하게 하셨다.
고린도전서 1장 26∼29절에서는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약한 자들을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에서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신다고 했다. 이것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춰야 될 자들이지 그 앞에서 자랑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존귀와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 에베소서 2장 3∼5절에서는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고 했다. 주님께서는 타락한 인간들로 하여금 자신을 의뢰하거나, 자랑하지 아니하고 주님을 의뢰하고, 높이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 주님은 우리의 창조주로서 인간의 속성을 잘 아심과 아울러 그의 경륜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 로마서 4장 16절에서는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고 했다.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들이 후사가 된다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폐하여 진 것이 된다고 했다(롬 4:4). 그렇기 때문에 후사가 되는 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가 사랑하고 위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 믿음으로 약속을 얻고, 구원을 받게 하셨다. 이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고 자신의 노력으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인해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 이것은 인간을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향하신 그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을 나타내는 것이다.
걸 작 품
전지전능하시며, 우리의 구속주이신 주님은 그 어떤 것도 그의 뜻대로 창조할 수도 있고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주님께서는 허물과 죄들로 죽어 있었고, 주님의 대적자요 원수인 마귀를 좇음으로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사 새로운 자들로 변화시킨다. 이것은 기존에 있던 것들을 개선시키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자로 창조하심으로 그렇게 하신다. 곧, 주님의 생명으로 주님의 삶을 살게 하심으로 변화시킨다. 베드로전서 1장 3절에서는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했다.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사 생명주는 영이 되심으로(고전 15:45) 믿는 자들을 새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사 주님의 삶을 살게 하심으로 변화시킨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는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만드신바라’고 했는 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걸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나고도 위대한 걸작품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옛 창조에 속한 것이 아니고 주님의 고상하고 영원한 생명이 있는 새 창조의 살아 있는 걸작품이라는 것이다. 이사야 60장 21절에서는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이라고 했다. 백성이다 의롭게 되는 데 그들은 주님의 손으로 만든 걸작품으로서 그 만드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 이 내용은 에베소서 2장 10절의 내용과 일치한다. 주님께서는 진노의 자녀들을 그의 크신 사랑으로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하사 그의 걸작품이 되게 하셨는 데 그 걸작품은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셨으며, 또한 그의 선한 일들을 위해 그렇게 하셨다. 주님은 아무런 목적 없이 걸작품을 만드신 것이 아니고 그의 선한 일을 위해, 그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다. 이 걸작품은 다른 것이 아니고 새로운 창조물(고후 5:7)인 새사람이다. 이것은 주님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함을 받고 의롭게된 자들로서 그의 몸된 교회를 말한다. 에베소서 2장 15절에서는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라고 했다. 주님께서 ‘한 새사람’을 지었다고 하는 데 이 한 새사람이 주님의 몸된 교회이다. 골로새서 3장 9, 10절에서는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고 했다. 이 구절에서도 새사람을 언급했다. 이것은 한 개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단체적인 한 새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5∼49절에서는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 했다. 이 내용에서의 둘째 사람은 주님과 그를 믿고 거듭난 자들 총체를 말한다. 이것은 한 개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함께 하는 단체적인 한 사람을 말한다(고전 12:12, 13). 주님께서는 그의 걸작품, 그의 선한 일들을 위해 만드신 새사람,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그의 선한 일을 이루시고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주님은 이를 위해 육체를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사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 이리하여 그는 그의 걸작품인 새사람을 지으셨다. 이것은 한 개인이 아니고 주님이 함께하는 단체적인 한 새사람이다. 우리는 이러한 한 새사람의 지체로서 주님께서 의도하신 선한 일에 주님과 함께 동참해야하고, 또한 그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