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임하는 각오
후회 없는 선택을 했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매일 새벽 눈을 뜨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합니다. “지난 아픔은 잊자”, “내게 주어진 길을 당당히 걸어 나가자” 등등. 새로운 도전에 행복할 뿐입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격려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찡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분들의 염원을 받들고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선거구를 옮긴 데에 따른 부담감은 없는지
김포는 어린 시절 내가 꿈을 키우고 자라온 삶의 터전입니다. 김포 어느 곳 하나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습니다. 일부에서 선거구에 대한 얘기를 거론하고 있지만 사우동에서 9년을 살았고 인식의 차이일 뿐 자신을 지지해주고 뽑아주신 시민들을 위해 헌신ㆍ봉사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마도 김포시의회의원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가)선거구인 고촌ㆍ사우ㆍ풍무 지역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며 또한 김포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을 다해 지역발전을 선도해나갈 각오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인 공약은? (지역별)
출마선언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자로서 이것만큼은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고촌면과 관련해서는 ▲경인운하 사업의 조속한 재개 및 물류단지 조성 ▲한강변 철책 제거에 따른 시민 체육시설 미 청소년 광장 확충 ▲신곡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항공기 소음문제 해결 및 구도심권 개발제한 해제 추진에 매진할 것입니다.
사우동은 ▲사우동 뉴타운 사업 적극 추진 ▲장능산 회주 산책로 정비사업 추진 ▲종합복지관 건립 ▲시민을 위한 공연장, 청소년 광장 마련 등 4개 공약을, 풍무동 지역은 ▲경전철 풍무역사 유치 ▲항공기 소음대책 마련 ▲체육공원 조성사업 적극 추진 ▲풍무~테리간 도로사업 조기완공 ▲장능산 김포공원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중 경전철 역사 마련 및 항공기 소음 문제 등은 중앙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미 이와 관련 유정복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합의했으며 최근 지역 주민들과 만남을 자주하면서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건의와 조언을 듣고 있습니다. 풍무동의 치안대책 등도 별도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풍무파출소 신설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며 약의 이행여부 및 타당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나가겠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선거초반부터 김종혁 후보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각자의 공약에 대해 시민들의 동의와 이해를 구하고 철저한 이행방법을 강구해나가는 것이 바라직 하다고 보며 무분별한 대응은 자제해 나갈 것입니다. 하루, 한 시간이 아쉬운 실정이라 소모적인 시간낭비에 관심을 두기보다 주민들과 더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종혁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상대 후보에 대해 이런 저런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판단이며 후보자 개인의 능력에 대한 검증 및 판단은 철저히 유권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경륜과 잠재능력에 대해 우리 시민들께서 인정해 주시고 올바른 선택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바랄 뿐입니다.
-민선4기 김포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훌륭한 분들이 많고 이전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집행부의 충실한 견제 및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선이 된다면 그분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일원이 될 것입니다.
-이번선거가 끝나고 당선되면 지역구를 가 선거구로 유지할 계획인지?
지역 시의원으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당선이 되면 좀 더 높은 꿈을 가지고 도전할 생각도 있지만 인터뷰를 통해 당선도 되지 않은 사람이 이런 말하기 참 어려운 것인데.... 지역을 떠나 김포시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정당공천제에 대한 생각은
정치적으로 보니까 도의원 국회의원은 정치인이라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공천이 필요하고 시장, 시의원은 공천 없이 시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입니다.
-유정복 의원, 강경구 시장, 안병원 의장을 내세운다는 지적인데 본인 부각보다는 백그라운드를 너무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지?
그 문제야 말로 중요합니다. 사우, 풍무, 고촌은 신도시의 외곽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대비라던지, 여러 가지 부족한 인프라 시설을 만들기 위해 힘이 필요합니다. 시의원이 더군다나 무소속이 무슨 힘으로 하겠습니까? 국회의원, 시장, 의장이 한나라당이니까 힘이 될 것이고, 그쪽이 얘기하는 힘의 균형에도 딱 맞는 얘기입니다. 가 선거구에는 두 명의 시의원이 됩니다. 한분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고 한 사람은 기존의 힘에 의존해 지역발전에 치중하는 이것이 균형이지 무작정 한나라당이라서 외면한다면 웃기지 않겠습니까. 현 실세인데. 하여간 첫째, 힘의 균형 둘째,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많은 분들이 ‘잃어버린 10년’을 얘기하고 계십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을 받아야 했었는지 이미 경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도 이제는 신중히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 등 우리 한나라당의 소중한 인재들이 김포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나 역시 같은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우리 고촌ㆍ사우ㆍ풍무지역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릴 것입니다. 유세 현장을 누비며 비록 추운 날씨이지만 마음만은 늘 따뜻한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즐겁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진행 : 전광희 대표기자
일시 : 2007년 12월 8일
장소 : 본사 대표실
첫댓글 황 후보님도 매니페스토와 정말 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어 다니는 후보이시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