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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퀵 리절트 저자께선 기르보이와 이곳의 차이라던가 하는 견해를 밝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케틀벨에 관하여 혼란에 빠지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제 책에서 소개한 케틀벨 운동법은 하드스타일이고 저희는 그 기원과 누구의 것인지도 잘 밝혀놨습니다.
2. 한국에서 기르빅 스포츠 스타일 세미나에 대해서는 이 질문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3. SOM에서 케틀벨 운동은 양의 수련입니다.
파벨이 2010년 여름 이후 하드스타일이 음양의 조화임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야 된다는 것을 알거나 말하는 것과 실제 그 체계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떤 양이든 음을 포함하고 어떤 음이든 양을 포함하지만) 하드스타일은 크게 양 수련이고 양 수련체계입니다.
2010년 당시 파벨은 SOM의 모토(full tension & deep relaxation)와 제 영문 편지에 큰 호감을 보였지만,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도 알았을 것입니다. 파벨 자신이 RKC포럼에서 나와 하란샘(‘이번에 헝가리에서 만난 사우스 코리아의 RKC들은 하드스타일이 음과 양을 모두 가졌음을 잘 알고 있었다.’)을 예로 들었다가 다시 지우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하드스타일은 음양의 균형이 아니라 반쪽에 가까웠고 제 영문 편지를 읽은 파벨도 우리의 그런 관점을 알았을 것입니다.
이제 파벨은 SFG를 통해서 확실하게 힘의 분야로 갔습니다. 그가 가장 잘 하는 분야이며 좋아하는 분야이며 가장 특별해지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파벨의 ‘스트렝쓰 퍼스트’에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몸을 개선하는 데 힘은 먼저도 아니고 최고도 아닙니다.
그러나 케틀벨을 가지고 엉덩이와 코어를 살리는 데 파벨의 체계는 계속해서 움직임의 학교에서 중요합니다. 애초에 우리는 현대요가만으로 현대인의 엉덩이 기억상실증, 코어의 왜곡을 효과적으로 고칠 수 없다는 괴로움 때문에 가이아요가 시절 케틀벨과 하드스타일을 찾게 됐고 받아들였습니다. 매우 합리적인 힘의 기술 체계와 신경시스템, 연습에 대한 관점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레이 쿡과 파벨, 그 동료들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는 겟업은 코어를 중심으로 사지를 박아넣는 것. (그리고 그레이 쿡의 <움직임>을 통해 이해가 깊어진) 인간 아기의 발달과정을 축약해 놓은 겟업의 8~11가지 단계는 각 단계별로 여러 아이디어들을 던져줍니다. 여러 이채롭고 유익한 움직임들로 확장할 수 있어서 나는 우리 수업에 겟업이 있는 것이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툴이 단순하고 많지 않으니 오히려 내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겟업을 큰줄기로 SOM이 나뭇가지들처럼 연결해놓은 여러 이채롭고 유익한 움직임들을 이제 아예 독립적으로 다루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클린과 스내치는 스윙과 함께 SOM에게는 볼리스틱(탄도성) 운동입니다. 투구, 투포환, 창던지기 등도 볼리스틱 운동입니다. 펀치와 킥도 볼리스틱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SOM 크라브 마가 수업에서 14~16온스 글러브를 쓰기 시작했는데 격투기를 전혀 배운 적 없고 단지 SOM에서 하드스타일 케틀벨 운동을 오래 한 우리 학생들의 펀칭능력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틀벨 볼리스틱 운동은 투구, 펀치, 킥처럼 나선형 파워운동 나선형 볼리스틱 운동은 되지 못합니다. 나선형 볼리스틱이야말로 정말 멋들어지기 때문에 이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펀치는 펀치, 킥은 킥을 해야 합니다.
케틀벨 볼리스틱에서 스윙이냐 클린이냐 스내치냐는 팔의 방향에 따라서 가슴 앞으로 케틀벨이 뻗어 나가느냐(스윙) 가슴 앞에 달라붙느냐(클린) 머리 위로 올라가느냐 (스내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케틀벨 볼리스틱은 몸 뒷면을 즉 발바닥에서 앞이마까지 이어지는 근막경선을 따라 탄력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SOM에서는 케틀벨 1개로 무겁지 않은 무게를 많이 사용합니다. 볼리스틱을 하려면 무게가 아니라 탄력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발바닥이나 아킬레스건 또는 상지라인(Arms line)이 탄력적이지 않으면 매끄러운 탄력을 갖지 못합니다. (그래서 평발인 사람에게 볼리스틱은 매우 어려운 도전입니다. 발바닥 뿐 아니라 몸 뒷면 전체가 느슨하기 때문입니다.) 한손 볼리스틱의 경우 상체가 비대칭이 되며 한쪽 가슴과 팔이 이완되며 더 스트레치됩니다. 이완된 몸에게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입니다. 스내치는 더 탄력적으로 파시아의 폭발적 사용, 파시아 텐세그리티의 충만한 활용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는 24kg 케틀벨 5분 100회 스내치를 2009년 10월 이후 모두 3번밖에 안 해봤습니다. 24kg 케틀벨 스내치 자체를 테스트 외에는 거의 해본 적이 없습니다. 최하란 샘은 57kg 체중으로 16kg 케틀벨 스내치를 10개 이상 거의 처음 해봤고 그 때 그 자리에서 5분 100회에 성공했습니다. 케틀벨 볼리스틱 운동 중에서 가장 뒤에 배우는 스내치조차 적당한 악력에 코어사용능력, 그리고 이완된 부드러움과 유연한 체만 준비돼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 체만 유지된다면 지속적인 연습없이도 탄력적인 스내치가 가능합니다.
프레스는 SH 리듬을 느리게 통제된 상태로 활용하며 강화합니다. 그리고 쥐어짜내는 힘쓰기의 정수입니다. 손에는 얼굴보다 더 많은 신경이 분포하니 이것을 쥐어짜며 온몸으로 신호를 주는 힘쓰기는 신경계에 대한 강력한 작용입니다. 물론 이것은 바벨 데드리프트에서도 비슷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프레스를 할 필요없이 초슬로우 부분 겟업과 헤비 부분 겟업으로 충분하거나 더 유익합니다. (칼럼 <1월의 변화>처럼 스쿨오브무브먼트와 SFG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4. 기르빅 스포츠 스타일에 대한 제 의견을 밝히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힌지/엔진으로서의 힙 동역학이 별로 같아 보입니다. 펀치나 킥, 투구에도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다들 중량벨트를 차고 역도화를 신던데 웨이트 리프팅에서 요추를 사용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르빅 스포츠는 스포츠입니다. 올림픽 바벨처럼 특화된 케틀벨을 들고 더 무겁게 더 여러 번 드는 스타일입니다. SOM은 스포츠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상-용상의 1rm을 경쟁하는 현대 역도에 대응해 인상-용상의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기르빅 스포츠가 체계화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1960년대입니다.) 크기가 똑같은 케틀벨로 통일된 것도 그때입니다. 기르빅 스포츠 스타일이 오리지날 케틀벨 운동은 아닙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운동도구로서 케틀벨의 사용방법은 전통이나 오리지날이라고 부를만한 게 없습니다. 이 도구를 러시아는 물론 중앙 아시아 일대에 퍼뜨린 이란계 전통에서 봐도 한팔 프레스(그것도 사이드인지, 윈드밀인지 벤트프레스인지 애매하기 그지 없는)를 경쟁해온 게 전부였고, (예로부터 케틀벨의 상징은 주로 한팔 프레스-힘자랑이었습니다. 그래서 파벨도 아놀드 클래식에서 한팔프레스를 시켜봤죠.) 각자 자기식대로 훈련해왔습니다. 케틀벨로 저글링을 하기도 하고 손에 쥐고 팔을 편 채 버티기도 하고.....등등입니다. 케틀벨도 이러저런 형태가 있었습니다. 파벨이 밝히기를 RKC 케틀벨은 본인이 러시아에서 쓰던 케틀벨을 미국으로 들고와 복제 생산한 것입니다. 옛그림을 봐도 사진을 봐도 이러저러하게 손잡이가 달린 쇳덩어리 형태들이었습니다.
5. 중요한 것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목적입니다.
스쿨오브무브먼트의 목적은 움직임의 개선, 몸의 개선입니다. 복합적인 움직임까지 소화할 수 있는 건강한 몸과 정신입니다. SOM은 케틀벨 학원이 아니라 움직임의 학교 아닙니까. 케틀벨 운동은 그 목적을 위한 여러 도구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저크는 거의 가르치지 않으니까 스내치만 말하면 스내치는 그중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안 해도 그만입니다. 많이 시키지도 않습니다.
어떤 분은 아예 케틀벨 운동이 이런 목적을 위해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케틀벨 운동을 시키지 않습니다.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니 욕도 먹습니다.) 3년째 연회원으로 경기도 구리에서 3년 동안 주3일 이상 계속 오시고 있는 남자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요가 1시간 케틀벨 1시간 하십니다. 그러나 케틀벨은 스윙, 겟업, 스쿼트만 하십니다. 제게는 케틀벨 운동을 그만 하게 하고 요가와 소프트닝을 하게 하면서 맨몸으로 이러저러하게 시키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의 욕망을 고려하고 경계하면서 교육은 절충해서 이뤄지게 됩니다. 여기가 내제자를 기르는 중국 진가구도 아니고 의무교육하는 공립학교 현장도 아니니까요. 돈을 받고 교육하는 입장에서 싫은 소리를 계속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계속 연구하고 실험하고 발전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전보다 자유로워졌지만 더 자유로워질 생각입니다.
스타일도 목적이 만들어낸 것 아니겠습니까? 하드스타일이라는 스타일의 정립에는 누수없는 하이 텐션의 사용이라는 목적이 보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선택도 목적에 따라서 이뤄지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의 3배가 되는 무게를 들어올려서 아드레날린 러쉬를 느끼며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바벨을 가지고 파워리프팅 종목을 훈련해야할 것입니다. 기르빅 스포츠는 더 무거운 케틀벨을 더 여러 번 들고자 하니, 그걸 원한다면 스포츠 케틀벨을 가지고 그 운동을 훈련해야 할 것입니다.
스쿨오브무브먼트는 움직임의 개선이라는 목적을 위해 우리의 도구와 방식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그래서 크라브 마가를 선택했습니다. 격투기 도장이나 호신술 스쿨이 되려는 게 아니라 '움직임'의 확장으로서 말입니다. 움직임의 학교에 복합적인 움직임을 구현해보는 커리큘럼이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크라브 마가는 저처럼 아마추어가 복합적인 현실상황에서 복합적인 정신적 육체적 과정을 치르며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는 움직임 체계 아니겠습니까.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운동 목적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첫댓글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유도선수 하는 동생이 (우리나라 체대가 의외로 체계적이지 못합니다.) 케틀벨을 자기들끼리 어깨넘어로 배우다 대부분 의존하는 것이 인터넷과 저자의 퀵 리절트 입니다. 이에 정확한 지식이 필요한데 쉽게 접할수 있는 블로그에는 현재 rkc보다 기르보이 스타일의 장점을 설명해놓은 블로그가 훨씬 활성화 되어 있고 케틀벨에 관심 가져하는 유도 선수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합니다
. 제 경우 무에타이를 오래 했는데 제가 알던 상식에서 궤도가 큰 프레스는 펀치가 둔해졌기에 프레스 스타일에 의구심이 있었는데 기르보이 관련 블로그에서 그 부분을 어필하며 이곳을 비방하기도 하니
유도관련 칼럼 http://cafe.daum.net/gaiayoga/SMzw/2
현재 저도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를 일주일 3일 교육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그 분의 '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 분에게 케틀벨 볼리스틱의 기본 즉 스윙도 가르치지 않습니다. 선수라면 케틀벨의 여러 기술들이 아니라 FMS 검사후 정작 필요한 것만 하면 됩니다. 그럴 형편이 못된다면 그 중 가장 단순하게 기르빅 태양경배, 스윙, 겟업만 해도 충분합니다. 겟업은 단계별로 (되는 단계까지) 부분 반복을 초슬로우 또는 헤비겟업을 하는 것, 이것을 쉽게 말해서 겟업의 힘 훈련으로 보시고 맨몸으로 겟업을 10분 20분 잔힘 빼고 반복하는 것을 쉽게 말해서 좋은 패턴 만들기로 소개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운동에 관심이 매우 많은 저와 제 주변인들은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타 단체에선 하드스타일을 아닌척하면서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자신들을 어필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대응하여 정확한 지식의 전달또한 책을 통해 황무지에 케틀벨을 전파한 저자의 책임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속편이라던가 칼럼을 통해 바뀐 스타일과 리절트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다루실 것인지 답변부탁드립니다. sfg의 스윙 스타일이 이센트릭 로딩? 스타일에서 골반 중심 스윙으로 바뀌었다는 것 조차 기르빅지향 단체 블로그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이 이상은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저는 SOM선생님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니까요. 근데 'sfg의 스윙 스타일이 이센트릭 로딩? 스타일에서 골반 중심 스윙으로 바뀌었다는 것' 은 무슨소린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잡한 '개인적 해석들'대신 삽에서 단존선생 글 번역한거 올려드립니다. '힌지 : 최소한 무릎 굽힙과 최대한의 힙 굽힘'이게 기본이고 핵심입니다.http://www.speedandpower.co.kr/50/list.asp?mode=view&boardid=2&categoryid=1&articleid=55703 트레이너들 보단 원저자들, 진짜 전문가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SOM에선 그래서 원전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센트릭 로딩? 스타일에서 골반 중심 스윙? 이건 정말 무슨 말인지 스윙은 원래 골반 중심이고 햄스트링 중심 스윙이나 콰트 도미넌스에 대해서는 2010년부터 여기저기서 비판했는데요. 아~
클린과 스내치는 스윙과 함께 볼리스틱(탄도성) 운동입니다. 투구, 투포환, 창던지기 등도 볼리스틱 운동입니다. 펀치와 킥도 볼리스틱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SOM 크라브 마가 수업에서 14~16온스 글러브를 쓰기 시작했는데 격투기를 전혀 배운 적 없고 단지 SOM에서 하드스타일 케틀벨 운동을 오래 한 우리 학생들의 펀칭능력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틀벨 볼리스틱 운동은 투구, 펀치, 킥처럼 나선형 파워운동 나선형 볼리스틱 운동은 되지 못합니다. 나선형 볼리스틱이야말로 정말 멋들어지기 때문에 이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펀치는 펀치, 킥은 킥을 해야 합니다.
하드스타일 스내치가 부드러움이 없는 딱딱한 것이기에 (부드러운 동작으로 하는) 저크와 스내치는 기르보이 스타일하는게 낫다고 했는데 왜 스윙은 딱딱한 하드스타일로 하는가요? 부드럽기 떄문에 스내치와 저크를 gs로 해야한다면 스윙 또한 그렇게 해야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나? 싶고 성균관대에서 운동역학 대학원 수업을 듣고 있는 입장에서 역학이라는게 그 자체가 무슨 진리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경기력 향상이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든 뭐든) 그 접근이 달라지는데 역학적으로 옳다는게(옳은게 어딨나 더 적합한거지..) 목적이 전제 되지 않으면 그 말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사실, 하드스타일의 '하드'도 '딱딱하다' 가 아니라 '힘껏', '세게 하는' 의 의미로 쓰입니다.
"나는 마라토너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테니스선수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암벽등반가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산악 자전거를 타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그래? 하지만 당신은 인간(human being)이다. 그러니까 힙 힌지(hip hinge)가 필요하다.... 나는 내가 가르치는 모든 프로선수들에게 반드시 데드리프트와 한다리 데드리프트를 훈련시킨다." - Gray Cook.
힙 힌지 힙 엔진화 힙 동역학이 잘 구현된 케틀벨 운동은 스쿨오브무브먼트의 도구로 꼭 필요합니다.
원전 읽기 운동이라도 벌여야겠습니다.
첫 책을 우리 책으로 냈다가 번역으로 턴해서 <엔터 더 케틀벨>, <맨몸의 전사>, <움직임> 매년 개고생하면서 내고 있는 이유는 원전/명작부터 꼭 보자는 의미인데요. 인터넷 글들은 그에 비해서 책임감도 적고 잡다합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ulgrida&logNo=50179396574&categoryNo=0&isFromSearchAddView=true&pushNavigation=false
이 글입니다. 스윙 변천에 대해서 올라왔고 실제로 이년전쯤 솜에 한번 갔을때 배웠던 방식도 루마니안식에 가까웠습니다. 원전 읽기도 좋은데 가끔은 업데이트를 통한 공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솜 사이트에선 예전처럼 자주 자료가 업데이트 되지 않네요. 이젠 크라브마가 중심이 되는듯하여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질문 올리기전까진 타 단체가 한국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마저 모르셨다면 다른 곳엔 귀를 안 여시고 계신다는 소리로 들려 더 아쉽네요. 속편 출간에 대해선 계속 답변을 안해
"다른 곳엔 귀를 안 여시고 계신다는 소리로 들려 더 아쉽네요."라는 말씀을 들으니 왜 이런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답변을 드려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좋아님이 "타 단체의 비방"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그런 비방들에 모두 신경을 써야 하는 건가요? 인간의 몸은 하나입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주의와 집중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시계와 나침반을 볼 줄 모르는 사람한테 시계를 던져주고 바늘 쫓아가라하면 그리 갑니다. 일반인들보다 전문가들이 그런말들이 올라오면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반대변 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쪽 이야기도 듣고 싶은게 사람인데 다른쪽은 관심도 없다 쟤들은 잡스럽다하나로 알아서 해라는 좀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저 글이 우리하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http://cafe.daum.net/gaiayoga/Lq63/290
2011년 6월 글입니다. 쏨에 1번 와서 배우셨다는데 그게 햄스트링 스윙이었다는 겁니까?
아니 그럼 제가 네이버 돌리면서 누가 케틀벨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 계속 보고 살아야 하나요?
왜 그래야 합니까?
인터넷글들이 원전에 비해서 책임감이 적고 잡다하다는 것이
다른쪽은 관심도 없다 쟤들은 잡스럽다라는 뜻입니까?
'다른쪽은 관심도 없다 쟤들은 잡스럽다하나로 알아서 해라'?
http://cafe.daum.net/gaiayoga/KroR/96 2010년 2월 글입니다. 다른 분들 보실까 해서. 케틀벨 퀵 리절트에도 나와있고. 골반 힌지에 집중해 수건타월 무는 영상도 저희 2010년 것이 어디 있으니 찾아보시길. 참.
주시니 일단은 리절트 2편등의 계획은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물론 무브먼트도 엔터더케틀벨도 퀵리절트도 네이키드 워리어도 모두 소장하고 있고 좋은 책 번역에 노고를 하시는 저자께 감사드립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제 글과 답변은 모조리 반말과 나쁜 뉘앙스로 요약을 해버리셨네요...이런 게 왜곡이죠. ㅎㅎ 저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사람들이 비웃겠다는둥(아 댓글 수정하셨네요) 내가 그것들 일일이 찾아봐야겠냐는둥. 그저 전 그 단체가 하는 말들이 궁금한 것이고 이곳에선 어떻게 말하나 궁금한 것 뿐이고 좀더 자세한 대답을 부탁드린거였는데 돌아오는 댓글이 가관이네요. 굉장히 오픈마인드로 꾸려가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상상이상 마이웨이군요. 답변 잘 들었습니다. 더이상 글 쓸일이 없겠습니다.
인터넷글들이 원전에 비해서 책임감이 적고 잡다하다는 것이
다른쪽은 관심도 없다 쟤들은 잡스럽다라는 뜻입니까?
제 질문에는 왜 답변이 없으신지요.
'내가 그것들 일일이 찾아봐야겠냐는둥?'
'사람들이 비웃겠다는둥(아 댓글 수정하셨네요)? '
정확히 제가 쏨 다니는 분들이 비웃겠습니다. 라고 썼다 바로 그 부분 지웠습니다.
강상욱님 밖에 자세한 자료 첨부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뭐가 도대체 감사합니까? 다 비아냥 거리시고. ㅎㅎㅎ 괜히 답변했군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바람이 좋아 님 질문에 앞으로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알아서 질문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
그동안 "바람이좋아"님이 저희 까페에서 하신 많은 질문에 답변해드렸습니다만, 허망해지는 하루군요. 이것이 인터넷의 한계입니다. 아하하하하하. 인터넷 세상은 낚시터 같습니다.
저번에 계속의심할꺼얌 님 질문도 그렇고... 계속 이렇게 인터넷에서 답변 같은 거 해봐야...
앞으로 답변 없거나 댓글이 없어도 그냥 그런가 부다. 하시고 많이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오셔서 물어보시고요. (아, 인터넷의 질문 단 누구였다고 말씀을 해주시고요) 제가 다 설명 못해도 머리가 복잡하거나 바쁘신가 보다 생각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자판기가 아니고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그게 번거로우시면 다른 분들에게 인터넷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4년 전부터 많은 쪽지들이 날라온 쪽지함도 아예 안 열어봐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잘못 판단하신 부분이 있네요...ㅎㅎ
한얼님이 '기르보이 스타일'을 지향하는 분도 아니고, 하드스타일을 비방하는 분도 아닌데 말이죠...
생산적인 대화가 오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쩝...^^;
비방 포스팅을 한 곳은 다른 곳이며 한얼님의 블로그는 스윙 변천사를 포스팅해주신걸로 올렸습니다. 한얼님 블로그 포스팅 부분은 제가 오해할만하게 올렸네요. 착오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ㅜ 한얼님의 블로그와는 비방 관련해선 무관함을 밝힙니다.
글 좋네요. 잘읽엇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제가 어줍짢은 실력이지만 여기서 계속 잘난척하는 이유가,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 입니다.
위에 펀치의 궤적이 어떻고 하는 얘기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턱걸이, 줄넘기는 무술가에게는 잘못된 운동이지요.
훈련과 실전테크닉을 구분하지 못하면 이런 오류가 생깁니다
예전 달인들이 하던 영상을 찾아봤는데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거 올린분은 스포츠쪽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Xuw5ite87o&list=TLK_Wpy6vtIFWNma0mS7rZO9IprOA1MkQv
https://www.youtube.com/watch?v=UAdQhCSAxb
네 잘 봤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ㅎ
음 전혀 다른 두 가지를 가지고 뭐가 낫냐니 참... 농구장에 가서 여기분들은 축구공을 못차시네요 하는거랑 별 다를바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역학적으로도 많이 다르지만 우선 마케팅적으로 후발주자인 기르보이스타일을 하시는 분들이 제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선전하는 방법은 선발주자를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것이죠. 그게 사실이던 거짓이던간에 그럴듯하게만 들리면 선동되거든요. 그렇다고 선발주자가 하나하나 신경써야 할것은 없어 보입니다만? 이미 궤도에 오른 선발주자는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깐요. 가끔 이리 시비걸러 오는 분이 있으면 대응하는 것정도면 되죠. 듣지도 않는 상대를 대하는건 매우 피곤하지만요
오픈마인드라는것이 이런저런 이상한 소리들에도 반응해야된다는 뜻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인터넷에는 온갖 수없이 많은 얘기들이 돌아다닙니다.스윙조차 제대로 못하면서도 여기저기 남들이 쓴글들을 조합해 올리면서 마치 전문가 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많죠.
그러니 진짜 전문가들의 진짜 글이 중요하다는거죠.이런 저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상한것들 말고 진짜 전문가들의 말과 이론을 기준으로 삼으라는게 마이웨이라면 마이웨이를 해야죠.
도대체 뭘 원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선 이미 다 답변이 나온거 아닌가요? 거기에 넘어서서 질문자분은 무슨 대응을 해라 이런건데 .글들을 찾아다니면서 반박하고 뭐 다른 쪽하고 싸움이라도 벌이길 원하신건지 의아합니다.질문하신거에 답변이 안된게 있나요?
뭔가 바람이좋아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흘러가는것 같습니다요...^^;
유도하는 님들한테 아이키도가 맞다...이러이러하니...아이키도가 맞다...
라고 해봤자...
둘이 실제 붙여놓으면 그냥 더 열심히 한넘이 이깁니다.
누가 유도나 태권도를 책으로 열심히 배운다고 한다고 해봐요.
그런게 뭔지 잘 아시면서 정작 본인들은 그러고 있다는게 큰 오류겠지요.
'세미나 갔다왓다...' 라고 해도 말입니다....
세미나 같은건 소개팅하는 자리지 정작 사귀는것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내가 말하고도 찔리네요....쿨럭..
이곳 카페에 자주 오는 사람으로서 (가서 운동은 원데이로 몇 번 한적있습니다만..)
위의 답변 글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자세한 답변을 달아주니...
이 som이라는 단체에서 하고 싶은 말이 저기에 다 있구나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네 생각했는데
근데 며칠 후에 와서 보는데 저렇게 빈정대버리니 3자(?)가 보기에도 당황스럽네요
SOM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고 또한 미천한 실력이지만 다른 루트로
계속 케틀벨을 만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저도 친구에게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고 언쟁을 벌였기에
한자 적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 정보만으로 뭔가를 배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는 정보일 뿐입니다. 운동 경험이 많으시니 물론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동 경험이 많으신게 눈과 귀를 흐리게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한분야에서 일류였던 선수가 다른 분야에서 일류가 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하다고 해서 똑같은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전문가에게 정보를 얻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 하시고 계시네요 .
주위에 운동을 좋아 하시는 분이 혼란을 겪고 있다면 SOM이든 다른 곳에서 직접 가서 배워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 혼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것을 위해서 설명을 해달라 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 . 더구나 다른 분이 쓰신 글을 가지고 와서 의견을 구한다는건... 그건 지인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정중히 부탁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글쓰신 분과 답변을 하는 사람 두분다 곤란하실 수 있으니....)
여러 상품중에서 하나의 상품을 고르는 것은 소비자인 본인이 할 일입니다.
케틀벨 스타일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을 고르는것 또한 소비자인 본인의 역활이지요.
물론 그 선택을 위해 조언을 얻을 수는 있지만 조언을 구하신다고 보기엔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예전부터 SOM게시판에서 아무런 댓가 없이 양질의 정보를 얻어가는 사람으로써
이런 질문들 때문에 곤란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한자 적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이 사태를 봅니다만...
정건 원장님이나 하란 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게 있고 또 지향하는 방향이 명백히 있고 기르보이나 다른 단체와는 가지는 관념 자체가 다른데 무엇에 귀를 열라고 하시는 건지... 바람이 좋아 님의 생각은 선생님들이 다른 이론에도 귀를 열어야 한다 뭐 이런 뜻으로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국내에 제대로 된 케틀벨 단체를 만든 책임이 있으니 다른 단체의 은근슬쩍한 비방에도 살펴보고 대응을 해야 한다... 처음에 이 부분부터 시작을 한거 같은데
그 단체가 무슨 생각으로 쏨의 내용을 끌고 가서 비방을 하고 또 참고를 해서 자기들 이론을 앞세우는 건지는 알 필요는 없죠. 분명한 건 쏨은 움직임을 가르치는 학교고 케틀벨은 그냥 하나의 도구가 된지 오래입니다.
각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저들이 쏨의 이론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고 해서 그게 무슨 대수인가요? 저 위의 누군가가 말씀하셨는데, 결국은 소비자들이 알아서 판단합니다. 쏨은 제대로 된 움직임의 방법을 교육하는 곳입니다. 스포츠 하는 곳이 아니에요.
그리고 당신은 자세 자체가 안되어 있는게, 조금이라도 님보다 더 많이 알고 가르치는 입장의 교육자에게 그런 비아냥 거림을 거는게 아니죠.
진정 궁금증이 있어서 무언가를 얻어가고 싶고, 알아보고 싶다면 본인의 자세부터 정비하세요. 그런 자세로 아무리 질문 해봤자 진심으로 가르쳐줄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속으로는 '아 xx 지네들이랑 이론 틀리고 생각 틀리니까 떼거리로 우르르 몰려와서 지x 해대네'
이런 생각 가진다면 당신은 그냥 관심종자에 키워밖에는 안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