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민어낚시가 이벤트라는 꼬임에 넘어갔네요.
낚시자체도 참 오랜만에 가 봅니다.
네비찍으니 격포까지 거의300km 네요, 딱 3시간거리
장비는 쭈꾸미나 광어 다운샷 장비 그대로 쓰면 됩니다.
개인 물통에 담긴 활새우, 기포기 설치된 통에서 5마리씩 가져다 놓고 쓰라 합니다.
금새 죽습니다. 벌써 누워계신 분도 계십니다.
우럭 채비(1단) 사서 썼는데 봉돌과 단차는 30~50cm 50정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바늘은 24~26호
잡어들이 너무 많아요~ 정말 반갑지 않은 ....
거기 자주오는 꾼들은 바다에 버리더군요-_- 장대, 백조기, 매뚱이,
집에와서 손질하면서 왜그런지 알았습니다.
난리부르스 치는 장대도 귀찮은 손님입니다.
살아있는 새우라 그런지 입질은 잘오는데 잡어들 성화에..... 머리만 남고 따먹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60리터 쿨러, 스마트폰이 선사에서 다운받은 사진보다 훨 선명하네요.
광어4마리, 민어2마리, 반어3마리, 기타 잡어 30~40마리...
와이프가 잡은 6짜광어 광어4수 다 와이프가 잡은거임, 난 장대나 백조기 이딴것만 올라옴. ㅠㅠ
입질좀 오면 전화오는통에 ....
막판에 겨우 체면살려준 민어,
옆 조사님왈 사모님 보조로 오셨네요.~ 헐...
민어도 쏠림현상이 심하네요, 많이잡으신 선수는 10수정도 한것 같아요.
다음에 가게되면 더 잘잡을것 같은데, 10월까지 한다네요.
날은 많이 서늘해 졌지만 너무 더워요
항에서 40분 거리 20~30m 여밭에서 하는데 어제 터질지 모르니 쉴수도 없고
돈주고 중노동 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함갈려구 눈팅하고 있는데 울 회장님이 시원한 결정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한번 도전해 보세요~ 고급생선이니까 추석상에 올리면 좋겠네요, 마지막까지 차고 나가는 파워가 끝내줍니다.
단 잡어가 너무 설친다는....
그리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