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보의 개인적 유익 9:10~12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13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4 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심는 자에게 씨와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 후하게 연보하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심을 것을 주시고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실 것입니다. 후하게 연보를 하면, 받는 이들이 하나님께 넘치게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이 봉사의 직무는 성도의 부족한 것을 채우며, 믿음과 순종의 증거가 됩니다.
--------------------------------
믿음 어린 구제하는 삶을 향하여 하나님은 의롭다 여겨 주시고(9절),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자녀는 본래 씨앗을 허락하시고 거두게 하신 아버지께 경배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11절). 이것이 교회로 부름받은 자의 모습이요, 고린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회복되기를 원했던 바울의 심정이었습니다.
성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12~15).
하나님의 은혜, 은혜를 넉넉히 하시는 관대함, 관대한 은혜에 반응하는 성도의 삶이 6~11절의 주된 이미지였습니다. 비슷한 흐름이 본 단락에서도 전개되며 고린도 교회의 결단이 예루살렘 교회에 가져다줄 유익은 물론이고, 형제자매를 돕기로 결단하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제사이자 예배임을 깨우쳐 줍니다.
“여러분이 수행하는 이 봉사의 일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입니다.”(12절)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반응하는 삶이 곧 복음을 향한 고린도교인의 신실함을 증명한다고 주장하며, 믿음과 선한 행실의 역동적인 관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13절). 마음의 중심 못지않게 그 중심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삶 또한 실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시사 그분 안의 사랑을 먼저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
9:10~15 물질을 나누고 사랑을 되받다.
계속해서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구제 헌금에 대한 말씀이다.
헌금의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미리 준비하여 드리고, 심는 마음으로 드리고,
마음에 정한 대로 드리고,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셨다.
오늘은 구제 헌금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다.
먼저 심으라고 요구하시는 하나님은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10)
하나님은 심고자 하는 자에게 심을 씨앗을 주실 뿐만이 아니라
먹을 양식도 더해 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이 이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많은 열매를 거두시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의의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신다(10)고 하신다.
의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지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그 보혈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짓지 않은 자로 인정해 주시는 것이 아니가?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럼 의의 열매란 무엇인가?
의인이 가지는 축복이 아닌가
작은 물질을 드렸을 뿐인데 내가 심은 적은 물질로 통하여
의의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해 주신다는 약속이다.
축복 받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감사해서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 뿐이라고....
바울도 동일하게 고백을 한다.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13)
하나님께 적은 구제 헌금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하신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무엇인가?
말과 혀로만 형제를 사랑합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떡복기 사먹고 싶은 마음을 절제하고 드린 그 헌금을 통하여
그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게 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13)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믿음을 보여준 고린도 교회와 교인들에게 바울이 감사하고 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15)
구제 헌금을 드리든지 혹 못드리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자.
하나님은 선을 위하여 쓰는 자를 끝없이 축복하시는 분이시다.
물질의 축복만 좇지말고 영적인 축복도 늘 기억하자.
의의 열매를 주신다고 약속하시지 않는가?
또 하나의 축복이 보인다.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14) 할렐루야.
구제 헌금을 받는 자가 배은망덕게 받고 잊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베푼자를 향하여 축복 기도를 한다는 말씀이다.
적은 물질을 베풀고 그 분에게서 큰 축복을 빌어 받는 것 수지 맞는 장사이다.
이런 일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할 수없는 일이다.
구제 행위를 통하여 서로 기도하고 서로 사모하는 모습(14)
주 안에서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15)
하나님 아버지
물질을 심는 자의 축복에 대하여
심는 자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적은 물질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합니다.
받으면서 감사해서 기도하고
드리면서 감사해서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사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적고 부족한 섬김을 귀하게 보시며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적은 것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심는자 되게 하옵소서.
풍성하신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과 함께(9:8~11)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고백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 헌금을 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려 드리는 것이 헌금입니다.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을 하나님께 드릴 뿐입니다. 우리가 그럴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의 선(착한 일)을 이루십니다.
이를 통해 가난한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며,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 헌금과
그로 인한 열매는 하나님 은혜의 징표입니다.
따라서 넉넉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는 것은 자기 자랑으로 내세울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연합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에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이방 교회의 헌금을 받은 예루살렘 성도들은 왜 하나님께 감사할까요?
- 적용 질문: 복을 받기 위해 또는 자기 과시로 헌금했다면 그런 태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형제와 함께(9:12~15)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하는 것을, 사람을 섬기는 ‘봉사의 직무’라고 부릅니다.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 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헌금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냅니다. 헌금은 그것을 드리는 자가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을 증명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또한 그 헌금으로 도움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은 하나님께 대한 고린도 성도들의 사랑을 드러내는 수단이며, 예루살렘 성도들과
이방 성도들을 연결하는 사랑과 섬김의 끈입니다. 헌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필요를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이 봉사의 직무’ 곧 헌금이 진실한 믿음의 증거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헌금 생활에서 믿음과 순종을 보여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선한 일을 하라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넉넉히 주신 것인데,
그 목적을 잊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음을 회개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헌금할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확히 흘러가게 하시고,
하나님만 영광 받으소서.
-----------------------------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게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나타내는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선포합니다. 고린도교회가 모든 일에 부요하게 되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발적인 연보를 하는 일은 극심한 궁핍에 놓여 있는 예루살렘 교회의 필요가 채우고 그들이 고린도교회로 인해 하나님께 넘치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고후 9:8-12).
대부분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고린도교회가 유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연보를 준비하여 전달하는 봉사의 직무는 고린도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하게 믿고 순종하는 교회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 교회가 고린도교회의 섬김과 하나님이 고린도교회에게 주신 풍성한 은혜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린도교회를 위해 간구하게 될 것이며 한 몸 된 교회로서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모든 놀라운 구원의 선물, 서로를 섬기게 하신 은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을 이룬 교회로 세워져 가게 하신 역사를 바라보며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에 감사합니다(고후 9:13-15).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계획적으로 신중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성도 각 사람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세워지고 열매를 맺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연보의 열매
1) 형제들의 부족함을 채운다.
2) 풍성케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3) 감사가 넘치게 된다.
4)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5)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촉진시킨다.
본문 묵상
연보에 대한 바울의 권면이 계속됨을 알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연보에 대한 태도와 연보로 말미암는 선한 열매에 대해서 말함으로 고린도 교회가 연보 사역에 동참할 것을 권면한다. 특별히 연보를 통한 열매는 이루 말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연보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풍족케 한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영광이 넘치도록 한다.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촉진시킨다. 이렇듯 연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선한 행위인 것이다. 연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이렇게 변화될 수 만 있다면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다.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인색함을 풍성함으로 바꾸사 풍성케하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
하나님은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성도는 받은 것을 심어 의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10절)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부유하여 넉넉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이고, 그 헌금을 바울 일행이 전달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11절)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기억한다면 즐거움으로 헌금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준 자의 선행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에 합당한 것으로 보상하시는 분이십니다. 단순히 더한 물질이 내 자신의 삶에 많아질 것이라고 하는 기대감 때문에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매 순간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 생활이어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내 자신은 내일 일을 염려하고 물질을 쌓아 놓고 그것을 의지하려고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내 손 안에 있는 물질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넉넉하게 섬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감당하라고 하나님은 큰 은혜를 날마다 공급하여 주십니다. 모든 물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힘들어하는 교회와 성도 그리고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드리는 헌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헌금 생활입니다.
➲ 복음을 진실히 믿으며 순종함으로 드려야 합니다(12~15절).
바울은 구제 헌금을 모금한 그들의 행동이 얼마나 풍성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말합니다.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이...’(12절,새번역)입니다. 그들이 드리는 헌금은 결국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순종한다는 것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너그럽게 도와주었다는 증거가 되므로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13절,쉬운성경)입니다. 그 결과 고린도 교회를 위해 애정을 갖고 기도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 합니다. 바울은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15절) 고백합니다.
‘그의 은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단 중 하나가 바로 헌금입니다. 내 안에 진정한 감사가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돕고, 성도를 섬기며, 교회를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헌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을 진실히 믿고,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의 종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물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루터가 ‘지갑의 회심이 없다면 진정한 회심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복음의 변화된 사람이라면 물질을 사용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분명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며 사용하는 것이 복음을 믿는 사람의 마땅한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내 손안에 있는 적은 물질이라도 복음의 은혜 안에서 그에 걸맞게 그리고 순종함으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복음을 진실히 믿으며 순종함으로 드리는 헌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헌금 생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기억하고, 인색함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림의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복음으로 변화된 자로서 주신 물질을 베푸는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잘 사용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고후 9:1~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