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추도식 23일 봉하에서 엄수합니다

[스타밸리]

3주기 추도식 23일 봉하에서 엄수합니다

2012.05.22

3주기 추도식 23일 오후 2시 봉하에서 엄수

한완상 전 부총리 추도사…4대 종단 추도의식도 거행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공식 추도식이 고인의 서거일인 5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엄수됩니다.

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통합민주당 비대위원장·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와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문재인 이사장-정연주-이재정-안성례-이병완-문성근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안희정(충남도지사)·김두관(경남도지사)·송영길(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명계남씨 사회로 진행됩니다.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4대 종단 추모 종교의식, 추모연주, 노건호씨의 유족대표 인사말, 추모글 집단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3주기 추도사는 통일부총리, 교육부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한 한완상 노무현재단 고문이 맡을 예정입니다.

올해 추도식에서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추도 종교의식이 거행됩니다. 송기인 신부가 천주교 대표로, 김상근 목사가 개신교 대표로, 명진 스님이 불교 대표로, 황도국 경남교구장이 원불교 대표로 참석해 각 종단의 추도의식을 진행합니다. 이어 세대별로 구성된 30명의 시민이 노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집단 낭송할 예정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 상세 안내

o 비가 올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날씨와 상관없이 추도식은 엄수됩니다. 추모방문객들을 위해 재단에서 우의와 종이 모자를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양산이나 우산을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o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몇 석인가요?

좌석은 약 1,400개가 준비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해 앉습니다. 다만 추도식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유족과 참석내빈 등을 위한 일정 규모의 앞쪽 좌석은 비워놓을 예정입니다.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o 추도식이 오후 2시인데 마을 안에 식사할 곳이 있나요?

참배객들을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국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밖에는 마을부녀회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유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배객이 몰려 식사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간식이나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o 주차 및 차량 통제는 어떻게 되나요?

추도식 날은 행사 참석자뿐 아니라 평소보다 많은 참배객이 봉하를 찾아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주차는 마을입구와 방앗간 옆에 있는 두 개의 주차장 등을 이용하시고, 공간이 다 차게 되면(오전 9시 전후 예상) 시내버스와 행사차량만 통행할 수 있으니 일반 참배객은 본산공단 이면과 본산농공단지 조성지 주변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 주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단입구 소류지에서 봉하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운행요금 1,000원)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o 대중교통편은 어떻게 되나요?

열차는 서울역(09:10)을 출발해 천안아산(09:45), 오송(09:56), 대전(10:14), 동대구(11:07), 밀양(11:39)을 거쳐 진영역(11:55)에 도착하는 직행 KTX가 있습니다. 이후에는 동대구역이나 밀양역, 또는 삼량진역 환승열차를 이용하세요.

진영역에서 내리시는 분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10번 시내버스를, 고속버스를 이용해 진영터미널에 내리시는 분은 57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아래 운행시간표 참조) 이밖에 서울과 봉하를 오가는 다음카페 ‘노랑개비’의 노랑버스(알앤오즈 010-2242-3893)가 있습니다.

봉하오는 방법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www.knowhow.or.kr/bongha_found/sub8_4.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