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국기술사회 건축시공기술사회
 
 
 
카페 게시글
◈ 생활건강 스크랩 발에 핀 곰팡이 무좀
섬진강 어부 추천 0 조회 31 15.05.15 08: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발에 핀 곰팡이 무좀

 

발은 집으로 말하면 주춧돌에 해당하며 나무로 말하면 뿌리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해 보라. 집의 주춧돌이 흔들리면 온전한 집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며 나무의 뿌리가 상해 있다면 그 나무가 온전할 것인가?

모든 질병은 발부터 시작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좀은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이다.

피부진균증이란 진균(곰팡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며 곰팡이가 사람 몸에 피면 피부진균증 (또는 백선)이라 하고 발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를 무좀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또한 무좀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무좀을 앓게 되며 대개는 10대 이후의 성인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자와 어린이에게는 드문 편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린 나이에도 무좀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것은 갓난아이 때부터 신발이나 양말을 신기는 경우가 많아져서 생기는 것이다.

무좀의 발생원인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대개의 사람의 피부에서 번식을 잘 하지만, 어떤 사람에서는 곰팡이가 있어도 잘 자라지 않아서 무좀이 안 생기기도 한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무좀이 잘 생기지 않으며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습기 찬 곳에서 잘 자라며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이나 수영 후 발을 잘 안 말리거나, 날씨가 덥거나 하면 무좀이 잘 생긴다.

또한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서 목욕탕의 탈의실 등에서도 쉽게 옮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발에 무좀균을 심어도 무좀이 생기지 않고, 또 무좀환자와 같이 살아도 무좀이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좀의 증상

무좀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발가락 사이 (특히 새끼발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것을 지간형 무좀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무좀의 초기 증상이다.

그리고 무좀이 오래 되다 보면 가려운 증상은 없이 주로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터워지는 경우를 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증상이 거의 없어서 무좀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가렵지 않다고 무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여름에 발가락 사이나 옆, 발등 쪽으로 물집이 생기고 빨개지면서 많이 가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수포형 무좀이라고 하며 수포형 무좀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를 하지 않고 긁기만 하다보면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진물이 나거나 붓고 아프게 된다.

또한 발바닥이 가렵다고 다 무좀인 것은 아니며 농포성 건선이나 수장족저농포증, 아토피성 수족부 습진 등과 혼동되기도 한다.

 

무좀의 치료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물요법(각탕법)이 좋다. 발물요법은 42~43도씨 물에 20분간 발을 담군 후 다시 차가운 물에 5분정도 발을 담가는 것을 말한다. 발물요법은 10일정도 자기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생수로 발을 자주 씻어주고 평소 죽염수로 소독한 뒤, 죽염을 발가락 사이에 발라두면 무좀이 예방 또는 치료된다. 또한 아로마 향을 뿌려주는것도 도움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우리 밀가루에 식초, 막걸리, 죽염을 섞어 잘 반죽한 것을 발에 바른 후 싸맨다. 이는 무좀뿐 아니라 발에 생기는 각종 피부병이나 물집, 동상 등에도 좋다. 주부습진에도 효과가 크다. 주부습진은 고무장갑이나 합성세제의 사용으로 인한 것이다. 무좀이나 주부습진에는 모관운동과 원적외선요법 등 열요법이 효과가 있으며 토족으로 모래밭을 걸으면 좋다.

그러나 외상치료를 하더라도 몸에 일산화탄소나 요산 요독이 많으면 장에 염증이 생겨 무좀은 반드시 다시 생겨나게 된다.

몸을 청소하고 현미오곡밥에 짜게 맵게 먹어 체질을 개선하여야 만이 무좀이나 기타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