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책마담 16기의
다섯 번째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12월,
이제 2024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기에
"시간의 소중함"
으로 정해보았습니다
1. 먼저
오늘의 주제를 정해주신
김지은 님 의 책을 소개받았습니다
이 책은 멀리 여행갈 때에 아이들과 걸리는 시간을 가늠하는데 사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며 소개해 주셨어요혹시 "엄마 아직도 멀었어? 얼마나 더 기다려야되는거야?" 라며 온 몸을 꼬고서 드러누울 듯한 아이가 집에 있으시다면?! 추천입니다 ㅋㅋㅋ 이 책은 시간이 흐르면 변화하는 것들을 짧은 글과 선명한 그림으로 아주 인상적으로 설명해 두었더라구요지은님이 낭독한 "얻는것도 있지요" 라는 부분이 아직 귓가에 선합니다
이 책도 그림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진짜 궁금해 합니다 ㅎㅎ 세상 만물의 것들을요! 금오 아이들이 생각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2. 다음은 장정원 님 이 준비하신 책인데요
할아버지와 손녀 둘의 서사가 따스하게 그려진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한참을 떠나보낸 그리운이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답니다 특별한 냄새 를 이야기 하며보존하는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엄마의 냄새 그걸 꼭 보존하고 싶었지요^^
3. 다음은 심석용 님 이 준비해주신 책인데요
이 책은 물리적으로 시간을 설명 해두었는데요단 1초 동안 물리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림으로 보니 확 와닿더라구요 제일 기억 남는 구절은 태양은 지구에 도달하는데 8분이 걸려서 태양이 없어져도 지구는 8분동안 따듯하다 는 말이었답니다^^ 요 책은 100만 번 이라는 시간에 초첨을 맞추어 보여주신 책인데요 이거..결말이... 맘이 많이 아팠어요 ㅠㅠ 베스트셀러는 이유 있음 입니다 ㅠㅠ 살짝 스포하자면 장소연님이'어린왕자'의 느낌 이다 라고 했답니다ㅎㅎ
4. 다음은 진희정 님 이 준비해주신 책입니다
난민인 아이와 평화로운 사회속에서의 아이가같은 시간속에서 극명하게 대비 되어 있는 책이었는데요표지부터 대비가 느껴지시나요? 시간은 어디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었을까요? 희정님의 물음에 저도 생각해보게 되었지요시간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머무르는지 멋진 그림책이었습니다
나무의 시간, 삶의 여정이 많은 글밥속에 녹여져 있대요 느티나무의 생명력은 천 년을 간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얼마나 많은 서사가 있었을까요? 시간있을 때 한 번 보라고 해주셨어요
5. 다음으로는 송서봄 님 이 준비해주신 책입니다
7살의 시간에 머무르고 싶은 아이의 여덟 살 오지 마! 지금 8살이 두려운 아이 가 있으시다면두려움을 날려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서봄님과 석용님이 똑같은 것을 가져오셔서 놀랐던 책인데요 1분 이라는 시간 안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있지요 '시간이란 누군가에게 일어나는가에 따라 정의내릴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고 누군가에게는 흘려보내는' 요 부분 정말 공감했답니다 이 책은 표지에서 엿볼 수 있듯이 시간의 시각화, 꽃처럼 아름답게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6. 이번에는 장소연 님 이 준비하신 책인데요
아이가 대단함을 발견한 순간 "엄마!"를 부르짖는 시간 과 바쁜 엄마의 '잠깐'이라고 부르짖는 시간 이 대비 되면서 반성이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저도요ㅠㅠㅠ 완전 입에 딱 붙어있어요 "잠깐만~잠시만~" ㅠㅠ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과 비슷한 결의 책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꺼져가는 시간과 아이가 자라는 시간 둘이 만나 사랑을 나누며 서로 가장 소중함을 느끼는 마음이 짠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제가 오늘 준비한 책은요
실패의 시간에도 무엇이든 언젠가는 시간을 견디고나면 꼭 성공을 이뤄내고 만다는 다들 알지만 어려운 그 사실을 그림책으로 담아내었습니다 할머니가 아이 때 심은 나무가 손자 손녀들에게는 멋진 놀이가 멋진 그늘이 가족들을 품어주는 커다란 사랑으로 자라난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아이의 시간, 그 속에서 아이의 상처가 치유되는 그리고 따듯한 가정으로 돌아오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아이의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이 이 책의 근간이라 생각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숙현 작가님의 ♥나에게 주는 상♥ 출간 기념 축하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온 마음 다해 정말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 모임으로 찾아뵐게요^^
카페 게시글
꿈틀☆그림책연구소
책마담 16기 5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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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마지막 그림책 모임이라 그런지 이번 주제처럼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진 시간이었어요.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책들을 📚가지고 오셔서 저를 포함해 눈시울이 붉어지는 분들이 계셨지요. ^^ 함께 그림책을 통해 성장할수 있던 2024년이었어요. 16기 모두 감사드리며 좋은 모임 가질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우주인 선생님과 금오가족분들과 좋은책 나늘수 있게 정성스러운 후기 올려주시는 정희님께 더 감사드려요.❤️😍💕🫶
저도 좋은 책, 좋은 인연 많이 만나서 정말 좋습니다^^
정희님 늘 감사합니다❤️
저도 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