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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
수많은 성경 주석을 쓴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였습니다.
바클레이 목사님은 원론적인 내용을 가르치기보다는 성도들이 쉽게 기도하도록 돕기 위해서 ‘사순절을 위한 기도’, ‘사명을 위한 기도’처럼 때에 맞는 많은 기도문을 써서 성도들이 쉽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음은 그중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문’의 일부분입니다.
“주님, 오늘도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며,
시험을 물리치기 위해 싸워야 하며,
고달픈 날을 보내게 될 사람들에게 지혜와 능력으로 복을 주소서.
오늘 하루를 눈물과 슬픔, 외로움으로 보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거나, 일이 없어 하루를 허비하고,
슬픈 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서 눈물을 거두고 복을 베풀어 주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품게 하시고
말씀대로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서, 다른 성도를 위해서,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매 순간 주님이 주시는 감동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지금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떠올리며 위 기도문을 여러 번 묵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어느 날 광주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에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접수되었습니다.
“골육종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인 11살짜리 조카, 단 한 번도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는 조카가 하루 종일 극동방송을 듣다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동생 가정에 복음의 빛이 비치고 조카가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자녀로 자라게 해주옵소서.”
이모의 기도 제목 그대로 11살 김민영 어린이는 항암치료 중에 극동방송을 듣게 됐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 밤낮으로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찬양과 목사님들의 설교를 반복해서 듣다가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무서워하던 민영이가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자 예수님을 모르던 민영이 어머니도 자연스럽게 함께 극동방송을 듣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항암치료를 극동방송과 함께 견뎌온 민영이의 꿈은 “정형외과 의사가 되어 나처럼 뼈가 아픈 환자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들을 것과 볼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기로 결심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 회복이 일어납니다. 계속 복음을 들으면 결국 믿어지게 되고, 믿어지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힘이 생깁니다. 복음을 전합시다. 아멘!
주님, 세상의 소리를 멀리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소서.
우리가 자주 듣는 것은 어떤 소리들인지 생각해 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라와 민족
일제강점기 시절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은 소녀는 공부도 열심히 해 미션스쿨에 들어갔습니다. 미션스쿨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 부모님을 향한 공경, 그리고 나라를 위한 애국을 중요하게 가르치며 매주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라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소녀는 그 누구보다 하나님께 간절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소녀는 지나가다 들리는 기차소리가 ‘대한 독립’으로 들린다고 친구에게 말할 정도로 나라를 사랑했습니다. 이후 10대의 어린 나이에 천안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소녀는 순사에게 잡혀 옥중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습니다.
매일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그 어떤 고통보다도 조국의 독립을 바란다고 생의 마지막까지 고백한 소녀는 1년 뒤 삼일절에는 옥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고문 후유증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순국한 소녀의 나이는 고작 19세였습니다. 매년 삼일절마다 숭고한 희생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워준 유관순 열사의 독립을 향한 열정의 원동력은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으로 빛을 비추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선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정신이 바래지 않도록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이 땅에서 이루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기도함으로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
세계적인 영성의 대가인 아버지 밑에서 목회를 시작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비하면 이 목사님의 목회는 매우 보잘것없고 초라했습니다.
명문 신학교에서 오래 공부하고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역 현장에서는 아무런 능력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악령에 씌어 정신을 잃어가는 한 성도가 다급하게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성도를 위해 열심히 말씀을 선포하며 강하게 기도를 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다급한 마음에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외쳤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그러자 거짓말처럼 성도에게서 악령이 떠나갔습니다.
이 경험으로 능력은 내가 아닌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목사님은 이후 모든 사역을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의지해 나아갔으며 아버지를 뛰어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3차 영적 대각성 운동 때 귀하게 쓰임 받은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은 세상과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믿으며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에 필요한 능력을 제가 아닌 주님을 의지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붙들며 능력을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
세계적인 영성의 대가인 아버지 밑에서 목회를 시작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비하면 이 목사님의 목회는 매우 보잘것없고 초라했습니다.
명문 신학교에서 오래 공부하고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역 현장에서는 아무런 능력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악령에 씌어 정신을 잃어가는 한 성도가 다급하게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성도를 위해 열심히 말씀을 선포하며 강하게 기도를 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다급한 마음에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외쳤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그러자 거짓말처럼 성도에게서 악령이 떠나갔습니다.
이 경험으로 능력은 내가 아닌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목사님은 이후 모든 사역을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의지해 나아갔으며 아버지를 뛰어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3차 영적 대각성 운동 때 귀하게 쓰임 받은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은 세상과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믿으며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에 필요한 능력을 제가 아닌 주님을 의지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붙들며 능력을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설득의 틈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흠집이 잘 나는 표면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잡스는 제조사가 강화유리를 잘못 만든다고 생각해서 당시 거래하던 코닝 사의 최고경영자 웬들 위크스를 불러 ‘유리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잡스라도 유리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위크스보다 잘 알 수는 없었습니다.
매우 오만한 태도였지만 위크스는 한 마디도 반박하지 않고 잡스의 설명을 경청했습니다.
위크스가 “유리를 어떻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냐?”라고 묻자 잡스는 그제야 자신이 유리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잡스의 강경함에 틈이 생기자 위크스는 준비해온 자료를 펼치며 현시점에서 최적의 방법을 제안했고 잡스는 바로 수락했습니다.
잡스는 아이폰의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자마자 가장 먼저 위크스에게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고 위크스는 이 메시지를 인쇄해 사무실에 붙여놓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들어야 합니다.
복음이 들어갈 틈이 생길 수 있게 믿지 않는 사람의 어떤 의견이라 하더라도 먼저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멘!
주님, 사람에게 입은 하나, 귀는 둘을 주신 뜻을 늘 깨닫게 하소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전에 항상 3초 정도는 생각하고 말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작은 진리의 위험
황량한 벌판에서 진리를 찾는 순례자가 있었습니다.
한 무리의 악한 것들이 이 순례자를 낙망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순례자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서둘러 뛰어갔습니다.
땅속에 묻힌 무언가를 파던 순례자는 작은 조각을 손에 들고 뛸 듯이 기뻐하며 어딘가로 뛰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참이 고참에게 말했습니다.
“도대체 뭘 발견했기에 저렇게 좋아하며 뛰어가는 겁니까?”
“‌진리의 조각을 발견한 것 같은데?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진리의 조각을 찾곤 하거든.”
신참이 “그렇다면 큰일 난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고참은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아. 저 사람은 분명 자기가 지닌 진리의 조각이 진리의 전부인 양 착각할 거야. 그가 마을로 돌아가 다른 진리의 조각을 가진 사람들과 다투는 모습을 우리는 구경만 하면 된다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닐스 보어(Niels Henrik David Bohr)는 “심오한 진리의 반대말은 다른 심오한 진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다른 성도들과 선한 마음으로 연합과 동거함으로 시기와 질투를 버리십시오. 아멘!
주님,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존중하며 연합하게 하소서.
내 눈에 있는 들보를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누구를 만나러 왔는가
에벤에셀 어스킨(Ebenezer Erskine) 목사는 혼돈스러운 영국의 기독교를 구교와 신교로 올바로 정립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또한 명 설교가로 유명해서 영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스칼렛이라는 여자가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스칼렛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음 주도 은혜를 기대하며 목사님의 교회를 찾았으나 어쩐 일인지 아무 감동이 없었습니다.
스칼렛은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지난 주일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아 오늘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저번 주 같은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어스킨 목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기에 은혜를 받으셨던 겁니다.
오늘은 저를 만나기 위해 오셨으니 당연히 은혜가 없을 수밖에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어떤 말씀을 듣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며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목적이 되는 예배를 갈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그저 찬양이 기뻤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찬양을 너무 좋아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힘든 가정 환경 속에서도 찬양의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일을 해야 할 때도 찬양했고, 일을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났을 때도 가장 먼저 교회를 찾아가 성가대에 등록했습니다.
소녀는 단 한 번도 노래를 배우거나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전심을 다해 찬양할 뿐이었습니다.
그런 소녀의 노래를 듣고 감동한 사람들은 여러 집회에 초청했고, 이내 음반을 내게 됐고,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찬송가 앨범을 내게 됐습니다.
‘가스펠의 여왕’으로 불리며 무려 ‘로큰롤, 가스펠, CCM’ 세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의 이야기인데 그녀는 아름다운 노래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항상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말고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주님이 저를 높여주셨고 저는 단지 쓰임을 받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높일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실 수 있도록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세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일은 우리의 진정한 기쁨입니다.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의무감에 사로잡힌 신앙생활을 벗어버리고 주님을 섬기는 진정한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 한 곡을 눈을 감고 마음을 다해 반복해 부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
풀러 신학교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는 로버트 클린턴(J. Robert Clinton) 박사는 유수의 여러 명문대에서 30년 동안 리더십을 연구했습니다.
클린턴 박사는 현대 사회가 ‘리더십 상실의 시대’로 불리지만 기독교계에서의 리더십의 부재는 더욱더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혜성처럼 나타나지만 여러 가지 추문과 의혹으로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클린턴 박사가 말한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의 5가지 특징」입니다.
1. 사역과 인생에 대한 큰 그림, 즉 비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2. 비전을 향한 명확한 목표 의식, 방향성을 잃지 말아라.
3.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하라.
4. 이 정도면 됐다고 만족하지 말고, 평생 동안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라.
5. ‌한 번의 은혜에 만족하면 유혹이 틈탈 수 있으니 반복하여 은혜를 체험하고 오직 주님만 붙잡으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간구하라.
끝까지 성공하는 신앙이 굳건한 신앙이며,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리더는 많은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며 또 신중하게 길을 나아가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넘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말씀대로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 안에서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가 되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소서.
위 5가지 목록 중에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을 순서대로 써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도가 있는 자리
네덜란드의 한 가난한 가정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할아버지는 6살의 어린 나이에 먼 타국으로 떠나는 손자를 불러 한 가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이민을 가면 험난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가는 곳마다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도 들 거다.
그럼에도 네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 너로 인해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거라.”
그는 미국에 도착해서 할아버지의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보스턴의 외진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 때도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도록 쓰레기를 치우고 담배꽁초를 주웠습니다.
단 한 부의 신문을 사는 사람의 부탁도 기꺼이 들어줬고 이런 습관은 어떤 직장을 가든지 이어졌습니다.
그는 어딜 가든지 사람들의 호감을 샀고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스무 살에 인기 있는 작가로 성공한 후 미국 최고의 여성 잡지로 손꼽히는 ‘레이디스 홈 저널’의 편집장이 된 에드워드 윌리엄 보크(Edward William Bok)입니다.
세상을 비추고, 맛을 내는 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머무는 곳이 우리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밝아지고 나아질 수 있도록 성도의 사명을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머무는 곳이 저로 인해 더 나은 환경이 되게 해주소서.
이웃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불행한 사람, 불편한 사람
삶이 힘든 두 사람이 길을 가다가 풀밭에 누워있는 소를 보고 부러워했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소원을 빌었습니다. “소가 되게 해주세요.” 두 사람 모두 소원대로 됐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몸과 마음 전부 소가 됐는데, 다른 사람은 겉모습만 바뀌고 마음은 그대로 사람이었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소가 된 사람은 삶이 너무도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진 채 몸만 소가 된 사람은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가졌기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생각했고 자신이 이렇게 맨날 누워만 있어도 되는지 고민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몸은 땅에 있지만 마음은 하늘에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몸은 땅에 있지만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과 마음을 교통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그리스도인에게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땅에 마음을 두는 사람들은 하지 않을 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은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영원을 보장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땅에 속한 사람은 불편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불행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편안함에 있지 않습니다. 불편함보다 비참한 것은 불행함입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거대한 삽질
1931년 소련의 스탈린은 레닌 사망 이후 입지를 과시하기 위해 소비에트 의회 건축을 결정하고 설계 공모에 착수합니다. 불투명한 과정을 거쳐 확정된 설계안은 높이 100층, 495m의 건축물이었습니다. 스탈린은 소비에트 궁전이라 이름 붙인 건축물 위에 레닌의 동상을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동상의 질량은 6000t이었고 집게손가락의 길이는 4m였습니다.
스탈린은 부지 확보에 나섰다가 어려움을 겪자 충격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1860년 세워진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을 폭파하고 그 자리에 소비에트 궁전을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1931년 8월 18일 철거에 들어섰고, 성당은 두 차례의 폭파에 걸쳐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스탈린은 소비에트 궁전 건립에 나섰지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종전 후에도 공사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무너진 대성당 터는 야외수영장으로 활용되다 소련 몰락 이후 1994년 대성당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여론에 밀려 2010년 다시 옛 모습으로 재건됐습니다. 스탈린의 계획은 ‘거대한 삽질’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삽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까다로움
스위스의 제도는 대체로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반려견 면허가 대표적입니다. ‘개 주인 자격시험’도 있습니다. 연방법에서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그 법이 남은 지자체가 많습니다. 사람과 개가 함께 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반려견 학교까지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는 집을 구하기도 까다롭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범죄나 법적인 분쟁에 연루된 일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서류도 내야 하고 경제 상황이 안정적인 것도 증명해야 합니다. 그 집에 살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는 서류까지 제출한 뒤 심사까지 통과해야 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제도가 운용되는 건 스위스 국민의 자발적 선택 때문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까다로운 제도를 운용하는 게 사는 데 유익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까다로움은 때로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까다로움을 자신에게 적용해 좀 더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하는 것은 성숙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자신에게 조금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삶이 우리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추수 감사 문화축제
해마다 추수감사주일에는 오후 예배를 ‘추수 감사 문화축제’로 진행합니다. 남·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 젊은이교회, 어린이교회 등 모든 세대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작품을 뽐내는 기쁨의 축제입니다. 올해는 등수를 매기는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70대 중반 이상의 여성 교회원들은 빨간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멋들어지게 라인댄스를 췄습니다. 어떤 팀은 시편 23편을 전라도 경상도 평안도 버전으로 낭송해 배꼽을 잡게 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같은 복장으로 멋진 춤을 선보인 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 시무장로님은 숨을 헐떡거리며 힙합 춤을 복음성가에 맞춰 췄습니다. 자녀의 복음성가에 율동을 곁들인 젊은 엄마들의 춤은 깜찍했고 어린이들의 춤은 교회를 들썩거리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에스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 오페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었습니다. 의상과 무대, 감동적인 합창으로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장르는 다양했지만 그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풍성하게 고백한 천국 잔치였습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외투 한 벌, 책 몇 권
강원도 원주에서 충북 충주로 넘어가는 양안치 고개 초입에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토지문화관’이 있습니다. 본관 1층에 선생의 유품이 놓여 있지요. 원고 몇 묶음과 낡은 펜, 밀짚모자, 닳아빠진 호미, 안경 같은 것들입니다. 그 소박한 물건만 가지고도 그토록 큰 작품을 써낸 선생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의 유품이 그를 빛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작품이 그 소소한 유품들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대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에 있는 가보의 집에 두고 온 외투를 가져오고, 또 책들은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가져오십시오.”(딤후 4:13, 새번역)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간곡하게 부탁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됐다고 말하지요.
이제 곧 겨울이 닥쳐오듯 바울의 마지막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 비감한 때에 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바울은 무엇을 부탁했을까요. 외투 한 벌과 책 몇 권입니다. 바울에게는 추위를 막아줄 여벌의 외투조차 없었다는 말입니다. 겨우 옷 한 벌에 책 몇 권밖에 남길 것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바울은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면서, 우리에게는 예수의 이름을 남겨줬습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괜찮아, 잘될 거야”
수필가이자 영문학자였던 장영희 서강대 교수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목발을 짚고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어느 날 혼자 집 앞에 앉아있는데 골목을 지나던 깨엿 장수 아저씨가 목발을 옆에 둔 장 교수를 힐끗 보더니 다가와서 깨엿 두 개를 건넸습니다.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라는 한마디를 남긴 채 떠나갔다고 합니다.
당시엔 무엇이 괜찮다는 건지를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오랜 시간 동안 그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그만하면 참 잘했다.’ ‘지금은 아프지만 슬퍼하지는 마.’ 짧은 한마디지만 이 말속에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고 용기와 소망을 전달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지난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속상해할 수 있는 자녀들, 연말을 앞두고 승진 결과를 얻지 못한 직장인들…. 괜찮습니다. 다시 일어서시고 소망을 붙드십시오. ‘괜찮아 잘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유명한 노래 가사처럼 힘을 내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감정 비움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요즘 들어 꽤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찬 바람이 부는 바람에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짧은 기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는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야 하는 것은 자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할 때마다 이 기도문을 암송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많은 것으로 넘쳐납니다. 하나님의 부요하심과 무관한 것들로 홍수를 이루는 시대입니다. 벌써 애통하고 가난했어야 하는 우리 마음도 그 외의 것들로 가득한지도 모릅니다. ‘더도 덜도 말고 꼭 필요한 것만 우리 마음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는 풍성할수록 당연히 좋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더 많다고 좋지도 않고 부족해도 나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런 세상의 다양한 내적, 외적 가짜 풍성함은 우리 마음에도 침투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근심이 너무 많아도 생각이 불필요하게 많아집니다. 그러나 근심이 없으면 좋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다른 불필요한 생각들로 그 근심을 대신하므로 사실 유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해야 할 일들, 신경 써야 할 상황들과 사람들 등,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흔들만한 일이 많습니다. 외부의 이런 자극도 잘 다뤄야 하지만, 문제는 내부의 내 마음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내 마음과 생각, 감정 등이 건강할수록 외부의 자극도 지혜롭게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진료와 상담을 할 때 내담자의 마음에 대해 탐색하고 난 후에 상담을 합니다. 상담하다가 발견하는 것은 ‘정말 많은 경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적절한 채움과 비움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건강하게 선순환해야 합니다. 마치 날마다 집안의 쓰레기를 갖다버리고 청소를 하는 것처럼, 마음도 건강하지 못한 것은 처리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생각과 감정을 새롭게 마음에 채워야 합니다.
마음은 하루 단위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루라는 단위를 주신 의미가 다양하겠지만, 우리 마음도 24시간 하루 단위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수면을 통해서 죽었다가 매일 아침 눈을 떠 새롭게 태어납니다. 수면의 기간 중에는 전날의 감정적 찌꺼기를 처리하는 회복의 기능도 있습니다. 이 역시도 하루 단위로 처리됩니다.
마음에서는 감정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과거 인지심리학이 발달하면서 마치 생각이 감정보다 더 낫다는 인식이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지적인 사람이 감정적인 사람보다 성숙하다는 시각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생각 혹은 감정, 뭐든지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면 미숙해지는 법입니다. 생각과 감정은 각자의 역할과 비중이 있습니다. 생각이 우리 뇌의 CEO인 것은 맞지만, 감정도 생각 못지않게 중요하며 우리 마음의 기초가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감각과 감정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발달하지 못한 초기 영아기에는 감정이 모든 판단과 소통의 도구가 됩니다. 사람은 점차 자라면서 인지기능이 발달하며, 20대 후반이 되면 전전두엽의 완성과 더불어 건강한 생각과 감정이 우리 인생의 기초이자 기반임을 느낍니다.
감정이 건강하지 않으면 생각이 건강할 수 없습니다. 물론, 생각과 감정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보완되고 성장하고 인격의 성숙을 이룹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건물이 무너지듯이, 감정이 부실하면 도미노처럼 인격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실 감정은 기초이자 성숙에 결정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교회 내 성숙해야 할 리더들이 무너지는 경우도 생각의 문제이기 전에 감정의 미성숙함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2024년 11월호에서, 김민철, 김민철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부모들에게도 한마디 당부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또 잔소리를 늘어놓아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분노를 품게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훈계와 조언과 충고로 키우십시오.(엡6:4)
●세상의 모든 잊을 수 없는 것들은 언제나 뒤에 남겨져 있었다(양귀자)
●아래의 글은 원하실 경우에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제대로 사과했다면
때론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도 있습니다. “많이 후회합니다. 전 그저 직원들을 격려하는 업무 행사라고 여겼습니다.” 2020년 5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 파티를 벌였다는 증거가 잇달아 나오자, 당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민심을 돌이키기엔 애석하게도 사과가 어설펐습니다. 직원들과 술 마신 것을 깨끗이 인정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입니다. ‘업무인 줄 알았다.’는 해명에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바보로 아느냐?”고 했고 ‘사임하라’는 국민 요구는 더 거세졌습니다. 서툰 사과가 불붙은 사태에 기름을 끼얹은 것입니다.
뼛속 깊은 사과는 반면 얼어붙은 마음을 움직입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물러난 뒤 국민 비호감으로 찍혀 은둔했습니다. 이후 한 언론과의 TV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친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나라를 실망시켰습니다. 미국 국민을 실망시켰습니다.” 투박했지만 절절했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그에겐 미국 사회에서의 점진적 재활을 가능케 해준 고백이었고, 미국인들은 이 말로 그를 (용서하고) 보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사과(謝過)도 기술입니다. 제대로 된 사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꿉니다. 심리 치료사 ‘가이 윈치’는 사과를 두고 ‘죄책감의 해독제’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사과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관계가 악화될 수 있어서다.” 거꾸로 해석하면, 사람들이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도 결국 ‘그래야만 살 수 있어서’라는 소리입니다. 누구나 결국엔 사과를 받아주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만 덜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제는 있습니다. 그 사과가 제대로 된 것일 때만 그렇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사과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認定).’는 얘기입니다. ‘유감이다’라는 말로 넘기거나 ‘제가 ~한 것이 맞다면’ 식의 조건이 붙는다면 역시 제대로 된 사과일 순 없겠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가 여전히 드물다는 데 있습니다. 15일 오후, 우리는 남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서초동 법원 앞에서 판결 결과를 놓고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감이다’ ‘안타깝다’는 회피의 말조차 꺼내지 않았습니다. 자기 잘못을 한 톨도 인정할 수 없고 사법부가 문제라는 식이었습니다.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賊反荷杖)’는 표현을 우리는 이럴 때 씁니다.
지난 7일엔 연보랏빛 넥타이를 맨 남자가 고개를 숙이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물었을 때, 그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고, “기자회견 하는 마당에 팩트를 다툴 순 없는 노릇”이라고도 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라’는 기본 원칙조차 챙기지 못했습니다.
언제쯤 온전한 사과를 들을 수 있을까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는 자신이 17세에 실수로 낸 자동차 사고로 친한 친구가 숨진 것을 고백했고 이를 책으로 썼습니다. 그는 “그 일은 내 몸에 난 큰 상처와 같고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죄책감”이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 최대 도서 리뷰 업체 굿리즈는 이 책에 상(賞)을 수여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영부인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좋은 사람이란 그럼에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그가 보여준다.”
결국 용기만이 답이라는 얘기입니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말하는 용기를 낼 수 있다면, 그 짧지만 뜨거운 말이 얼어붙은 빙하를 녹일 테니까. 우리에겐 그저 먼 얘기만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출처 ; 에스프레소, 송혜진 기자)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
수많은 성경 주석을 쓴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였습니다.
바클레이 목사님은 원론적인 내용을 가르치기보다는 성도들이 쉽게 기도하도록 돕기 위해서 ‘사순절을 위한 기도’, ‘사명을 위한 기도’처럼 때에 맞는 많은 기도문을 써서 성도들이 쉽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음은 그중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문’의 일부분입니다.
“주님, 오늘도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며,
시험을 물리치기 위해 싸워야 하며,
고달픈 날을 보내게 될 사람들에게 지혜와 능력으로 복을 주소서.
오늘 하루를 눈물과 슬픔, 외로움으로 보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거나, 일이 없어 하루를 허비하고,
슬픈 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서 눈물을 거두고 복을 베풀어 주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품게 하시고
말씀대로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서, 다른 성도를 위해서,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매 순간 주님이 주시는 감동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지금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떠올리며 위 기도문을 여러 번 묵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어느 날 광주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에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접수되었습니다.
“골육종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인 11살짜리 조카, 단 한 번도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는 조카가 하루 종일 극동방송을 듣다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동생 가정에 복음의 빛이 비치고 조카가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자녀로 자라게 해주옵소서.”
이모의 기도 제목 그대로 11살 김민영 어린이는 항암치료 중에 극동방송을 듣게 됐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 밤낮으로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찬양과 목사님들의 설교를 반복해서 듣다가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무서워하던 민영이가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자 예수님을 모르던 민영이 어머니도 자연스럽게 함께 극동방송을 듣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항암치료를 극동방송과 함께 견뎌온 민영이의 꿈은 “정형외과 의사가 되어 나처럼 뼈가 아픈 환자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들을 것과 볼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기로 결심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 회복이 일어납니다. 계속 복음을 들으면 결국 믿어지게 되고, 믿어지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힘이 생깁니다. 복음을 전합시다. 아멘!
주님, 세상의 소리를 멀리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소서.
우리가 자주 듣는 것은 어떤 소리들인지 생각해 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라와 민족
일제강점기 시절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은 소녀는 공부도 열심히 해 미션스쿨에 들어갔습니다. 미션스쿨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 부모님을 향한 공경, 그리고 나라를 위한 애국을 중요하게 가르치며 매주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라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소녀는 그 누구보다 하나님께 간절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소녀는 지나가다 들리는 기차소리가 ‘대한 독립’으로 들린다고 친구에게 말할 정도로 나라를 사랑했습니다. 이후 10대의 어린 나이에 천안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소녀는 순사에게 잡혀 옥중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습니다.
매일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그 어떤 고통보다도 조국의 독립을 바란다고 생의 마지막까지 고백한 소녀는 1년 뒤 삼일절에는 옥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고문 후유증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순국한 소녀의 나이는 고작 19세였습니다. 매년 삼일절마다 숭고한 희생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워준 유관순 열사의 독립을 향한 열정의 원동력은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으로 빛을 비추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선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정신이 바래지 않도록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이 땅에서 이루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기도함으로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
세계적인 영성의 대가인 아버지 밑에서 목회를 시작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비하면 이 목사님의 목회는 매우 보잘것없고 초라했습니다.
명문 신학교에서 오래 공부하고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역 현장에서는 아무런 능력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악령에 씌어 정신을 잃어가는 한 성도가 다급하게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성도를 위해 열심히 말씀을 선포하며 강하게 기도를 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다급한 마음에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외쳤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그러자 거짓말처럼 성도에게서 악령이 떠나갔습니다.
이 경험으로 능력은 내가 아닌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목사님은 이후 모든 사역을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의지해 나아갔으며 아버지를 뛰어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3차 영적 대각성 운동 때 귀하게 쓰임 받은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은 세상과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믿으며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에 필요한 능력을 제가 아닌 주님을 의지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붙들며 능력을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설득의 틈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흠집이 잘 나는 표면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잡스는 제조사가 강화유리를 잘못 만든다고 생각해서 당시 거래하던 코닝 사의 최고경영자 웬들 위크스를 불러 ‘유리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잡스라도 유리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위크스보다 잘 알 수는 없었습니다.
매우 오만한 태도였지만 위크스는 한 마디도 반박하지 않고 잡스의 설명을 경청했습니다.
위크스가 “유리를 어떻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냐?”라고 묻자 잡스는 그제야 자신이 유리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잡스의 강경함에 틈이 생기자 위크스는 준비해온 자료를 펼치며 현시점에서 최적의 방법을 제안했고 잡스는 바로 수락했습니다.
잡스는 아이폰의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자마자 가장 먼저 위크스에게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고 위크스는 이 메시지를 인쇄해 사무실에 붙여놓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들어야 합니다.
복음이 들어갈 틈이 생길 수 있게 믿지 않는 사람의 어떤 의견이라 하더라도 먼저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멘!
주님, 사람에게 입은 하나, 귀는 둘을 주신 뜻을 늘 깨닫게 하소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전에 항상 3초 정도는 생각하고 말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작은 진리의 위험
황량한 벌판에서 진리를 찾는 순례자가 있었습니다.
한 무리의 악한 것들이 이 순례자를 낙망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순례자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서둘러 뛰어갔습니다.
땅속에 묻힌 무언가를 파던 순례자는 작은 조각을 손에 들고 뛸 듯이 기뻐하며 어딘가로 뛰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참이 고참에게 말했습니다.
“도대체 뭘 발견했기에 저렇게 좋아하며 뛰어가는 겁니까?”
“‌진리의 조각을 발견한 것 같은데?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진리의 조각을 찾곤 하거든.”
신참이 “그렇다면 큰일 난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고참은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아. 저 사람은 분명 자기가 지닌 진리의 조각이 진리의 전부인 양 착각할 거야. 그가 마을로 돌아가 다른 진리의 조각을 가진 사람들과 다투는 모습을 우리는 구경만 하면 된다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닐스 보어(Niels Henrik David Bohr)는 “심오한 진리의 반대말은 다른 심오한 진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다른 성도들과 선한 마음으로 연합과 동거함으로 시기와 질투를 버리십시오. 아멘!
주님,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존중하며 연합하게 하소서.
내 눈에 있는 들보를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누구를 만나러 왔는가
에벤에셀 어스킨(Ebenezer Erskine) 목사는 혼돈스러운 영국의 기독교를 구교와 신교로 올바로 정립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또한 명 설교가로 유명해서 영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스칼렛이라는 여자가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스칼렛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음 주도 은혜를 기대하며 목사님의 교회를 찾았으나 어쩐 일인지 아무 감동이 없었습니다.
스칼렛은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지난 주일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아 오늘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저번 주 같은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어스킨 목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기에 은혜를 받으셨던 겁니다.
오늘은 저를 만나기 위해 오셨으니 당연히 은혜가 없을 수밖에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어떤 말씀을 듣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며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목적이 되는 예배를 갈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그저 찬양이 기뻤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찬양을 너무 좋아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힘든 가정 환경 속에서도 찬양의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일을 해야 할 때도 찬양했고, 일을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났을 때도 가장 먼저 교회를 찾아가 성가대에 등록했습니다.
소녀는 단 한 번도 노래를 배우거나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전심을 다해 찬양할 뿐이었습니다.
그런 소녀의 노래를 듣고 감동한 사람들은 여러 집회에 초청했고, 이내 음반을 내게 됐고,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찬송가 앨범을 내게 됐습니다.
‘가스펠의 여왕’으로 불리며 무려 ‘로큰롤, 가스펠, CCM’ 세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의 이야기인데 그녀는 아름다운 노래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항상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말고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주님이 저를 높여주셨고 저는 단지 쓰임을 받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높일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실 수 있도록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세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일은 우리의 진정한 기쁨입니다.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의무감에 사로잡힌 신앙생활을 벗어버리고 주님을 섬기는 진정한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 한 곡을 눈을 감고 마음을 다해 반복해 부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
풀러 신학교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는 로버트 클린턴(J. Robert Clinton) 박사는 유수의 여러 명문대에서 30년 동안 리더십을 연구했습니다.
클린턴 박사는 현대 사회가 ‘리더십 상실의 시대’로 불리지만 기독교계에서의 리더십의 부재는 더욱더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혜성처럼 나타나지만 여러 가지 추문과 의혹으로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클린턴 박사가 말한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의 5가지 특징」입니다.
1. 사역과 인생에 대한 큰 그림, 즉 비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2. 비전을 향한 명확한 목표 의식, 방향성을 잃지 말아라.
3.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하라.
4. 이 정도면 됐다고 만족하지 말고, 평생 동안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라.
5. ‌한 번의 은혜에 만족하면 유혹이 틈탈 수 있으니 반복하여 은혜를 체험하고 오직 주님만 붙잡으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간구하라.
끝까지 성공하는 신앙이 굳건한 신앙이며,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리더는 많은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며 또 신중하게 길을 나아가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넘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말씀대로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 안에서 끝까지 성공하는 리더가 되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소서.
위 5가지 목록 중에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을 순서대로 써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도가 있는 자리
네덜란드의 한 가난한 가정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할아버지는 6살의 어린 나이에 먼 타국으로 떠나는 손자를 불러 한 가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이민을 가면 험난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가는 곳마다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도 들 거다.
그럼에도 네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 너로 인해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거라.”
그는 미국에 도착해서 할아버지의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보스턴의 외진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 때도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도록 쓰레기를 치우고 담배꽁초를 주웠습니다.
단 한 부의 신문을 사는 사람의 부탁도 기꺼이 들어줬고 이런 습관은 어떤 직장을 가든지 이어졌습니다.
그는 어딜 가든지 사람들의 호감을 샀고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스무 살에 인기 있는 작가로 성공한 후 미국 최고의 여성 잡지로 손꼽히는 ‘레이디스 홈 저널’의 편집장이 된 에드워드 윌리엄 보크(Edward William Bok)입니다.
세상을 비추고, 맛을 내는 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머무는 곳이 우리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밝아지고 나아질 수 있도록 성도의 사명을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머무는 곳이 저로 인해 더 나은 환경이 되게 해주소서.
이웃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