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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zizu입니다.
쏨차이 씨의 방콕 방문기 두번째 입니다.
숙소로 돌아온 쏨차이 씨와 동생들..
쏨차이 씨의 동생들은...azizu의 연재물을 다 읽고 온 애들입니다..프린트까지 해왔더군요...
나이도 아직 젊기 때문에..민간인과의 교감을 쌓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되면..필요한 것이..현지 핸드폰 이지요...
원래는..전날..로빈슨 가서 사려고 했으나...어차피 시암도 한번 가려고 했었고
시암을 가면...MBK는 꼭 들려보는 코스이기도..하니..거기서 사려고 미루다..
이날...시암을 가기로 합니다..^^
MBK부터 가서..애국하는셈 치고..삼성꺼 핸드폰 하나 구매..바로 심카드도 구매..
근처 쇼핑몰을 다 슬쩍슬쩍 돌아봅니다..
시암 디스커버리...시암파라곤 등등...
어느덧..해가 지네요...
파라곤 1층?지하? 에 보면..식당들 많습니다..
쏨차이 씨 일행은...일본식 카레로 저녁을 해치우며..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겸 합니다..^^
확실히...지방과 방콕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는...피부색 입니다..
이쁘고 안 이쁘고를 떠나서...다들 하얀 피부를 소지하고 있는...
이...자외선 강한 나라에서...얼굴이 하얗다는 것은...
적어도 그만큼의 관리를 하거나 받고 있다는 뜻 이겠지요..
숙소로 돌아온 일행들...
의관정제 후...현지폰도 있겠다...
오늘의 목적지인 RCA로 향합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ㅠㅠㅠ
그래도..비에 굴할 수 없습니다....
쏨차이씨는..일행들을 어디로 데리고 갈까 하다가..
역시..구관이 명관이라...슬림을 데리고 갑니다.
자리잡고 앉아서...슬슬 리듬을 타기 시작하는 우리 일행들...
약...1시간 반 여가 지났습니다..
.....쏨차이 씨는...새를...예감합니다..
주변..ㅈ ㅓ~ 언부 남자....
그 밖에... 어딜봐도...남자...
정문 가드가..남자만 받나..시봉알... 이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일하는 웨타빼고 전부 남자만 있는듯 하다고 생각하는..쏨차이 씨..
새를 예감한건...쏨차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J.S도...같은 생각이었던 것 입니다..
J.S는..어제 같이 운우지락을 나누었던...아가씨를 다시 부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라 하는...쏨차이 씨..
하지만...그만큼의 언어가 되지 않는..J.S..ㅠㅠ
하는 수 없이..쏨차이 씨가 통역이 되어줍니다.
아가씨를 슬림으로 부르고...기다리며...리듬을 타는 일행들..
조금 있으니..아가씨가 도착했다고 전화가 오네요..
쏨차이 씨는 마중을 나갑니다..
아......늬?....
신분증을 안가져 왔다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쏨차이 씨가 어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가씨에게..시도나 해보라고 말하는...쏨차이 씨..
아가씨가 가드에게 가서 사정설명을 합니다...
....될리가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가 그러네요...다 나와서 다른곳 가자고...
하지만...여기에는...쏨차이 씨와 A.K도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소수의 의견은...개무시 당하는 것입니다...ㅎㅎ
짤없다는 대답을 주는..A.K와 쏨차이..
알았다는 말을 하면서..아가씨는..돌아서 갑니다..ㅠㅠ
일단...되던 안되던...슬림에서 끝까지는 있어야 겠습니다..
옆테이블이..남자둘에 여자 넷이었는데요...
여자둘과 남자둘이..나갑니다..
쏨차이 씨는 직감합니다..
아까부터 그 테이블 여자 하나가..우리 A.K에게 관심을 보이고..말도 걸고 했거든요..
' 아...애들이 한명 밀어주기를 하려나보다...'
아니나 다를까..약 30~40분이 지나니...
남자를 보내고 온 여자 둘...
이로써 옆테이블은..여자 4명이 됩니다....만...
.........와꾸가 너무 딸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오크와 연결되려고...이 먼 타국에 돈써가며 시간들여가며 온게 아닙니다...
....눈도 마주치지 말라고 애들에게 엄포를 하는 쏨차이 씨...
어느덧..시간은..1시 반정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애들에게 한바퀴 돌아보며...서칭해보라고 권유하는 쏨차이 씨...
금방 다녀오는 애들...하지만 표정은 어둡습니다...
더이상 볼게 없습니다...바로 정리하고 일어납니다.
쏨차이 씨는..애들과 일정 끝까지 함께 못하기 때문에..
있을때만이라도..많은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RCA를 경험했으니..
에프터클럽도 경험시켜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바로.....스크래치 독으로 향합니다.
아직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불안해 하는 일행들...
1시간안에 꽉 차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키는 쏨차이 씨...ㅎ
하지만..애들 표정이..많이들 구립니다..
뭔가 맘에들지 않는 표정들...
거기다..A.K는..허리가 아프다며...그리고 배고프다고 합니다..
일단 급한대로...몇가지의 안주를 시켜주고...있는데..
전화가 한통 옵니다..
나가서 받아보니..아까 신분증 뺀찌먹은...J.S의 팟 입니다.
자기들 지금 다른곳에 놀러와있다고..다같이 놀러오라고..
어디냐고 물어보니...처음 들어보는 곳 입니다..
거기 모른다고...하니...택시타고 자기 바꿔주면 설명할테니..오라네요
들어가서...일행과 얘기를 나눠봅니다..
하지만..둘다..심드렁 하네요..ㅎㅎ
여기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슬슬 피곤함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거절하기로 합의보고...항상 젠틀함과 매너가 넘치는 쏨차이 씨는...
얍삽하게...거절은..팟 이었던 J.S에게 맡깁니다.
어느덧...3시...사람이 꽤나 찼습니다..
하지만..아직까지..별로 거시기한 수질...흥도 잘 나지 않고...
화장실을 잠시 다녀오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쏨차이 씨..
안마를 죽어도 해줘야겠다는..화장실 애들에게..안받겠다고..찌질하게 실갱이하고...ㅡ_ㅡ;;;
자리로 돌아오니...일행들이 막대 사탕 하나씩을 물고 있군요..
쏨차이 : ....뭐...뭐임...그거..?
일행들 : 저~ 뒤에있는 아가씨 둘이 줬어염~
.....나는 왜 안줘...ㅠㅠ
슬슬...다들 지쳐갑니다...
A.K는..허리가 아파서...
J.s와 쏨차이 씨는..생각대로 일이 안풀려서...
그와중에..바로 옆 테이블에..여자 4명이 왔다가..잠시 앉아있다가..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다른테이블로 떠나버리는 황당한 사태까지 경험...
게다가..오른쪽 테이블 남자 셋중에 하나가..와서...
어느나라 사람이냐..같이 놀자 등의...犬소리를 내뱉길래...
그러는 너는 어느나라 사람이냐 했더니...일본사람이라네요...ㅡ_ㅡ
이런 상도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쳐 죽일놈들....(한국사람..반갑다는 말까지 내뱉던데..)
강력 새 예감중에..남자가 들이대는 이딴 상황까지 경험하니..허탈해집니다..ㅋㅋ;;;
...에이 시바...4시에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3시 반이 되었습니다... 잊을수 없는 시간이지요...
왜 잊을수 없는가...갑자기..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급 반전을....
쏨차이 씨 일행의 자리가 좀 좁다 보니..A.K는 방금전 여자4명이 떠난 테이블에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 테이블에 암것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4정도..꽐라가 되신...어느 여자분께서...A.K의 맞은편에 털썩 앉더니..쉬시더군요..
뭐..그러려니 했습니다..
J.S는 화장실은 간다며..자리를 비웠구요...
쏨차이 씨는 일본인들을 구경합니다..
딱봐도..아가씨들은..픽업한 아가씨들...
일본인들은...픽업한 아가씨들을 두고...다른 아가씨들에게 들이대느라..자리를 비워버리고
아가씨들은...픽업당해 왔으면서..다른 테이블에 추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참...잘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는..쏨차이 씨...
헌데...J.S가..너무 늦습니다...
...뭐지..? 걱정되는데..?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얼른 주변을 둘러봅니다...
............
..........아가씨와 노닥거리고 있습니다..ㅡ_ㅡ;;;;;
그러고 보니..A.K 생각도 납니다...
급하게 뒤를 돌아....앉아있던 자리를 보니...
그...약간 꽐라되신 분과...A.K가...한창 대화중이군요...
호~ 다행이네~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결국...A.K는 쏨차이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쏨차이 씨는 A.K에게..클러버가...한번도 안해본사람처럼 왜이러냐며..알아서 하라고..
강하게 키우키 위해..벼랑 끝으로 내 몹니다..
A.K는...그 아가씨 테이블로..원정을 가는군요...
조금 있으니..J.S가 옵니다..
J.S : 흉~ 대박이야 대박~
쏨차이 : 뭐가?
J.S : 화장실 가는데..세 테이블이 날 붙잡았심...
쏨차이 : ...
J.S : 아~ 누굴 고르지~ㅎ
J.S : 흉 나 좀더 놀다올게~
....가버리는...J.S....
쏨차이 씨는...
자신만이...아직..혼자라는 사실을...기억해냅니다...ㅡ_ㅡ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들..이성들과 어울려 노느라고 정신들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들이대는 남자분들과...
여기저기 레이져 쏘는...딱봐도 업소녀 테이블...
자켓 입은...남자분도 보이고......응???
자...자켓...???
네..그렇습니다..간간히 보이는데요...
이 더운 태국에...클럽에 자켓입고 오시는 남자분은..한국사람임이..99%입니다.. (아님 게이던가..)
아무리..자신만의 드레스코드가 있다지만...
어느 정도..감안해야할...다른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진데...
A.K가 옵니다...
A.K : 흉...SOS~
쏨차이 : 웨...
A.K : 말도 잘 안통하고..혼자선 힘들어유 ㅠㅠ
쏨차이 : ...기다려..좀있다 J.S 보낼께
A.K : 롸져~
J.S 가 옵니다.
J.S : 흉~!
쏨차이 : ...웨
J.S : 형이 가르쳐준 대로..연락처 뿌리고 거뒀심.
쏨차이 : 응 잘했어~
쏨차이 : 맘에드는 애좀 있디?
J.S : 사실...다들 그냥 그래...
J.S : 근데..우리 사탕 준애들..꺼터인줄 알았는데...가면서 나 잡길래..잠깐 얘기했는데..
J.S : 그중에 한명 괘않더라고..ㅋㅋ
쏨차이 씨는..애들을..강하게 키우려는 어미사자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쏨차이 : A.K가..혼자 힘들다고 도와달래...
J.S : 헐;
쏨차이 : 어차피..여기저기 연락처 뿌리고..내일 에프터 노리는게 목표였으니..
쏨차이 : 여기저기 다 해보고..향후 일정은 A.K와 당신이 상의해보셈.
J.S : 눼~흉.
불과...30분 전만해도..이러지 않았건만...
너무..급 반전된 상황에...여유를 즐길줄 아는 쏨차이 씨는...
할말을 잃으며...혼자서..여유를 즐깁니다..ㅠㅠㅠ
' 호...혹시..나도 화장실을 가면...누군가 붙잡아주지 않을까...? ' 라는 기대감을
가지기 시작하는 쏨차이 씨...
쏨차이 씨의 일행들은..아직 먼저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전부..여자가 먼저 와서 말을 걸었지요...(시..시바...부럽..ㅠㅠㅠ)
나라고..그렇게 되지 말란 법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옆에...일본애들한테..잠시 자리좀 봐달라고 하고...
굳이 직진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비~잉 둘러가는 쏨차이 씨..
.................
.....화장실에서 팁 20밧만 버리고 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여유있는 미소를 머금고 사는 쏨차이 씨는..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무리..와꾸가 된다고는 하지만....
한놈은..허리아프다고 앉아있으니..여자애가 와서 말걸고..지테이블로 델고가서..
한국에서나 하는..부비부비를 현란하게 하고 있고..
한놈은...단지 오줌보가 터질거 같아..화장실을 가려했을 뿐인데..
중간에 세 테이블이 붙잡고..얘기하고...
갔다 나오니..또 다른 테이블에서 붙잡고 안놔주고...
나같으면..중간에 오줌보가 버얼써 터졌겠다 라고 생각하는 여유를 즐길줄 아는쏨차이 씨..
애들이 잘 하고있나...걱정이 된 쏨차이 씨..
애들이 간 테이블 쪽을 봅니다..
....부비부비의 향연이군요....
졸라 부러워 하는 쏨차이 씨...
같이 가서 놀아볼까 하는 쏨차이 씨..
슬쩍 가서 봅니다...나머지 한명을...
.......................
........................
......................허헐;;;
여유있는 솜차이 씨는 바로 자리로 돌아와서..자리 고수합니다..
그 이후로도...애들은..화장실을 같이 갔다오거나 하면서..자주 상의를 하더군요..
조금 있으니..A.K가 옵니다...
A.K : 흉~
쏨차이 : 웨
A.K : 다같이 밥먹으러 가기로 했어염~
쏨차이 : 오키 잘되었구만.
A.K : 근데..아가씨 한명이..지금 J.S를 애타게 찾아요..
쏨차이 : ...-_-? 뭔소리? 같이있었잖어~
A.K : 중간에 사라졌어요...
쏨차이..ㅡ_ㅡ;;;
쏨차이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하지만..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찾으러 다닙니다..
....어렵지 않게...다른테이블과 노닥거리는 J.S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쏨차이 : 뭐해?
J.S : 아니..화장실 가는데..얘네들이 붙잡아서요..
쏨차이 : 아까 그 A.K테이블에서 너 찾어...그것도 애타게..
J.s : 허헐;
J.s : 흉! 어쩌지? 난 얘가 더 마음에 드는데...?
쏨차이 : 개인전 해야지 뭐..
J.s : 아..형...ㅠㅠㅠ 난 어제 했던 그런 파티를 원한단 말여요ㅠ
.....세명이 메이드 다 되어서..하는 파티의 어려움을 아직 J.S는 모릅니다..
업소녀를 예로 들어도...아무리 업소녀지만...그들도 사람인지라..다같은 친구사이 아니면..
모르는 사람 껴있을때..생각보다 엄청 낮 가립니다..
안가려 하는 애들도 있구요...
...말처럼 쉽게 될리가 더더욱 없지요...
쏨차이 : ...일단 이 아가씨 같이 나갈지 안나갈지도 모르는데..김칫국 그만 드시지?
J.s : ....아;; 그렇네요.. ;;;;
쏨차이 : 물어보고 나간다면...델고 나가보고..안되면 연락처만 따놔
J.s : 눼~
자리를 고수하기위해 여유를 즐길줄 아는 쏨차이 씨는 원래 자리로 황급히 돌아옵니다.
멀찍이서 보니..J.S가 A.K의 테이블근처에서...뭔가 A.K와..수화?를 나눕니다..
A.K는..부비부비하다말고...현지폰을 j.S에게 줍니다..
...그렇습니다...둘다 현지폰을 살 이유가 없기에..하나만 산 거지요..ㅋㅋ
아마..그날..제일 바빴던 것은..쏨차이 씨의 일행들보다...이 현지폰이 아니었나 싶네요..ㅎㅎㅎ
핸드폰을 받으러 왔다는 것은..J.S의 아가씨들은 안나간다는 뜻...
곧...연락처를 딴 J.S는...A.K의 테이블로 넘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다같이 나온 쏨차이 씨 일행과 아가씨 일행들..
아가씨 : 밥 어디서 먹어?
쏨차이 : 우리 외국인임...몰라염 ㅠ
아가씨 : 그럼..소이 22근처에 먹을만한곳 있는데..갈래?
쏨차이 : call~
투벅투벅 걸어가며..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눕니다.
곧이어 도착한 음식점...
아가씨 : 헐...닫았다...;;;;;
쏨차이 : ....?미?
아가씨 : 미안요ㅠ 뉨하..ㅠ
아가씨 : 이왕 이렇게 된거..에까마이로 가자~
쏨차이 : 에까마이 어디?
아가씨 : 에까마이역 4거리에 있는 음식점..거기 24시간이얌~
어디인고 하면...
에까마이역 4거리에 보면..4거리이니..4개의 모퉁이가 있는데요..
한 모퉁이는..켈리포니아 휘트니스 클럽이 있는 모퉁이..
하나는...에까마이 동부 터미널
하나는 메디플렉스 라는..주상복합 아파트 있는쪽..
나머지..하나의 모퉁이가...그 음식점입니다.
쏨차이 씨는..태국인입니다만...한국에서 29년을 살아온...
태국을 하나도 모르는 태국인입니다..
음식을 시키라곤 하는데..아는게 없습니다..
하지만..현지인들이 시켜주는 음식이...먹을만한게 많다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ㅋㅋ
주저하지않고..우린 외국인이니...당신들이 대신 맛난 음식좀 시켜달라고 합니다.
6명이다보니..상다리 휘어지게 시키는군요...
하지만..쏨차이 씨 일행들...아까 저녁이라고 먹은것이..시암파라곤에서 먹은..
일본식 카레밖에 없던터라...매우매우 허기져 있습니다.
품격있는 쏨차이 씨는..음식이 나오자 마자..게걸스럽게 쳐먹기 시작합니다.
그런 쏨차이 씨를..아가씨들이..그지색히 보듯 쳐다봅니다만..
밤문화를 사랑하는 쏨차이 씨는...이성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본능에만 충실한 사람입니다..
이성은..사치이지요...배고프면 먹는것이고...졸리면 자고..
발기하면 거시기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입니다..^^
어차피..괜찮은 두명은..벌써 애들이 찜 해논상태이고..
나머지 한명은..왕언니.....ㅠㅠㅠㅠㅠ
본의 아니게 폭탄제거가 되었기 때문에...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밥심...이라고 하지요...큰 일을 앞두고 있을땐..항상 잘 먹어놔야 한다는..
쏨차이 씨의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을 다시한번 되새기며..조금이라도 더 먹어놓으려 합니다..
여기서..잠깐..이 아가씨들을 소개하자면..
A.K의 아가씨...대학생입니다...젠장..ㅠㅠㅠㅠㅠㅠㅠㅠ21세였던걸로 기억..
J.S의 아가씨...직장인입니다..농카이서 방콕온지 8개월 되었다는군요...24세..
이 아가씨가...참으로 참하고 착하고 센스있는 아가씨라는걸...
이 아가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곤...이때까진 알지 못했습니다..
쏨차이 씨의 아가씨?...J.S의 아가씨 집 근처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자른답니다..ㅡ_ㅡ;;; 28세
이 어울릴거 같지 않은..아가씨들..
어떻게 알고지내게 되었는지 궁금해진 쏨차이 씨는..물어봅니다..
.....얘기들어보니..서로 아직 안친한 사이구만요...ㅡ_ㅡ;;;;
그냥..연락하며..간간히 클럽 같이가는 정도의 사이..다시말해 죽순이들...
폭탄과 A.K여자는 원래 그냥저냥 친한 사이였고..
폭탄과..J.S여자는..같은 동네다보니..미용실다니다 친해졌고..
J.S여자와 A.K여자는...폭탄 때문에 알게된 사이라네요..ㅎ
뭐...술한잔과 함께하는 파티는 아니지만..
애들 입장에서..나름 현지인과 다같이 즐기는 자리기 때문에..
나름 즐거워들 합니다..
어느덧 새벽 5시반..해가뜨려고 합니다.
쏨차이 씨는..아직도...그 폭탄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나...고맙게도...먹을것만 쳐먹고...졸리다며 먼저 가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거든요...
J.S의 팟이..어디가냐고..가지말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ㅋㅋ
' 아 몰라ㅠ 졸려 죽겠어..ㅠ 먼저 갈거야... 니들 알아서 하든가... '
라는 명언을 남기시면서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만 안 왔어도..엎드려 절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었던 쏨차이 씨 였습니다.ㅋ
이제..5명이 남았군요..
A.K의 팟은..이미 고목나무에 붙어있는 매미마냥..붙어서 떠날줄을 모르고..
우리의 젠틀남이자 매너남이신 J.S는...아직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A.K는 슬슬 작업을 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J.S의 아가씨가...훼방을 놓기 시작합니다..
어쩔수 없는것이..A.K나 아가씨나..언어가 부족합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쏨차이 씨가 도와주려고 했지만..벌써 눈치챈 J.S의 팟이...끼어들어버렸네요..ㅠ
진퇴양난에 빠진...A.K는 쏨차이 씨를 바라봅니다..
............쏨차이 씨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매너는..적당한 선 까지만 지키면 됩니다...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달까요..?
서로 원하고 있는데..뭐하러 제 3자까지 케어하려 하는지..
한국 특유의 핑계와 명분문화에 길들여져 있는 동생들이 안타깝습니다..
대놓고 말하는 쏨차이 씨..
쏨차이 : 그냥 델고가..뭐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하고 있어...ㅡㅡ;;
그말에 용기를 얻은 A.K는..그냥 아가씨의 손목을 붙잡고..델고나갑니다..반 강제 식으로..
거칠고...터프하게..말이지요...
아가씨 가는 뒷모습을 보니..왜 빨리 이렇게 안해줬는지 속으로 원망이라도 했다는듯이..
매미처럼 붙어서 가네요..ㅋㅋㅋㅋ
그 틈을 놓치지 않고..쏨차이 씨와 J.S 둘이서...남은 아가씨를 마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이 아가씨..생각보다 오지랖이 넓군요...
이때까지만 해도..이 아가씨의 행동이..짜증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이 오지랖이..나중에는 참 고마운 일이 되어 돌아왔는데....
A.K 어디갔냐고...굳이 A.K의 아가씨를 바래다 줘야겠다고 하는 아가씨..
결국 쏨차이 씨의 일행 모두가 같은 호텔인걸 캐내고야 만 이 아가씨..
얼른 가면 따라잡을수 있다고...잘 들어가는걸 꼭 봐야겠다고..말하는.......응????
뭐..뭐임..??
...어느정도..눈치챈 쏨차이 씨..
이 아가씨는..굳이 방해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단지..어린 동생이..걱정되어..그냥 제대로 잘 들어가는지가 걱정이었던 것이었지요..
아무래도..남자가..외국인이고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하니.. 그냥 걱정 정도...?
알았다고 가자고 합니다..
나가보니..아직 택시를 못잡고 있는 A.K일행..
다같이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 앞에 도착하니...A.K의 아가씨가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아무래도 많이 민망한듯...
그러나...A.K는..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사람입니다..ㅎ
사이즈 보더니..인사하고..아가씨 이끌고 먼저 들어가네요..ㅎ
그 아가씨는...미소 띈 얼굴로..뒤를 한번 돌아봤을뿐...잰 걸음으로..A.K를 따라갑니다..
세명이 남았습니다..
J.S에게 어찌할거냐고 묻는 쏨차이 씨..
...떡이고 뭐고..피곤해 죽겠다네요...
쏨차이 씨는..아가씨에게..동생 잘 들어간거 봤냐고..
조심히 들어가라고..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 순간..아가씨가..던진 한마디..
' 왜 나는 아무도 안 데려다 줘...?ㅜㅜ'
.....
이 아가씨는 쏨차이 것이 아닙니다..J.s의 것 이지요..
하지만..J.S는..이날만큼은..떡이 고프지 않아하는군요..
쏨차이 씨는 아가씨에게...우리 너무 피곤해서..먼저 자고싶으니..
연락처 줄테니 내일 연락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연락처를 주는 쏨차이 씨..
J.S가 택시비를 쥐어주려 하자..기겁을 하고 싫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아까 밥값도...약 600밧이 나왔는데..
아무도 안내는걸....계산하려던 저에게 300밧을 주더군요...보태라고..
댔다고..우리가 산다고..괜찮다고..
죽어도 내겠다고 하길래..나중에 사라고 하고 미뤘었습니다.
슬슬 이 아가씨가 참..착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님을 돈으로만 보던 아고고 아가씨들과 너무 차이가 나는..
그렇게 아가씨를 보내고..J.S와 쏨차이 씨는..쏨차이 씨의 방으로 들어와..
남은 맥주를 까며..오랜만의 해후를 즐깁니다..
한창..미남들의 수다를 즐기고 있을때쯤...문자가 하나 오네요..
<Thank you for tonight and I see your friend tomorrow>
뱀다리 : ...영어 문법..이런거 얘기하려고 쓴게 아닙니다..ㅡ_ㅡ;;;;;;;
이 문자에 대해서...서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내일 일정에..이 아가씨와의 만남을 몇시로 잡아햐 하며...
뭐..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울리는 전화벨...
...이 아가씨네요...
답문자가 안와서 번호가 틀렸나 싶어..전화해봤답니다..
보통..이런경우..부끄러워서 먼저 전화 안하는데..
번호가 안맞나 싶어 전화까지 하다니...어지간히도 괜춘했나 싶습니다.
일단 전화기를 J.S에게 넘겨주는 쏨차이 씨..(현지폰은 A.K에게 있답니다..ㅠ)
내일 일어나서 다시 전화하기로 하고..
그날 밤은 그렇게..마무리를 합니다...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솜차이 씨가 함께하기로 한 마지막 날이지요..^^
역시..예상했던 대로...취침 시간이 시간이다보니..다들 늦게 일어난...ㅎㅎ
점심은...소이 26 끝자락에 있는 까르푸 내 MK서 해결하고..
그 바로 위 K-빌리지 구경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의 후일담에 대해 얘기합니다..
생각해보니...어이가 없더군요...A.K...
허리가 아파 암것도 안하고..앉아있었을 뿐인데...어디선가.. 아가씨가 다가와서..
놀아주고 부비부비해주고...앵겨주고...몸도주고....ㅡ_ㅡ;;
....아...... ㅡ_ㅡ;;;
생각해보니..열받기에..
J.S와 쏨차이씨는 웅후한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육두문자> 라는 음공으로 A.K를 합공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호신강기를 선보이며... 너털웃음을 지어버리는 A.K...ㅠㅠ
일단..어제 연락처 딴 아가씨들에게 연락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먼저..J.S 가 전화를 돌려봅니다...
....어제 그 아가씨 빼곤...전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A.K가 의기양양하게 도전해봅니다..
...알고보니..이녀석...그 부비부비 와중에..화장실 가면서..
연락처를 하나 더 따놨더군요...이아가씨가 더 이쁘다면서...
....역시..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둘다...연락처를 더 따놀걸 하는..후회감에 깃든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쏨차이 씨는...웃고있을 때가 아니라는것을...곧 깨닫습니다..
연락처는 고사하고..클럽에서 여자랑 말 한마디도 못 나눠봤다는것을..금방 생각해냈거든요...ㅠㅠㅠㅠㅠ
나가서 맛사지좀 받고..들어와서...
마지막 일정입니다...로컬 클럽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원래 뮤즈에 가려 했으나...
이분들이..어디서 읽고 온게 있어서..펑키를 가야겠다길래..
쏨차이 씨는..어차피 거기서 거기인거..그러기로 합니다.
가려고 한창 의관정제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J.s 에게 걸려오는 전화...아침의 그 아가씨이군요..
오늘 뭐하냐며..
펑키빌라 간다고 하니..못알아 듣습니다..
에까마이에 있는거라고 말하니..알아듣는 눈치입니다.
J.S는 이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 이 아가씨를 데려가..말아...? '
대충 얼버무리고 끊은 J.S에게 쏨차이 씨는 적극 권유합니다.
쏨차이 : 도시락 싸가셈.
J.S : 웨요 님하?
쏨차이 : 어차피 가면 80% 새야..그냥 한명이라도 하는게 나아!!
J.S : 그럼 나야 글타치고...A.K나 흉도..여자꼬시는데 문제가 없음..?
쏨차이 : 전혀!! 상관없음..다들 이성끼고 오는곳임.
쏨차이 :아가씨가 도와주면 성공률까지 올라감..
J.S : 알겠음..난 상관없음..
J.S : 하지만...문제가 있는데...
쏨차이 : 뭐?
J.S : A.K가 어제 먹은 낙슥사....
쏨차이 : 헐!!!!!!
네 그렇습니다...그걸 생각 못했습니다...
아무리 아직 절친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거기다..이 아가씨는...그 동생이...A.K와 숙소로 올라가는 뒷모습까지 본 사람입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절대로..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 안하지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얽히기 시작합니다..
J.S는 안전하게,..? 도시락을 싸가고 싶은 눈치..
하지만...보통...이런일은 한번에 몰려서 오지요...?
J.S가 아까 낮에 연락했던 아가씨들 중에서..
어제..사탕준..맘에든다고 했던 아가씨에게서도 전화가 오는 사태까지...ㅡㅡ;;;
일단 전화를 받은 J.S...있는대로 다 얘기합니다..
오늘 우리는 펑키갈거라고...
일단 알았다고 끊은 두번째 푸잉..
일단 사태를 정리해보기로 합니다..
쏨차이 씨는...머리가 좋은...얍삽한 사람입니다..
J.S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쏨차이 씨..
' 둘 다에게....혼자만 오라고 해서..혼자 오는 아가씨를 델고가자 '
' ...콜...'
문자를 보냅니다..
곧..답장이 옵니다...
우선 첫번째 아가씨.. : 나 보기 싫으면 안봐도 된다...
두번째 푸잉.. : 그건 안된다. 친구랑 같이 나가고 싶다..
일단...두번째 푸잉은 아웃입니다.
첫번째 푸잉은 약간의 오해가 있는듯 싶어..쏨차이 씨가 직접 전화해서
사정설명을 합니다.
이래이래해서...A.K가...다른 새로운 만남을 원하는거 같고..
나도...여자가 둘이나 있으면...나 여자 꼬시기 힘들다..이해좀 해달라...
이 아가씨..쿡쿡 웃으면서..그런거였냐고..알았다고 합니다..ㅎㅎ
참으로 센스 넘치는 아가씨입니다..ㅎ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한국음식이 먹고싶은...쏨차이 씨는..
애들이 매일매일 먹어왔을...한국음식을..강제로..먹으러 갑니다..
다금바리회를 한사바리 하고..
마지막 목적지인..텅러 로 향합니다.
비가...무쟈게 오네요...
택시에서 내리려니..애들이 파라솔을 들고와서..비 안맞게 해줍니다..ㅎ
너무 오지게 내린 비라...너무 고마움을 느끼는 쏨차이 씨..
이럴때 주라고 팁이라는게 있지요...
팁 주고..들어가서 보니..
사람이 1/3정도는 차 있군요...쏨차이 씨 일행은 중앙 뒷부분이자..DJ앞앞 자리에
오늘의 자리를 폅니다..ㅎ
클럽에 밴드가 있는것을..애들이 봤을리가 없습니다..
곧..밴드음악이 연주되고..신기한듯 쳐다봅니다..
하지만...이내 실망하고 심심해 하는 아이들...
J.s가 갑자기 쏨차이 씨를 부릅니다..
J.S : 흉흉흉~!
쏨차이 : why?
J.S : 어떻게하지? 전화왔어~
쏨차이 : 벌써 도착했나..? 데리러 나가 니가..
J.S : ㄴㄴ 그게 아냐..
J.S : 사탕줬던애..전화왔어..
쏨차이 : ㅡ_ㅡ;; 일단 받아봐...
나가서 전화받는 J.S...
곧..들어오더니..그 아가씨들이 현재 RCA 슬림에 자리잡고 있으니..얼른 오라 햇다네요..
영약한 우리 J.S는..그와중에..전화끊고 오기로 한 아가씨에게도 전화를 걸었더군요..
언제오냐고...
아가씨는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ㅎ
잠시 고민하던 J.S...그냥..조금이나마 인연있고..나름 그래도 적극적인 이 아가씨를
택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조금있으니..전화가 또 오는군요..
도착전화입니다..마중나가는 J.S...
조금 있으니..아가씨와 같이 옵니다..
아가씨가..A.K에게..바람둥이라고..플레이보이라고 놀려대네요..ㅎ
왜이리 늦었냐는..쏨차이 씨의 질문에..아가씨는..대답합니다..
...여기 처음와봤다고..ㅡㅡ;;;;;
방콕온지 8개월밖에 안된게..정말인듯 합니다..
가장 물좋은지는 모르겠지만..가장 장사 잘되는 곳인데..펑키가..
아직도 안와봤다는건..;;
일찍 들어온 탓에..두개 자리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사람들이 차기 시작하네요...
조금 있으니..
웨타가 와서 쏨차이씨에게 말을 겁니다.
웨타 : 손님..죄송하지만.....
솜차이 : ...-_-?
웨타 : ....합석 가능할까요?
쏨차이 : ........성별은..?
웨타 : ㅋㅋㅋ 여동생 둘입니다요 ㅋㅋㅋ
쏨차이 : ........콜
손수..테이블을 치워주는...쏨차이 씨..
그와중에...아가씨 둘이 옵니다..
....솜차이 씨 일행셋 다 <헉!!> 합니다..
두명중 한명이..눈에...너무 들어옵니다..
누가봐도 혼혈...프랑스 씨를 받은것 같은...
자동적으로...눈길은..그 아가씨에게로 갑니다...
마치 빛과 같은 속도로..옆 테이블 세팅을 마쳐주시는..웨타님께..
성의의 팁을 건네줍니다..고맙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ㅋㅋ
근데..이 아가씨들...쏨차이 씨 옆에 둘이 붙어있네요...
보통은..서로를 마주본 상태인..맞은편에 앉기 쉬운데...
하지만..이렇게 되면...둘 다 A.K를 볼수있는 자리가 됩니다..
애들은...태국 클럽문화에 대해.....공부를 많이 하고 온 애들입니다.
눈부터 맞추기 위해...열심히 그쪽을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A.K가..유독..그쪽으로 눈을 보냅니다..
....에레이..ㅠㅠㅠㅠ
어째..아가씨들도..죄다 자기 옆에 있는게..거시기 했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이왕 이리된거..밀어주기로 하는 쏨차이 씨..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정도는 애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왔기 때문에..
천천히...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이때..J.S의 팟이..건배하자며..술잔을 드네요..
어제도..봤지만..이아가씨..술 꽤나 합니다..ㅎ
건배 라는 한국말도 가르쳐 주고...즐겁게 놀기위해
짠~! 하는순간...
J.S의 팟이..
생각도 못한...
......돌발행동을 취합니다..
팔을뻗어...
아가씨 둘에게도 건배를 제의하는...ㅡㅡ;;;;;;;;;;;;;
어제부터 느꼈지만..이 아가씨..센스와 오지랍은 최강입니다..ㅋㅋ
여자 셋이서만 건배를 할리가 있겠습니까..어느새..6명이 다같이 건배하며
눈인사를 하는..화기애애한 상황이 발생하는..ㅋㅋ
J.S의 팟이..이쁜이에게 정말 이쁘다고 말해줍니다..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하는 이쁜이..
오메...이쁜이 미소보니..죽을거 같은 쏨차이 씨와 A.K...
그렇게 밴드타임이 끝나고..DJ가 음악을 틀기 시작합니다.
애들은..지루했던 밴드타임이 끝나니..환호하는군요..
슬슬 본격적으로 놀아보기로 합니다..ㅎ
그와중에..J.S의 팟은..계속적으로...옆 이쁜이와 건배를 하고..
귓속말로 무슨..말도 주고받으며...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이쁜이도..잘 받아줍니다..
이래서..로컬클럽은..도시락 싸오는게..성공률이 더 높은..ㅋㅋ
이때..화장실 다녀온 J.S가 쏨차이씨에게 귓속말로...
J.S : 흉 큰일났엉;;
쏨차이 : 웨?
J.S : 사탕준 아가씨..계속 전화와..
J.S : 거기다..옆애 얘는..화장실 갈라치면..자꾸 같이와서..전화 못받다가..
J.S : 방금 기회되어서 나가서 받고 왔는데..언제오냐고..같이 놀고싶다고 난리야..
쏨차이 : 헐;;;
하지만..여기에 계속 있는편이 더 나을거 같다라는 생각을 먹는데는...
수 분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나오는 한국노래...
쏨차이 씨와 다른 태국인들은...별 대수롭지 않게 듣습니다만..
갑자기 동생들 둘이서...광분하기 시작합니다..
쏘리쏘리도 나오고..포미닛도 나오고..하니..갑자기 흥이난 동생들..ㅋ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본 옆 테이블 이쁜이도..슬슬 호응해주며 같이놀기 시작합니다.
J.S는 어느덧 부비부비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A.K는 슬슬 시간이 되었다 생각했는지..이쁜이에게 들이대기 시작합니다.
몇 마디 나누어 본 A.K ...
...표정이
...썩습니다...
뭔일이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에게 A.K는 대답해줍니다..
' 형...영어를 정말 하나도 못해...ㅠㅠㅠ '
헐;;;;
이...프랑스인 뺨치게 생긴 아가씨가..영어를 한개도 못할줄..상상도 못했습니다.
혹여..발음상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쏨차이 씨가 물어봅니다..영어 할줄 아냐고..
<못> 한다네요...;;;;;;
A.K는 어느덧 J.S의 팟에게..하소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J.S의 팟도 놀랬던지..영어 정말 못하냐고 물어봅니다..
역시나..<못> 한다네요..;;;;;;;
이때부터 A.K의 전투력이 급감하기 시작합니다..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한 쏨차이 씨는...얼마남지 않은 시간..텐션을 다시 올리기로 합니다.
일단 재미있게 즐긴 DJ타임..
곧이어 시작되는 밴드타임..
그동안..A.K는..몇 번을 더 들이대었고..
손짓 발짓으로..겨우겨우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고..
J.S의 팟은 J.S와 부비부비를 하다..J.S가 화장실 간 사이에 쏨차이 씨에게
왜 당신은..여자를 안 찾냐고..어제부터 그러던데..혹시 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냐고
물어봅니다..
항상 여유있는 미소를 머금고 사는 쏨차이 씨는...버럭!! 하고 화를냅니다.
졸라 원한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
그러니..팟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왜 바로 옆에 여자가 있는데
말 한번 안거냐고 묻습니다..
........
........!!!!!!!!!!!!!!!
쏨차이 씨는..그제사...
.......이 아가씨들이 둘이라는걸 떠올립니다..
옆자리에 앉은지 몇시간이 지났는데 말이지요...ㅡㅡ;;;
슬쩍 옆을 봅니다..그제사 들어오는..이쁜이 이외의 한 아가씨..
약간..통통한..하지만..뭐 그럭저럭..
어제의 그 오크님에 비하면..천사수준이신..
하지만..쏨차이 씨는...뭔가..만지고 싶을때가 아니면 이런 아가씨를 보지 않습니다.
초이스 하지도 않구요...
쏨차이씨는..비쩍 마른 아가씨를 선호합니다..ㅎ
하지만..본인으로 인해...A.K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기꺼의 희생하기로 하고..
옆에 통통이에게 말을 겁니다..
말을 걸고..대답을 듣기위해..귀를 돌려주니..
이아가씨..술이 취한거 같지는 않은데..쏨차이 씨의 몸뚱이에 자신의 가슴을 부벼대며
말을 하는군요...
지금...이...무슨...이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푹신...한게...거유 더군요...)
쏨차이 : 당신 친구 정말 영어 한개도 못하심?
통통이 : Yes..
쏨차이 : 내 친구 A.K가 당신 친구에게 관심있어한다.
통통이 : 알고있음. 당신네 여자가 얘기해줬어염~
쏨차이 : 당신 친구의 의향을 알고싶다.
통통이 : 내 친구도 관심은 있는거 같아염..
쏨차이 : 당신도 좀 도와주면 안되냐?
통통이 : 부끄랍...
쏨차이 : ㅡ,.,.,.ㅡ;;;;;;;;;;;;;;;
더..더이상 대화를 하기 싫어진..쏨차이 씨는...A.K에게 일단
이쁜이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거 같긴 하더라는 말을 해줍니다.
하지만..언어의 압박은..정말 큰 것입니다..
그래서..로컬업소를 소개시켜드리기가 굉장히 망설여 지는 이유중 하나지요..
시간이 다되갑니다..
A.K는..아깝긴 하지만...어차피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깔끔하게 단념하기로 하고..차선책인..카우보이의 샤크 를 생각해 냅니다.
시간은 한시반..얼른 출발해야 할듯 싶습니다.
J.S에게 이런저런 사정설명을 하고...다 들은 J.S는 먼저 출발하려 합니다..
하지만..변수가 생깁니다..
J.S의 팟이..숙소로 가지 않겠답니다..
헐...!!!!
쏨차이 씨의 실수입니다.. ㅠㅠ
A.K쪽에 신경쓰느라..이쪽은 소흘히 했던 것 이지요..
그냥..100%라고 생각했던...쏨차이 씨 였습니다..
아..뉘미...어쩌지..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마지막 날 전부 새가 될수는 없습니다..
한창 머리굴리는 중...J.s와 팟이..귓속말로 어떤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고는 J.S가 쏨차이 씨에게 나가기 전에 말해주는군요..
...팟이..
호텔은 싫다고..자기집으로 가자고 했다는군요...ㅡ_ㅡ;;;;;;;;;;;
일단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비록 메이드 되진 못했지만...같이 놀았으니..
매너를 겸비한 대한의 건아로써..이쁜이 테이블에 인사 한번 날려주고..(지금생각해도 아꿉..ㅠ)
J.S는 먼저 가고...A.K와 쏨차이 씨..둘이 남았습니다.
시간은 급박하지만..아쉬움을 달래고..여운을 즐기기 위해..
여유를 즐길 줄 아는..쏨차이씨는...A.K와 클럽 앞에서 흡연을 합니다...
쏨차이 : 아..아쉽다..그제?
A.K : 네...그러게염...
A.K : (주변을 둘러보다가...) 헉!!!!!!!!!
쏨차이 : ...??
쏨차이 : ....뭐임?
A.K : (쏨차이씨를 주시하며) 형!! 형!!
A.K : 옆에 옆에 남자하나 여자셋가운데 여자.
쏨차이 : (고개를 돌리고 그쪽을 보는 솜차이 씨..)
쏨차이 : ....
쏨차이 : .....허헐!!!!!!!!!!!!!
그쪽엔...여자 남자 여자 여자 이런식으로 앉아있었는데..
세번째 여자가..말도안되는 엘프인 것이었습니다.
A.K : 형..괜춘하제?
쏨차이 :........투입
A.K : ...?
쏨차이 : (고개를 그쪽으로 까딱하며..)...투입...
A.K : ....-_-a;;;
아가씨에게 영어할줄 아냐며 들이대는 A.K..
친구들도 개안습니다...쏨차이 씨는...나머지 둘 중 누가걸려도 좋은 이 상황이..
놓치면 안될거 같아..즉시 뒤에 붙어서..같이 케어하기로 맘먹습니다..
........
....아가씨가 웃으며..남자친구 있다고..얘기해줍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에게..이 아가씨는..생긋 웃으며..옆에 있던..
그 일행중..다른 여자와 대화하고 있던 남자를 가리킵니다..
남자는..쏨차이 씨 일행을 보더니..씨익 웃으며..어느나라 에서 왔냐고..
말을 받아주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기분나빠하지도 않고..외려 남자가 말을 잘 받아주는 정도..
조금있으면 같이놀자고 할거같아..시간도 급박한데..말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이뻐서 말 한번 걸어봤다고..미안했다고..잼나게 놀라는 인사를 건네고..
아쉬워하는 A.K를 붙잡고 나와서..소이카우보이로 부리나케 달립니다..ㅎ
카우보이 샤크에 도착한 쏨차이 씨와 A.K...
쏨차이 씨는..우선 물어봅니다...
쏨차이 : ...끝났나요...?
직원 : 아뇨 아직...
쏨차이 : 하이네켄 두병 주세요~
직원이 하이네켄 두병을 가져다 주며...
계산서를 꼽고...
불을 킵니다...
그러면서...
영업 끝났습니다~ 라고 해 주네요..
.........................
이...이런...씨입어먹어도 시원찮을...ㅡ_ㅡ;;;;
이거 지금 뭐하는 짓 이냐고..물어보는 쏨차이씨...
하지만 직원들은..그러게 왜이리 늦게 왔어~ 라는 말만 반복...
시계를 보니..두시반...뭐..끝날시간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
일단..주변을 둘러봅니다...그때 나머지 아가씨들이 있는지..확인하기 위해...
.....다들 옷갈아입는다고...들어가버리네요..ㅠㅠㅠㅠ
아고고는 늦게가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쏨차이 씨 였습니다..^^
카우보이 거리를 배회하며...남은애들 사냥을 할까..잠시..3분간 고민하며...
쏨차이 씨와 A.K는...여기저기 둘러봅니다만...
쏨차이 씨는...곧...포기를 외친 후 A.K를 데리고..늦었지만..
부리나케 테메 앞으로 달립니다..
그나마..그쪽이 나아보여서...
도착해서 보니..아가씨들이..그나마 좀..남아있긴 합니다...만..
건질 아가씨들은...보이지 않습니다..ㅠ
일단...목을 축이기 위해...근처 노천바에 앉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헐;;;;;;;;;;;;;
그때...파티했던...예전에 쏨차이 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아가씨들이 있네요...
이번엔...쏨차이씨 팟만 빼고...J.S팟과..다른 아가씨들....
아...아는척을 하려는지..쏨차이씨 쪽을 보려합니다..
바로..눈길을 돌리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쏨차이 씨..
항상 여유를 즐기며 사는 쏨차이 씨는...약간의 진정시간을 가진뒤..
A.K에게...설명해줍니다..저쪽이 그때 파티했던...아가씨들이라고..
그날..A.K는..샤크 아가씨를 픽업하느라..함께하지 못했었거든요...ㅎㅎ
혹시..저중에..원하는 아가씨가 있는지 물어봅니다만..
굉장히..맘에 들어하지 않는듯한 표정을 짓는..A.K...
아...마지막 날인데...이리 보내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하는..쏨차이 씨..
그때...불현듯 생각나는...다른 픽업장소가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펫부리 고가 밑 포주제로 운영되는 거리...
조금..늦은시간 이긴 했지만...
답 안나오는 곳에서..계속 있을수만은 없어서..일단 가 봅니다..ㅎ
펫부리에 도착하니..웬걸...
아가씨들이 꽤나 있습니다..약 30명가량..
아줌마 포주가 차 문을 열어주며..현란한 태국어로..쏨차이 씨 일행들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ㅎ
외국인인것을 알고는...호텔이 어디냐고 먼저 묻는 포주 아줌마...
쏨차이씨는...걱정말라며...가깝다고..말해줍니다...
일단..좀 둘러보기로 하는 쏨차이 씨 일행들..
포주가..알아듣고..주변에 있던 아가씨들을 불러다...원을 만들어 둘러쌓아 줍니다..
하지만..저..멀리 있는 아가씨들은 불러다주지 않더군요..
그냥..있을..쏨차이 씨가 아닙니다..
일단..이 자리에 있는 아가씨들 얼굴 한번 쓰~윽 훑어보고..
A.K를 데리고..저 멀리 일단의 무리들이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포주 아줌마가 쫄래쫄래 따라오면서...쏨차이 씨 팔에 가슴을 부비기 시작합니다..ㅡ_ㅡ;;;;
이..이......뭐하는... ㅡ_ㅡ+
내가..너 만나러 온줄 아느냐...라고 말하려다..꾹 참은...
매너있고 젠틀한 여유있는 쏨차이 씨 입니다..
어느덧..한바퀴 다 둘러보았네요..ㅎ
A.K에게 의향을 물어봅니다...괜춘한 아가씨 있었냐며..
중간즈음에...자기 타입의 아가씨가 파란색 옷을 입고있었다며...
생각할것도 없이..바로 그쪽으로 갑니다..ㅎ
그쪽에 가니...포주가 다시 또 원을 만들어 주네요..
아가씨들이..죄다..."저랑 같이가요" " 누나가 잘해줄게" 등등..
예전 미아리 가면..들을수 있었던...발기찬 멘트들을 날려줍니다..
어떻게 잘 해줄건지에 대해 쏨차이씨가 물어보니..
아가씨가..멘트 말고..행동으로 보여주네요..ㅎㅎ 그거 보는 맛도 쏠쏠합니다..ㅎ
예전의 쏨차이 씨는...한국의 그 문화에 길들여져서..
눈을..못 마주치는..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예전같으면..아가씨들이 죄다 자기 눈 맞추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이런 상황에서..
쏨차이 씨는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이제 쏨차이씨는...여유를 즐길 줄 아는..매너있고 젠틀한 태국사람 입니다..
여유있게..그 눈빛들을 즐기며..흡사 매와 같은 눈으로..아가씨들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A.K는..더 볼것도 없다는 식으로...파란옷의 아가씨를 초이스...
쏨차이 씨는..둘 중에 고민중입니다...
한명은..크고 늘씬늘씬하고..한명은 작고 아담한...
이와중에..A.K에게 초이스 당한..파란옷 아가씨가..크고 늘씬한 아가씨를 가리키며..
자기 친구라고...룸메이트라고..알려줍니다..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안그래도 둘중에 누굴하나 고민중이었는데...잘댔구나~ 싶더군요..ㅎ
ㅇㅋ 하니...이아가씨..바로 옆에 세워져 있던..트럭을 가리키며..
타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자기차라고 하는군요..
이쁘장한 얼굴로...이런 험한 트럭을 몰다니...
뭐..택시비 굳었습니다..ㅋ
차 얻어타고...숙소로 돌아온 쏨차이 씨 일행들..
파티를..할까 했으나...A.K도 피곤해보이고...
생각해보니..사다논 맥주가..오링직전이라..
어설프게 하느니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쏨차이 씨..ㅎ
바로 각자의 방으로 찢어집니다..
방으로 들어온 쏨차이 씨...아가씨가..숙소 좋다며 난리입니다..ㅎ
야경 죽인다며...(그래봐야..매연에 찌든 도시이거늘...;;;)
방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아가씨를 두고..쏨차이씨는 달랑 하나남은 맥주와..
파티에 참석할지 모르는...술 잘 못하는 아가씨들을 위해..센스있게 준비한..
브리즈 한병을꺼내..아가씨에게 건냅니다..
둘이서..쇼파에 앉아...이런저런 수다로..시간가는줄 모르고 떠듭니다..ㅎㅎ
이 아가씨..참으로 말도 잘 받아주고...말도 잘 건냅니다..
이 아가씨와거사를 치룬것보다...이 아가씨와 대화하던게 더 생각나더라는...
슬슬..피곤함을 호소하는..아가씨에게..수다 그만떨고..이제 할거 하자며...
먼저 씻고 나오는 쏨차이 씨..
곧..아가씨도 씻고 나옵니다.ㅎ
그리곤...뭐..아시다시피..거사...
이번여행중..전체적인 점수로..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가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침 9시쯤이었나..간다고 하기에..택시비 줘서 보낼랬더니..
자기 차 있으니..택시비 안줘도 된다고 하는..ㅡ_ㅡ;;;
말..말이..택시비지..팁인데..말이죠..ㅡㅡ;;
암튼 글케 아가씨를 보내고...<마지막 이라고 생각했던> 밤?을 보냅니다...
다시봐도..
정말 길군요...
스크롤 압박 장난 아닌...ㅋㅋ
이상 azizu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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