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솝우화의 교훈
모기가 낮잠을 자는
사자의 주위를 끊임없이 윙윙거리며 맴돌자
화가 난 사자가 모기에게 소리를 질렀다.
“저리 가,
이 코딱지만한 녀석아!”
자존심이 상한 모기는
사자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다들 너를 왕이라고 부른다고해서 내가 너를 겁낼 것 갔냐?”
모기가 대들었다.
“나는 너보다 더 힘이 센 황소도
한 방에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단 말이야.”하고 사자가 날뛰기 시작했다.
모기는 사자에게 달라붙어
얼굴과 코 등을 마구 찌르며 공격했다.
화가 난 사자가 길길이 더욱 날뛰자 근처에 있던 동물들이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고통이 커지자 자존심이 상한 사자는 급기야 골칫덩이를 죽이기 위해 벽에 몸을 부딪쳤다.
그러나 모기에게는 타격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정글의 왕 사자가 기진맥진하여 쓰러졌다.
의기양양한 모기는 승리감에 취해 “내가 이겼다,
내가 사자를 이겼어”하며
윙윙 소리를 내면서 의기양양하게 주위를 맴돌며 날았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그만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다.
거미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모기를
한 입에 낚아챘다.
사자를 이겼다고 교만을 떨다 거미의 먹이가 된 것이다.
이솝은 사자와 모기에 관한 우화에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과 교만의 종점에 대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우화를 통해
‘교만은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반드시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에게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동호회 게시판
이솝우화의 교훈
천종우
추천 0
조회 103
23.08.29 14:3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