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물빛문학동인
 
 
 
카페 게시글
작품토론방/옛자료 평안한 하루/ 해안1215
꽃나비달 추천 0 조회 2 24.09.08 11:5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9.08 11:57

    첫댓글 해안1215 22-05-20 19:24
    6서강
    시가 너무 평이하다
    시조 같은 느낌이 난다
    목련
    이른 소풍을 접었다ㅡ소풍을 일찍 접었다
    수하
    2연과 3연 연결이 안 된다
    3연과 4연도 흐름이 막힌다
    팔음
    목단 ㅡ모란
    선생님
    하얀 모란이
    쟁반 같은 꽃을 피운지
    겨우 사흘
    간밤 내린 비에 다 떨어지고

    동생과 자식 위해
    개미처럼 살다
    모처럼
    허리 펴던 그녀가

    세상 참 우습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어젯밤
    이른 소풍을 접었다

    긴 가뭄에 목메던
    농부는
    고추 모종 심는다

    강남 갔던 제비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고치면 시가 살겠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