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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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14:03
평안한 하루
해안1215
조회 수 170 댓글 1
하얀 목단이
쟁반 같은 꽃을 피운지겨우 사흘간밤 내린 비에 다 떨어지고긴 가뭄에 목메던농부는고추 모종 심는다동생과 자식위해개미처럼 살다모처럼허리 펴던 그녀가세상 참 우습다는말 한마디 남기고어젯 밤이른 소풍을 접었다강남 갔던 제비는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
첫댓글 해안1215 22-05-20 19:246서강시가 너무 평이하다시조 같은 느낌이 난다목련이른 소풍을 접었다ㅡ소풍을 일찍 접었다수하2연과 3연 연결이 안 된다3연과 4연도 흐름이 막힌다팔음목단 ㅡ모란선생님하얀 모란이쟁반 같은 꽃을 피운지겨우 사흘간밤 내린 비에 다 떨어지고동생과 자식 위해개미처럼 살다모처럼허리 펴던 그녀가세상 참 우습다는말 한마디 남기고어젯밤이른 소풍을 접었다긴 가뭄에 목메던농부는고추 모종 심는다강남 갔던 제비는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이렇게 고치면 시가 살겠다
첫댓글 해안1215 22-05-20 19:24
6서강
시가 너무 평이하다
시조 같은 느낌이 난다
목련
이른 소풍을 접었다ㅡ소풍을 일찍 접었다
수하
2연과 3연 연결이 안 된다
3연과 4연도 흐름이 막힌다
팔음
목단 ㅡ모란
선생님
하얀 모란이
쟁반 같은 꽃을 피운지
겨우 사흘
간밤 내린 비에 다 떨어지고
동생과 자식 위해
개미처럼 살다
모처럼
허리 펴던 그녀가
세상 참 우습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어젯밤
이른 소풍을 접었다
긴 가뭄에 목메던
농부는
고추 모종 심는다
강남 갔던 제비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고치면 시가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