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시록 서론(2)
말씀 : 계1:1~3.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
자, 그럼 요한 계시록 전체의 개요를 살펴보겠습니다.
1:1-8은 하늘에 계신 주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의 시작입니다.
여기서 잠깐 1:7절 말씀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계 1:7) [보라,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라. and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and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and 땅의 모든 족속들이 그분으로 인해 통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라. 아멘.] 이 문장을 영어로 보겠습니다.
[Behold, he cometh with clouds; and every eye shall see him, and they also which pierced him: and all kindreds of the earth shall wail because of him. Even so, Amen.]
이 구절은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을 동시에 말씀합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의 시간차이로는 7년의 기간이 있습니다. 우리말 번역에는 구분이 없지만 영어문장에서는 구분하고 있습니다. 문장의 상반 절은 주님의 공중 재림입니다. “보라,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라.” (Behold, he cometh with clouds;) 문장 끝의 부호를 보십시오. semicolon(;) 독립된 문장입니다. 그리고 문장의 하반 절은 주님의 지상 재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and every eye shall see him,) 그리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and they also which pierced him:) 그리고 “땅의 모든 족속들이 그분으로 인해 통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라. 아멘.”(and all kindreds of the earth shall wail because of him. Even so, Amen.) 주께서 지상으로 오시는 것을 본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멸망의 때가 온 줄 알고 절망가운데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부활 승천하실 때에도 구름과 관계가 있었고 주께서 공중 재림 하실 때에도 구름과 관계가 있습니다. (행 1:9-11) [이것들을 말씀하신 뒤에 그분께서 그들이 보는 동안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여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더라. :10) 그분께서 올라가실 때에 그들이 똑바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보라, 흰옷 입은 두 남자가 그들 곁에 서더니 :11) 그들이 또한 이르되,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바라보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이 동일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그분께서 하늘로 들어가심을 본 것처럼 그렇게 같은 방식으로 오시리라, 하니라.] 승천하실 때에도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였듯이 우리를 데려가시기 위하여 공중에 오실 때에도 “보라,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는 사도행전에서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신 것처럼 그렇게 같은 방식으로 오신다는 기록대로 주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짝을 이루는데도 주님의 공중 재림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는 은밀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휴거 사건이 끝난 다음에야 세상은 놀라게 될 것입니다.
(살전 4:17)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주께서 부활 승천하실 때에도, 성도들이 하늘로 채여 올라갈 때에도, 구름의 영접을 받고 구름에 쌓이는 신비로운 연출이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지상재림하실 때에는 흰말을 타고 세상을 심판하시고 또 전쟁하러 오십니다.
이와 같이 계1:7절 하반 절은 주님의 지상 재림입니다. 주님의 지상 재림은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보게 될 것입니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and 땅의 모든 족속들이 그분으로 인해 통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라. 아멘.” 주님의 지상 재림은 주께서 흰말을 타고 하늘의 군대들과 함께 오십니다. 주님의 지상 재림은 초림 때와 같이 세상을 구원 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불법들과 죄들을 심판하시고 전쟁하여 원수들을 진멸하러 오시기 때문에 그분을 찌른 자들과 그분을 반대하는 자들이 모두 공포에 떨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사건 뒤에도 지금까지 계속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은 은밀하게 공중으로 오셔서 자신의 교회를 채여가시지만 주님의 지상 재림은 온 세상이 동시에 그분을 보게 됩니다. 이는 세상의 현대 과학의 기술로 그분의 지상 재림을 생중계를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주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실 것이고 무소부재하신 주님을 세상 어느 곳에서나 지상에 오시는 그분을 보며 공포에 떨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지상 재림을 생중계하도록 미리 준비 시키고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계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는데,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이라 불렸으며 그분은 의로 심판하시고 전쟁을 하시느니라.] (계 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은 채 흰 말들을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은 채 흰 말들을 타고 그분을 따르는 군대들은 이미 하늘로 채여 올라간 성도들입니다.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은 채”이들이 누구인지는 8절을 보면 됩니다. 이들은 곱게 단장한 어린 양의 신부인 교회요,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계19:8, [깨끗하고 흰, 고운 아마포 옷을 차려입는 것이 그녀에게 허락 되었으니 그 고운 아마포는 성도들의 의니라, 하더라.] 성경은 성경이 해석해 줍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당시에 그분을 찌른 자들은 이미 죽어 지옥에 있겠지만 그들의 죄를 심판 받은 뒤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에 던져질 것이므로 공포에 떨고 있을 것이며 지금도 그분을 찌르는 자들은 온 세상에 넘쳐나고 있고 그분을 대적하는 땅의 모든 족속들도 그분에 의해 멸망당할 것이므로 공포에 떨며 통곡하게 됩니다.
구약의 난공불락의 여리고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마음이 녹아 더 이상 용기가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 것처럼 심판 주로 오시는 주님의 모습을 본 세상 사람들은 그분으로 인해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준 여리고 성의 라합의 증언을 들어 보십시오. (수 2:11) [우리가 이 일들을 들은 뒤에 곧 바로 우리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인해 어떤 사람에게도 더 이상 용기가 남지 아니하였나니 {주} 너희 [하나님] 그분은 위로 하늘에서와 아래로 땅에서 [하나님]이시니라.] 앞으로 지상 재림 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세상 사람들은 그와 같습니다.
이는 다음 1장을 강해 할 때 다시 보기로 하고 계시록의 개략을 계속 이어 보겠습니다.
1:9-20절은 영화로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하늘에 계시며, 그분은 더 이상 육신의 때와 같이 이 땅에서의 우아함도 없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도 없는 “연한 초목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은”(사53:2)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2-3장은 주께서 에베소 교회(2:1-7), 서머나에 있는 교회(2:8-11), 버가모에 있는 교회(2:12-17), 두아디라에 있는 교회(2:18-29), 사데에 있는 교회(3:1-6), 빌라델비아에 있는 교회(3:7-13), 라오디게아 사람들의 교회(3:14-22)등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소아시아에는 이 교회들 외에도 골로새 교회(골1:2), 히에라폴리스 교회(골4:13), 드로아 교회(행20:6-7)들이 있었는데 이들 교회는 요한으로부터 아무 서신을 받지 못했고 로마 교회에 관한 언급도 없습니다.
4-19장에는 성도는 있으나 교회란 단어 자체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큰 환란의 시기입니다. 교회는 큰 환란 이전에 들림을 받아 하늘에 있습니다. 교회는 없으나 환란성도들은 있습니다. 환란성도들은 교회라고 하지 않습니다.
계시록 4장에서 요한은 하늘로 들림을 받습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왕좌에 계신 하나님과 더불어 그 둘레에 스물네 자리에 앉아 있는 스물네 장로들을 보았는데(계4:4). 그들이 구원받은 성도들임을 계시록 5:9-10절에서 자세히 해석해줍니다.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는 그 책을 취하여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 하더라.](계5:9-10).
그들은 구약의 그 누구도 아니고 유대인들도 아닙니다. 그들은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즉 이방인들이며 주의 피로 구원 받은 크리스천들이며 이들은 큰 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저 하늘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환란의 재앙이 이 땅에 쏟아질 때 하늘에서 그 장면을 보며 증언했습니다.
4:1-5:14은 하늘에 있는 왕좌와 그 주변에 있는 인물들입니다.
4:1에서 하늘에 한 문이 열립니다.
4:2-5은 하늘에 있는 왕좌입니다.
4:4,10-11은 24명의 장로들인데 이들은 구원 받은 크리스천들입니다.
4:6-11은 네 짐승(그룹)들입니다.
5:1-14은 아무도 열 수 없는 봉인된 책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 수 있습니다.
6:1-8:1은 일곱 개의 봉인 재앙입니다. 흰 말(1-2), 붉은 말(3-4), 검은 말(5-6), 창백한 말(7-8)이 차례대로 나옵니다. 다섯째 봉인을 열 때 순교자들의 혼이 보이는데(9-11), 이들은 은혜시대의 성도들이 아니고 환란성도들입니다. 환란 전 성도들은 큰 화란 때 이 땅에 있지 않습니다. 여섯째 봉인을 열 때 전 세계적인 재앙이 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임합니다(12-17).
땅에는 큰 지진이 나고 해는 검게 되고 달은 피같이 되고(12) 하늘의 별들은 땅에 떨어지고(13)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말려 떠나가고 모든 산과 섬도 그 자리에서 옮겨집니다(14). 이런 엄청난 일은 지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재앙으로 이는 어린양의 큰 진노입니다(17).
7장은 일곱째 재앙이 아니라 야곱의 고난 가운데 이 땅에서 구원 받는 자들로 7:1-8절은 큰 환란 때 사역할 하나님의 종들로 이들은 이방인들도 교회도 아닌 이스라엘 자손의 열두지파에서 이마 안에 인을 받은 144,000명의 유대인들입니다. 이 144,000은 하나님의 교회나 이방인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계시록이야말로 주께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마지막 편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성경교사들은 큰 환란 때에는 구원 받는 자들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로우신 주께서는 휴거사건이 일어나기 전 믿음의 확신 없이 성경말씀들이 사실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의심하다가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믿게 하시는 것을 보십시오.
7:9-17에는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곧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큰 환란 때 구원받은 성도들이 나옵니다. 이들을 오늘날 구원 받은 거듭난 크리스천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다 같이 계7:9~17절을 읽겠습니다.
(계 7:9) [이 일 뒤에 내가 보니, 보라,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 곧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 속한 큰 무리가 흰 예복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든 채 왕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구원이 왕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하더라. 11) 모든 천사들이 왕좌와 장로들과 네 짐승 주위에 섰다가 왕좌 앞에서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강력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더라. 13) 장로들 중 한 사람이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흰 예복을 차려입은 이들은 누구냐? 그들이 어디서 왔느냐? 하므로 14) 내가 그에게 이르되, 장로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와 자기 예복을 씻고 [어린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한 자들이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왕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며 또 왕좌에 앉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굶주리지 아니하고 다시는 목마르지 아니하며 해나 어떤 열기도 그들 위에 내리쬐지 아니하리라. 17) 이는 왕좌의 한가운데 계시는 [어린양]께서 그들을 먹이시고 살아 있는 물 샘들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 하더라.]
이들은 구원 받음과 동시에 목 베임을 당하게 되고 그들의 혼이 어린양 앞에 서게 됩니다.
큰 환란에서 나온 환란 성도들과 교회는 완전히 다릅니다. 환란 성도들은 지금 교회는 다니고 있으나 구원의 확신이나 하나님의 세상 창조를 믿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과 우리의 구원자 되심을 믿지 못하다가 자기 가족이나 주위의 믿는 자들의 휴거사건과 고통스러운 큰 환란이 임하는 것을 보고 비로소 믿게 되는 자들입니다.
지난 11월 23일 한국 교회 출석 성도 10명 가운데 4명은 “명목상 교인”이란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금 중 대형 교회의 출석교인의 40%가 구원의 확신이 없는 “명목상 교인”들인데 이들이 그 짧은 시간 동안에 믿고 구원 받음으로 7:9절에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구원 받게 됩니다. 이들은 은혜시대에 구원 받은 교회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들은 “큰 환란에서 나왔다”말합니다. 계7:14, [내가 그에게 이르되, 장로여, 당신은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란에서 나와 자기 예복을 씻고 어린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한 자들이니라.]
그들이 큰 환란 동안 구원 받게 되겠지만 주님으로부터 보호 받지는 못하고 대부분이 모진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계13:7, [또 그가 성도들과 전쟁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을 허락받고 모든 족속들과 언어들과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받았으므로], 13:10,[포로로 끌고 가는 자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반드시 칼로 죽임을 당하리니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느니라.], 14:12,[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나니 곧 여기에 [하나님]의 명령들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더라.], 13,[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나서 내게 이르시되, 기록하라. 이제부터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매 성령께서 이르시되, 그러하다. 이것은 그들이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게 하려 함이니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뒤따르리로다, 하시더라.]
이 죽음은 순교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날 명목상 기독교인들은 구원의 확신 없이 죽으면 지옥으로 가지만 휴거와 큰 환란이 임하는 것을 보고 구원 받는 명목상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고난 가운데 어렵게 구원 받고 금방 죽더라도 구원 없이 죽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일 아닙니까?
앞으로 성경기록을 따라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기록된 대로 믿으면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많은 계시록 강해들을 보면 교리적 적용을 현재 성도들에게 맞추어 겁을 주는 일들이 많음으로 계시록은 두렵고 무섭다. 함부로 읽어서는 안 된다. 아무나 해석하는 책이 아니다. 말들 하지만 주께서는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그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계1:3) 하셨음을 잊지 마십시오.
계속해서 전체 개략을 살펴봅시다.
일곱째 봉인은 8:1에서 열립니다. [그분께서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하더라.](계8:1). 봉인을 열었을 때 하늘에는 반(半) 시간쯤 정적(silence)이 있습니다.
8:6-11:19은 나팔 재앙입니다.
첫째 천사가 부는 나팔에 “피 섞인 우박과 불이 잇따라 나와서 땅에 쏟아지므로 나무들의 삼분의 일이 타고 모든 푸른 풀이 타더라.”(7).
둘째 천사가 부는 나팔에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의 생물이 1/3이 죽고 배들의 1/3이 부서집니다(8,9).
셋째 천사가 부는 나팔에 쑥이라 불리는 큰 별이 떨어져 강들, 민물의 1/3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10,11).
넷째 천사가 부는 나팔에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입어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이 자기의 삼분의 일 동안 빛을 내지 아니하며 밤도 그렇게 됩니다(12-13). 이 때 하늘을 가로 질러 날아가는 한 천사가 앞으로 불게 될 세 천사의 나팔로 인해 이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선포합니다(13). 재앙을 내리는 가운데 경고의 음성이 함께 임합니다.
9장을 보십시오.
다섯째 천사가 부는 나팔이 첫째 화, 재앙입니다(9:1-12). 지하에서 메뚜기들이 올라와 사람들을 쏘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여섯째 천사가 부는 나팔이 둘째 화, 재앙이며 군대가 풀립니다(9:13-21). 2억의 군대가 풀리는데 이들은 초자연적인 존재들로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17-18) 이들의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사람들의 1/3이 죽임을 당합니다.
10:1-11:13은 재앙의 나팔들 사이에 잠시 이 땅에 있게 될 다른 일들을 보여 줍니다. 10:1-7은 힘센 천사와 일곱 천둥들의 계시입니다. 요한은 힘센 천사들이 한 말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작은 책을 주시고 그것을 먹고 대언하도록 했습니다(10:8-11).
11:1-13은 큰 환란 기간에 이 땅에서 활동하는 두 증인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42개월 동안 이 땅에서 증인의 사역을 감당하다 죽임을 당합니다.
11:14-19은 세 번째 화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이 세상의 왕국들이 우리 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었습니다(11:15). 분노한 민족들에게는 주의 진노가 이르렀습니다(18). 주께서 통치하는 왕국이 임합니다.
12:1-13:18절까지는 재앙이 아니라 예사롭지 않는 일곱 인물이 나옵니다.①해로 옷 입은 여인(12:1-2), ②크고 붉은 용(12:3-4), ③사내 아이(12:5-6), ④천사장 미가엘(12:7-12), ⑤광야로 피하는 유대의 남은 자들(12:13-17), ⑥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13:1-10), ⑦땅에서 올라오는 짐승(13:11-18). 이렇게 일곱 인물이 등장합니다.
14:1-5은 어린 양과 함께 선 144,000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하나님의 종들로 이마 안에 인을 맞은 자들인데 사역을 마치고 지금은 하늘에 있습니다. 큰 환란 중에도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휴거 된다는 진리를 보여 줍니다.
14:6-11은 세 천사의 선포입니다.
12-13은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의 복입니다. 이는 환란성도들을 말합니다.
14-16은 ‘성도들의 수확’이 아니라 심판을 위해 거두어들이는 수확입니다. 17-20절은 진노의 포도즙 틀에 밟히는 사람들의 모습인데 이들은 마치 포도송이가 터지듯이 죽임을 당합니다(14:20). 이들이 흘린 피가 말굴레에까지 닿고 천육백 스타디온이나 퍼졌다고 합니다(계14:20). 지금까지 인류가 치른 모든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수보다 이 때 죽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15:1-16:21은 일곱 금병의 재앙입니다. 주님의 진노를 가득 담은 병들이 쏟아질 때마다 이 땅은 재앙이 차고 넘치게 됩니다.
첫째 천사가 자기 병을 쏟아 부을 때 짐승의 표를 가진 사람, 그의 형상에게 경배한 사람들은 악취가 나며 몹시 아픈 헌데가 생깁니다(16:2).
둘째 천사가 자기병을 바다에 쏟아 부으면 바다의 생물들이 죽습니다(3).
셋째 천사는 강들과 물들의 근원에 부어 물을 피로 바꾸어 버립니다(4).
주님은 성도들의 피를 흘린 자들에게 피를 주어 마시게 하십니다(5-7).
넷째 천사가 자기 병을 부으면 해가 사람들을 태웁니다(8-9).
다섯째 천사가 자기 병을 부으면 이 세상은 어둠이 가득하고 사람들은 아픔으로 자기 혀를 깨물며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모독합니다(10-11).
여섯째 천사가 자기 병을 부으면 유프라테스 강물이 말라 동쪽의 왕들의 길이 예비 됩니다(12). 최후의 전쟁을 위해 움직이는 부정한 영 셋이(13)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해 사람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읍니다(14-16).
일곱째 천사가 자기 병을 부으면 큰 지진이 일어나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17-19). 이 지진으로 도시들이 무너지고 모든 섬들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20). 큰 환란 후의 세상 지도는 환란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하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서는 오염된 세상을 뒤집어엎어 새롭게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무게가 일 달란트나 되는 우박이 떨어집니다. 말이 우박이지 이것은 바위덩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21).
17-18장은 큰 바빌론의 멸망에 대해 따로 다루고 있습니다. 19장은 주님의 지상 재림입니다.
19:1-6은 하늘에서의 기쁨, 7-10절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 11-16은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의 지상 재림, 17-21은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20:1-15은 천년 왕국과 큰 흰 왕좌 심판입니다. 묶였던 사탄이(1-3) 천년이 끝날 무렵 잠시 풀려나고(7-10) 현재 있는 하늘과 땅이 주님의 얼굴을 피하여 물러가고 큰 흰 왕좌 심판이 있습니다(11-15). 이 심판은 구원 없는 자들과 대적 자들과 원수들의 심판으로 최후의 심판입니다.
21:1-22:5은 영원 상태입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다시는 있지 아니하고 새 하늘과 새 땅(21:1-8), 거룩한 예루살렘(9-10), 도시 밖의 모습(9-10), 도시 안의 모습(21:22-22:5)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2:6-21절은 현재 우리에게 주는 권면입니다.
특별히 18-19절은 성경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성경의 마지막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란 말로 끝납니다(22:21).
창세기 마지막은 관(coffin), 구약 성경 마지막 단어인 저주(curse)와 비교해 보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