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산행은 우면산에서 시작했다. 9-33 산우회 이병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7월3일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역 5번 출구에 모여 우면산 트레킹에 나섰다. 우면산(牛眠山·293m)은 산 모양이 소가 누워서 졸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남부터미널~남부순환도로 횡단~서초약수~소망탑~ 깔닥고개~서울둘레길 4코스중 우면산 길~ 군부대~선바위 역~관문사거리까지 3시간 동안 1만8천여보를 걸었다.
이선량 박사(오른쪽)와 이종규 장군이 모처럼 나와, 트레킹 하는 동안 이바구가 끊기질 않았다.
우면산의 상징처럼 된 소망탑. 돌멩이를 하나씩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올린 것으로, 밑 지름이 3m 가량된다. 새해 해돋이 감상 명소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인기 회원
박태성 회원
소망탑 뒷편 쉼터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삶은 감자,떡 ,빵 등을 나눠먹고 깔닥고개를 내려가 트레킹을 계속했다.
군부대를 지나 선바위역으로 하산한다는 것이 길을 잘못 들어 경마공원 근처로 빠졌다가 다시 도로변을 따라 선바위역을 지나 관문사거리의 '30년 전통 메밀국수집'을 찾았다.
길을 잘못 든 덕분에 수령이 5백20년이나 된 '과천동 향나무'를 만나 인증 샷을 할 수 있었다. 점심은 이종규 장군이 쏘았다.
다음 산행은 7월10일. 마천역에서 남한산성을 오른다. 이날 산행에는 김재봉, 이봉남, 이병소,이선량,이인기,이종규, 박경만 부부, 박태성,정호영 부부 등이 참석했다.
|
출처: 짜이봉 동네 원문보기 글쓴이: 짜이봉
첫댓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에 몇번 불참했더니, 그동안 보고싶었던 친구들의 얼굴들이 오늘 무척이나 반가웠다 !!!
노년에 건강관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길수있는 미팅이 역시 "산우회가 아니겠는가 !!!"
그래서 나에게는 "산우회"가 더없이 소중한 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고 있다 !!!때로는 멋진 푸로그램도 있고...
오늘산행도,간식으로 "포식"을 하였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많이 걸었고, 봉평 메밀국수도 즐기면서
막걸리를 그나하게 마셨다 !!! 모두들 한잔되었다 !!! 친구들 다음 일요일에 만나요 !!!!!
봉산 (김재봉 위원)님!!! 산행기 올리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이장군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업되었답니다
햇볕이 쬐지 않아 걷기에 좋은 날씨에다 이장군과 이박사가 나와 더 즐거운 산행이 됐다. 출출한 배를 메밀전과 막국수로 채워준 이장군 고맙습니다. 매번 산행기를 올리느라 수고한 봉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교장 덕분입니다
이선량 박사가 오랜만에 나오셨네! 산행기만 읽어도 어제 하루 즐거워하는 산우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갑자기 약속이 생겨 산행에 끼어들지 못해 아쉽네요.
오랫간만에 이장군과 이박사가 동참하여 우리 산우회를 더욱 빛나게 해 주신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나즈막한 산이라고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한 우리 열심히 산행에 동참하실 것을 권합니다. 글, 그림 올리느라고 수고하신 봉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