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는 날씨가 쌀쌀했는데, 이번 주부터 제법 따뜻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4월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숙소는 주변에 고궁이 많아 이동거리가 짧은 광화문 앞에 있는 코리아나 호텔로 하려고 했는데, 바닥이 카펫 재질로 되어 있어 마루재질로 된 서머셋팰리스로 2박3일 예약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거리(안녕인사동,쌈지길), 북촌한옥마을, 덕수궁, 종묘, 창덕궁, 조계사, 운현궁, 창경궁, 경희궁, 보신각, 명동거리, 탑골공원, 청계천(청계광장) 등입니다
그리고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고, 벚꽃축제로 유명한 석촌호수 주변을 쉬엄쉬엄 둘러 보려고 합니다.
근데, 가는 곳마다 입장료가 있고, 다리가 힘들면 쉬어가고, 눈도 입도 즐거워야 하니까 추가비용이 따르게 됩니다.
케이블카 이용료 1인당 왕복 15,000원, 타워 전망대 입장료 1인당 21,000원 등
복잡한 서울시내 자가운전은 머리가 아플것 같아, 마음 편하게 택시 아니면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지난해에 관람했던 청와대, 경복궁, 여의도 한강공원과 유람선 코스는 이번에 제외하고 석촌호수는 벚꽃 때문에 다시 방문하여 벤치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과 바람에 휘날리는 벚꽃을 구경하고, 롯데월드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 카페에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한잔 하려고 합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출발하여, 월요일 저녁에 돌아오려고 미리 18:05분에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목포행 SRT 기차표(특실)를 예매했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