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하나님이 바꾸어 주신 이름
찬송 : 208장(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묵상 : 여러분은 지금 삶의 어떤 변화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은혜 안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본문 :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창 17:5∼8)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바꾸어 주신 사람이 네 명 있습니다. 아브라함 사라 야곱 베드로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녀가 없었고, 야곱은 형 에서와 심각한 갈등이 있었으며, 베드로는 꿈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열국의 아비가 되는 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이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름을 바꾼 것은 그의 언어와 생각, 삶의 목적과 방법을 바꾸어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또 사라에게 열국의 어머니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고대 근동에서 사래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불가능해도 하나님께는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사래(나의 공주)를 사라(열국의 어머니)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가정에서 남편에게 공주 대접 받는 차원을 넘어서 여러 나라, 여러 민족의 어머니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야곱의 인생은 이름 그대로 거짓말과 속임수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에게 거룩한 새 이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역시 거짓과 속임수가 가득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누리는 것입니다.
베드로 역시 주님을 만나 새 이름을 받게 됐습니다. 그는 지도자 될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실수투성이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인생이 바뀐 것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 낚는 어부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반석(베드로)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역전시키는 분이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안에 거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놀랍게 축복해 주십니다.
기도 : 인생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저희들을 주님의 기뻐 쓰시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정택 목사(울산 대광교회)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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