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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연극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는 공연예술단체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영등포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연극공연 '느릿느릿 엉금엉금 거북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애아동과 예술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해, 장애아동들의 감각과 지각과정을 배려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공연 중에는 장애아동에게 심한 자극을 줘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깜깜한 암전 상황 등이 일어나지 않으며,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게 바닥에 앉거나 누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전 30분 동안은 마음을 여는 놀이를 진행하며 이후 본 공연이 25분간 진행된다.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이뤄져 관객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6월 6일과 7일(이른 11시와 늦은 2시), 8일(이른 11시)에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대상은 8~13세 발달장애아동과 부모 20쌍 내외다.
- 예약 및 문의 :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전화 010-7302-8919 / 010-6838-9090)
- 공연 장소 :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1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