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어푸!어푸! 워터밤 With 싱어송악’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예요. 이 프로그램은 무더운에 지친 청소년들이 한여름 워터 페스티벌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물놀이를 통해 여름철 즐길거리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접수대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커다란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네요.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내렸는데 아이들과 청소년은 물놀이를 하며 습한 무더위를 잊은채 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천막도 설치해 놓았는데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돗자리와 간식, 컵라면을 챙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소리가 들려 건물안에 들어가니 청소년들의 댄스공연과 ‘싱어송악’ 버스킹 공연이 한창입니다. 싱어 송악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취도 고취 및 공연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문화의 집에서는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1인1악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와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 및 건전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진시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발표회 경험으로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며 청소년들은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총도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다 나갔다고 해 집에 있는 물총을 가져왔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감도 최고인데요.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수고를 해 주셔서 아무런 사고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도 무료 나눔을 해 주네요. 물놀이를 하다 갈증이 나서 찾아갔더니 텀블러에 탄산음료를 가득 담아 줍니다.
물풍선으로 페트병 쓰러트리기 게임을 하고 상품뽑기권을 획득했네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뽑기를 합니다.
와우~달보드레 무료 음료권이 당첨 됐네요. 달콤시원한 아이스코코아로 교환해 마시고 나니 세상 행복합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강태공이 되어 물고기를 잡다보니 금새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 어프어프워터밤 With 싱어송악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