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대에서 미사사 강에 내려다 보이는 족탕과 가와라부로의 노천 온천에는 남녀 혼욕도 가능하답니다.

남원사로 계속올라가며 산책로를 지나갑니다.

역시 절마다 기와불사가 준비되어 있군요.

산책로를 내려오니 미사사 미술관인 현악기 박물관이 있어 후미팀들만의 Yuichi 산 덕분에 바이오린 제작과정등을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여기 관장은 30대의 젊은 사람이 운영 한답니다.

좋은 소리를 내기위해선 이렇게 힘든 제작과정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안경끼고 대머리이신 분이 음악감독 Kota Ikuhara 이신데 Viola 전공이라 그런지 세계적인 바이올니스트 정명화씨를 모르고, 표찰을 걸친 사무국장인 Kinjiro Okano 라는 젊은 친구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는 알더군요. 이 사무국장이 이 미술관 주인인 관장과 형제지간 이랍니다.


미술관을 구경한 덕분에 사무국장 혼자 잡초 뽑던일을 잡우리가 달려들어 잡초제거를 단숨에 끝냈답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와 고이다니 다리위에 가지카 개구리는 연애, 인연을 맺는 개구리라고 여러 연인들의 편지가 많이 묶여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료칸입구로 들어가다 예쁜꽃들의 모습을 함께 나타내 봅니다.

최소 100년 이상 되었다는 두번째의 원탕을 미리 답사해봅니다. 뜨거울때는 파란호수의 물을 섞어 온도를 맟춘답니다. 다음날 아침 목욕해보니 깨끗한 원탕으로 물 온도도 저에게는 아주 적당해서 허리의 피로가 잠시 풀렸답니다.

무슨 일때문에 이렇게들 웃으시나요?

여러 역사의 증거물들이 현관입구에 진열되어 있고 우리 탤런트이신 돌아가신 여운계선생과 전원주님, 선우용녀님도 다녀가신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이 있네요.

300년된 원탕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건 두개 있는 대중탕이고요.

드디어 키야료칸에서의 저녁이 시작됩니다. 모두들 식전주로 건배를 외칩니다.


오늘의 저녁에 특별히 김치를 넣어 돼지고기의 샤부샤부 맛을 얼큰하게 살린게 저희 한국인들을 위한 음식같았습니다.

새우 덴뿌라도 깔끔하고요.
첫댓글 후미로 내려오다 들린 바이올린 메이킹 스쿨과 박물관 관람은 그야말로 보너스 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잠시 거든 풀뽑기도 재미나고 , 일본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준 듯하여 뿌듯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팀들의 재치이죠! 수고햇습니다.
저 길을 소개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지금 저 절 위로 지나는 산책로를 다시 만들고 있던데요.
아마도 예전 산책로 앞에 대형 호텔이 들어서며 시야가 가로막히니 시선을 높여서 새로 만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나쁘진 않은데 말이지요. ^^
아 그길이야말로 미사사를 내려보며 산채길로는 멋쟁이길 상급이었죠. 좋은길로서 산책지도에 점선으로 나와 있었죠.
@그루터기 지난번에는 아침에 혼자 산책하며 이 길을 우연히 찾아서(샛길 있으면 무조건 일단 들어가 보는 성격 땜시... ㅎㅎ) 다 걷도 나서 키야료칸을 출발하려는데,
그제야 온천 거리 지도를 주더라구요. ㅋㅋ
@발견이(윤문기) 그래도 지도 있건 없건 정말 산책길로는 멋쟁이 길이였죠. 마을을 거의 다 돌았으니..
유이치상과 나중에 오며 개구리등 궁금한거 영어소통으로 대화많이 했었죠.
사진으로 보니 미술관 형제들, 정말 닮았네요.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료칸에 탈랜트들 묵었는지는 몰랐었는데... 자랑해야지~~ㅋㅋㅋ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사람들 보았다는 사실이 얘기거리죠.
뜻밖의 바이올린 메이킹 스쿨과 미술관 관람은 이번 여행의 뽀너스였죠~~ 입장료 대신한 풀뽑기도 넘 재미있었어요.
여행믜 묘미가 여기에서 발견되었죠. 남들이 안볼수있는곳도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발견도 되고 또재미있는 네고아닌 네고로 입장료도벌고 잘못보는 악기제조법도 알수잏었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 저는 잠깐 후미팀을 놓쳐서 바이올린 제작학교 못가본게 지금도 조금 아쉽네요.
다음엔 그루터기님 발길을 유심히 살펴봐야 겠어요.ㅎㅎ
모든게 호기심이 많아 두리번 두리번, 찿았죠. Tottori Violin Making school. 안의 바이올린 제작과정 구경하고 여러 악기들도 구경하고.. 진짜 본전 찿았다고 할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