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띄우는 엽서
한해를 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12월입니다
더러는 넘어져도 툭툭 털고
더러는 신열로 이마를 짚어가며
더러는 기쁨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힘차게 걸었어도 헛걸음이 많았고
바쁘게 뛰었어도 제자리 뛰기를 했었고
줄기차게 오고 또 온것 같은데
온것만큼 멀어져 있는 인생길이 보입니다
역전이 일어나는 기적은 없었지만
여전이 평안하다면 된거죠
다만, 한해를 출발한 달력이
새 달력에 자리를 내 주면서
올때가 있고 갈때가 있다 하네요
희망의 봄 열정의 여름
거두고 비우는 가을을 지나
인내와 기다림을 가르치는 겨울입니다
별반 발전하지 못한 한해라도
두팔로 나를 한번 꼭 안아줄까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무탈했으니 된거야
- 오선 이민숙 뜨락 -
https://youtu.be/_GqLuR_Idak
전송받은 카톡글 편집입니다!
2020.12. 6. 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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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2월에 띄우는 엽서'
올 한해 토닥토닥 쓰담쓰담 무탈했으니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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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띄우는 엽서'
올 한해 토닥토닥 쓰담쓰담 무탈했으니 된거야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