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 지적받아, 사누키우동역에 [다카마츠]를 넣어
카가와현의 [우동현]PR에 맞춰, JR시코쿠가 다카마츠역의 애칭을 [사누키우동]역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오오니시히데토 다카마츠시장이 [다카마츠의 매력은 우동뿐만이 아니다]라고 반발. 이것을 받아들여, JR시코쿠는 29일, 애칭을 [사누키다카마츠우동역]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JR시코쿠는 PR에 협력하여, 현과 애칭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오오니시 시장은 사전에 상담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일본 제1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松盆栽;송분재 도 있다. 시민에게도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시민에게서도 이와 같은 의견이 있었다고 하여, JR시코쿠의 이즈미 사장과 하마다 지사가 상담하여, 애칭을 변경했다.
JR시코쿠는 29일, 다카마츠역의 역명표시판의 [우동현]의 아래에 [그것뿐만이 아닌 카가와현], [사누키우동역]의 한가운데에 [다카마츠]의 실을 붙였다. 자리에 참석했던 하마다 지사는 [시에 사전에 말했어야 한다. 우동 이외의 매력도 PR하고 싶다]고 밝혔고, 오오니시 시장은 [그닥 변한 건 없지만, JR시코쿠에서 배려는 해준 것 같다] 고 말했다.
3월 30일 금요일 12시 57분 요미우리 신문
** 원문에서는 市長に怒られ (시장에게 혼나) 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만, 혼나다라는 표현은 뭔가 어색해서 "지적"으로 의역했습니다.
** "배려는 해준 것 같다" 의 원문표기는 配慮はしていただいた ( 배려는 해 받았다 ) 입니다. 일본에서 1년을 살다와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한국어로 깔끔하게 번역하기가 힘드네요.
첫댓글 ㅋㅋ 혼나다에서 뿜고 갑니다^^
ㅋㅋ 잠시동안 고민을 했던 부분입니다.
다카마츠역의 부역명 또는 애칭 부여 이후에 이 같은 해프닝 또는 우여곡절이 있었군요.
2일만에 다카마츠 시장에 의한 지적으로 인한 애칭 개명 소식을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사실 사누키우동역에 관해서 쓰려는데 뭔가 이런 다시 개명한다는 소식이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이런 해프닝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