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를 수출하다 [생명과 공존]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809260001266?did=NA
식물
편집자주
사람에게 따뜻함을 주는 반려동물부터 지구의 생물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지식과 정보를 소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그래스 가든 © 남수환
가을이 깊어갑니다. 끝날 듯싶지 않던 여름 기온이 뚝 떨어진 어느 날, 길가에 가로수는 빛깔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괴팍한 날씨 변화를 견뎌내는 식물들은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는 겉옷 하나 챙겨 입고 벗으면 되지만, 말 없이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식물들이 아파 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듭니다.
그래도 산과 들은 물론 가을 정원도 가을색이 들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요즘 인기 높은 그래스 가든(Grass Garden)이 멋진 풍취를 자랑합니다. 그래스의 사전적 의미는 풀, 잡초 혹은 잔디지만, 정원에서의 그래스는 주로 벼과 혹은 사초과 식물들입니다. 정원마다 한창인 수크령을 비롯해 대표적인 밭잡초 털새, 기름새 등등의 새류, 옛 어른들은 씨앗을 담은 솜털 가득한 열매뭉치를 껌처럼 씹으셨다는 띠···.
재미난 것은 우리의 귀한 식량 자원인 벼, 보리, 밀, 정원마다 심는 잔디도 모두 벼과식물이지만 그동안 이들 때문에 논밭과 잔디 마당에서 잡초로 취급됐던 이들이 이제 정원의 주인공으로 대접받고 있는 겁니다. 식물은 격세지감을 느낄만 합니다. 제가 일하는 기관에서는 두 해 전부터 '정원식물 품평회'라는 것을 1년에 두 번 엽니다. 수입 식물 대신 이 땅에 자라는 자생식물이나 꼭 자생식물이 아니어도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새로운 정원식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국민품평단이 함께 '올해의 정원식물 10가지'를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이 대회에는 흔히 잡초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이 여러 빛깔을 나타내는 다양한 변이의 새로운 품종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가운데는 붉은줄무늬를 가진 큰기름새, 희고 노란 무늬를 가진 밀사초 등도 있습니다. 특히 잡초 털새 ‘오케이 골드라인’을 비롯한 9개의 품종은 6개 나라에 수출까지 성사됐습니다. 더 이상 잡초가 아닌 셈입니다.
농사를 짓거나 정원을 가꾸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잡초, 하지만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기에 싸잡아 하찮고 불필요한 존재로 무시하던 식물 속에도 이렇게 보석 같은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잘 골라내어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없이 귀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 세상도 나의 삶도 돌아보게 되네요. 세상 잣대로 구분되고 나의 안목이 부족해 잡초처럼 취급됐던 일이나 시간, 사람은 없었나 돌아봅니다. 인생의 가을쯤에 와 있을 삶의 정원에 진정 소중한 나만의 잡초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유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
빛명상
자연의 질서
나무 잎새 하나, 구르는 돌멩이 하나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질서가 스며들어 있다
우리의 머리로 알아낼 수 없을 뿐,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갈 뿐,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보이지 않는 하늘의 섭리를 공경하며
풍요와 행복을 실은
행行의 씨앗을 뿌린다
자연의 질서 동리전다東籬煎茶 뿌린 대로 거두는 자연의 질서, 빛내리는 감나무 아래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6-277
자연의 메아리 유강롱적柳江弄笛
자연의 메아리
자연 속에
인간의 기쁨이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아끼고 예뻐해 줄 때
비닐봉지 하나 정성 들여 줍고 버리지 않을 때
자연은 과학이나 현대 문명이 주지 못하는
신선하고 상쾌한, 순수의 기운을
우리에게 메아리처럼 보내준다.
하지만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라 생각하고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임을 망각한 채
눈앞의 욕심과 어두운 마음으로 자연을 대한다면
그 교만함의 대가를
우리에게 메아리처럼 보내준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16-217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에게 초광력超光力을 보낸다
산사에 어둠이 내려앉자 풀벌레, 귀뚜라미, 이름 모를 벌레들이 온갖 소리를 낸다. 그러면서 그들이 가을을 불러들이는지, 가을이 뭇 벌레들의 재촉에 이끌려 오는지, 가끔 불어오는 바람은 신선하게 이마를 스쳐간다.
대우주의 마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들 재잘거리며 생을 찬미하며 대우주의 법칙에 따라 살아간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들에게 대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보내며, 더욱 힘차고 강하게 우리들이 못 하고 있는 몫까지 보태어 대우주의 영광에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부탁해 본다.
지난달 쪼막쪼막 꽃피우던 가지나무에 가지들이 내 팔뚝만큼이나 크게 자라있고, 초광력超光力을 받았던 감들도 주먹만큼이나 커져있다. 작년 식목일에 심었던 대추나무에는 엄지손가락만하게 자란 대추들이 조롱조롱 여물면서 제 몫을 열심히 하고 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47 중
첫댓글 감사합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자연의 메아리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잡초는 없다는 구절이 떠 오릅니다. 가을이면 좋아하는 온갖 색들이 주변 천지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모두 자연의 선물, 우주근원에 감사드립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에게
초광력 超光力을 보내주시는
학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내 마음의 잡초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새겨봅니다,
자연의 질서와 자연의 메아리의 귀한 글 잘 담으며,
자연이 주는 선물들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잡초가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의 질서
자연속의 인간의 기쁨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초광력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빛과함께 살아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숨쉬게 하시는 우주마음께 감사드립니다.
지구에 공존하는 모든 생명들은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와 질서가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섭리를 공경하며 풍요와 행복을 실은 행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하늘의 섭리를 공경하고 풍요와 행복을 담은 행의 씨앗을 뿌린다. 소중한 글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잡초같이 살았네요. 덕분에 화려하게 비상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나만의 잡초를 찾아보고 싶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의 질서,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의
섭리를 공경하며 선행... 감사합니다
자연의 메아리...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의고귀함.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자연의 질서ㆍ
하늘의 섭리ㆍ
낮은 마음으로 따릅니다ㆍ
우주빛마음님과 현존의 빛이신 학회장님께
진심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ㆍ
자연의 존귀함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연 속에
인간의 기쁨이 있다.
자연은
신선하고 상쾌한, 순수의 기운을
우리에게 메아리처럼 보내준다.
깨우침을 주시는 귀한 빛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