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어원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 바를 간단히 다시 정리하면...
조 : 새로 시작하다.
선 : 태양
즉, 조선은 새로 시작하는 태양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를 새로 시작하다로 보는 근거는...
1. 새로 시작한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
2. ** 왕조를 표현할때 조를 사용한다는 점.
선을 태양으로 보는 근거로...
1. 한자 선의 형태와 황도면의 별자리와의 연관성
2, (고)조선 건국 년대 (기원전 2333년)와 지구의 세차운동에 따른 춘분점 태양이 떠오르는 별자리 위치의 관계
3. 영어 SUN의 어원과의 관계
여기서...
선을 태양으로 생각하게 되면 반드시 따져봐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양 천문학이 태동했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이 (고)조선과 연결되어 있음을 밝혀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목 민족들이 사는 스텝 지역에 만들어진 무역길(후대에 비단길)을 생각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하지만
좀더 학문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언어적 관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유전자를 통해 각 민족의 혈통을 추적하고 있지만 민족 분류는 언어를 통해 구분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 셈족과 아리안족으로 구분하는데요.
셈족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아리안족은 중앙아시아에서 태동하여 유럽, 페르시아, 인도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셈족은 다시 메소포타미아의 셈족, 이집트의 함족으로 구분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가장 빠른 인류 문명입니다. (기원전 4000년 ~3500년 경)
위치는 현 이라크 지역에 해당하고, 이라크 남쪽에 후대의 문명에 해당하는 수메르 문명(기원전 2100년경)이 있습니다.
아리안 족은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 남쪽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었는데 기후 문제로 남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원전 2000년경)
유럽지역으로 간 사람들을 유럽 아리안 족.
페르시아 지역으로 간 사람들을 페르시아 아리안 족.
인도 지역으로 간 사람들은 인도 아리안 족.
유럽 아리안족의 경우 그리스(그리스어), 켈트(영어), 게르만(독일어) 프랑스- 스페인(라틴어) 형태로 언어 분화가 일어나는데요.
그래서 영어 Sun의 어원을 찾다보면 유럽 아리안족과 이동 이전의 아리안 족까지도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페르시아와 인도 아리안 족의 경우는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범어로 알려져 있는 산크리스트어 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사투리(방언)와 산크리스트어와의 연관성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산크리스트어와 우리의 사투리(방언)가 같은 언어라고 밝혀진다면
조선의 어원과 관련하여 스모킹 건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황도면의 별자리와 관련된 천문학 사상은 셈족의 것입니다.
수메르 문명도 셈족에 해당되는데요.
만약 수메르 문명과 우리 상고사가 연결이 되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밀이국이 수메르 문명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육로를 통한 교통로가 연결되어 있었으니 문명 교류는 당연히 있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첫댓글 카론님께 부탁을 드리자면, '모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 주장이 있다'는 식으로 둘러대지 않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식으로 말하고 마는 것은 토론이 아닙니다. 산스크리트어와 한국어 방언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 명단을 제시해야 그 사람들의 주장을 검토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개인적인 추측으로 그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니 없니 하는 것은 마치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먼저 차단해 버리는 것과 진배 없습니다. 그리고 모세에 대한 신화적인 내용(신화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화하여 진술해 주십시오)이 다른 전승 신화에서 채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실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전승 채용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모세 이야기가 위치한 오경의 경우 최소 4개의 자료(J, E, D, P)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 것이 통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5경 전체에 대한 부분이지 모세의 출생 이야기에서조차 다른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마 카론님이 보신 내용은 이와 같은 자료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족은 셈족에서 분화된 종족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적인 종족입니다.
황도12궁은 기실 근대점성가들과 천문학자들 작품이지 그리스 점성술은 아닙니다.
수메르를 <환단고기>에 나오는 수밀이와 연계지어 수메르 문명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이거 논파된 게 언제인데 아직도 이런 주장이 떠돌고 있습니까? 수메르라는 단어가 수메르인들의 '자칭' 이 아니라 아카드인 등에 의한 '타칭'이라는 것만 알아도 수메르와 수밀이를 연관짓는 게 의미없다는 것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메르인 스스로가 자신이나 자신들의 땅을 수메르라 부르지 않았는데('수메르'라는 단일한 국가가 존재했던 것도 아님) 수메르와 다른 단어(수밀이 등)의 관련성을 논한다는 건 별 의미가 없게 되겠지요.
수밀이국이 수메르 문명인지 알지 못한다고 했는데... 환단고기 읽어 본 적이 없구요... 다만 수메르 문명이 존재했던 기원전 2천년 경에 우리와의 문명 교류가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한 것 같다며 글을 마친 것인데...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카론 그러니까 증거는요?
@하균횽을내작품에 증거는 계속 공부해서 찾아 봐야지죠.
수메르와 관련을 짓기 위해 '수메르'라는 단어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우리 조상들을 '동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중동 어느 지방에 '동이'라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면 그 동이 지역과 우리 조상들이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우리 조상들은 고대에 스스로를 동이로 인식하지 않았는데 말이죠.(중원고구려비에서 고구려가 신라를 '동이'로 지칭하며 스스로를 동이로 인식하지 않은 흔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고구려를 동이로 인식하나, 고구려는 스스로를 동이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타자가 지어 준 이름으로 연관성을 찾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즉, '수밀이'라는 나라가 정말 있었다면 그건 수메르족이나 수메르문명과는 오히려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수메르 문명권에 속했던 실제 국가들의 이름을 갖고 이야기하시는 게 차라리 나을 겁니다. 우르, 우르크 등과 같은 명칭들 말이죠.
@미주가효 집착이 아니라 기원전 2100년 경에 수메르 문명이 존재했기 때문에 관심을 두는 것입니다. 고조선과 비슷한 연대에 있었던 문명이니까요.
@카론 고조선은 저보다 천년은 뒤로 빼야 합니다. 그나마 잘 봐줘도 기원전 20세기고요...
환빠네 이 사람
환빠! 어떤 의미로 쓰신거죠?
영토에 환장한 사람들이지 설명이 더 필요하나요 ㅋㅋㅋ
@yes24 그렇다면 절 비하하신거네요. 그렇죠?
@yes24 비하의 뜻은 뭐죠? ㅎ 비하는 없는사실을 있는거 처럼 하는거 아닌 가요?ㅋㅋ 저는 님을 있는 그대로 말했을뿐이 에요 ㅋㅋ
@yes24 비하를 하시길래 그저 어느 분 세컨아이디일지 궁금해서 질문 좀 해 본 것입니다.
@카론 발상 정말 독특하신듯
산스크리트어 할 줄 아시나요?
모릅니다. 그저 단어 몇개 주어 들은 정도입니다. 혹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서 공부해 보시라고 소개하는 정도입니다. (제가 주장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배껴서 설명 드릴 수도 없구요) 관심없으면 안 보면 되는 거구요.
불교를통해 범어가 유입되어 범어 단어가 방언에 영향을줄 수 있죠
혹시 불경은 공부하셨나요?
그리고 고조선 건국은 기원전2334년 아닙니다. 아무도 언제 세워졌는지 모릅니다 저 연도는 동국통감이 정한 임의연대죠
그리고 본문을 다시 보니 '민족 분류는 언어로 한다. 서양을 셈족과 아리안족으로 구분한다' 라는 말씀이 있던데, 이 말씀의 출처가 궁금합니다. 양식있는 학자라면 이런 식으로 말하진 않을 겁니다.
우선 민족 분류시 언어가 '중요한' 기준일 수는 있지만 유일한 기준이 아닙니다. 과거 근대 초기에 일었던 민족 개념에 대한 유럽의 논쟁만 보더라도 독일은 '독일어를 하는 사람'이라는 언어적 요소라는 객관적 요소를 중시했고, 프랑스는 '프랑스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주관적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가 생각한 프랑스 민족의 경우에는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프랑스어를 쓰는 북프랑스 사람+켈트어를 쓰는 브르타뉴 사람+프로방스어를 쓰는 남프랑스 사람+이탈리아어를 쓰는 니스-사보이-코르시카 사람+독일어를 쓰는 알사스-로렌 사람+프랑스 안의 유태인 등등이 모두 프랑스 민족이라고 인식했었지요. (코르시카의 촌놈, 이탈리아계의 나폴레옹이 프랑스 민족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말은 못 들으셨을 겁니다)
오늘날에도 민족의 요소로서 통칭 '민족의식'이라고도 부르는, 사람들간에 공유되는 공통의 정체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공통의 정체성 같은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혈통, 언어 등 외견상 관찰 가능한 객관적 요소로만 구분하는 건 뭐냐? 보통 '종족'(ethnic group)이라고 해서 민족(nation) 개념과는 다소 구분합니다. 언어는 종족을 구분하는 기준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다음으로 종족과 어족은 좀 다릅니다. 종족은 '사람'에 대한 것이지만, 어족은 '언어'에 대한 것입니다. 즉, 종족의 구성원은 개별 인간이지만 어족의 구성원은 개별 언어들입니다. 따라서 어족은 그 언어를 '누가' 사용하는지는 크게 따지진 않습니다. 예컨대 아랍인이 런던식 영어를 기가 막히게 한다고 해 봅시다. 그는 종족적으로는 아랍인에 속할 겁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언어는 인도-유럽 어족에 속하겠지요.
http://cafe.daum.net/alhc/ALGC/3434
이게 맞습니다.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책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까지 조선의 의미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아주 간단한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참고한 서적은 조선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한자사전 1권이 전부입니다. 서양 문명과 관련된 부분은 예전에 전쟁사를 공부할때 정리해 두었던 내용이며... 그냥 둘을 연결해 본 것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유목민족들이 살고 있는 스텝지역(그림의 녹색선지역)이 예전부터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라는 점에 기댄 측면도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쪽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백제 초기 퍼즐 맞추기 중인데 아주 꽉 막혔거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사가 무슨 종교도 아니고 믿고 말고할 게 뭐가 있습니까? 단순히 흥미가 있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말 그대로 재미로 합니다. 그리고 엉뚱한 상상일지라도 어떤 분에게는 발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유차원에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조는 태양에 제사를 받든다는 뜻입니다. 선은 물고기와 양을 족표로 삼았 다는 뜻인데 종괄히면 양과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면서 태양에 하늘제사를 지내다라는 뜻입니다.
아마 기후변화로 광합성이 잘안되서 곡물이 잘 안영글던 시대를 거친것으로 보입니다
아 싫어..다 개드립..
근거없는 소릴하는 게 학문입니까..
지금하고 그때하고는 의식이나 정서가 다르죠 친족개념이 강하고 권력에 의한 집단개념이 강하지 외모나 역사는 당연히 2~3순위 아니면 그냥 잊혀진 것이죠..
지금에와서 그때는 상상하는건 그냥 상상일뿐입니다.
지금 현실의 상황도 재대로 파악 안되는게 현실인대.
남아잇는 기록이나 근거도없는 쓸대없는 이야긴 왜합니까.
학문이란건 팩트를 따지는겁니다.
팩트가 없는건 학문이 아니라 예술이나 공상이에요..
그러려면 그냥 소설을 써야지 왜 역사란 이름을 붙이는지..
진짜 역사가들은 별소리안하죠..
근거가 없으니깐..
그리고 언어는 로마의 공용어가 라틴업니다..
로마의 기반이엿던게 고대라틴족이고 여러 정치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그 로마가 거대 제국으로 발전하면서 전유럽에 퍼지고 라틴어권이 퍼진겁니다.
그리고 그 라틴문화가 그대로 남은데 스패인쪽이고..지금도 그쪽을 라틴이라고부르고
스패인 포르투갈 식민지를 라틴아메리카라부르죠..
다 로마의잔제.
프랑스를 세운 프랑크족이나 독일세운 오토왕조나 다 게르만족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영어 프랑스어는 공통부분이 상당히 많은 반면 독일어는 완전 다르죠.
이것도 로마에 복속되엇던 지역과 복속되지 않은 지역의 정치적인 역사의 차이로압니다.
다 개드립...
사실만 말해야 역사겟죠 소설은 즐..
중국도 유전자 순석을하면 순수 몽고족이나 다를봐 없다고합니다 하지만 문화와 언어는 다르죠 그건 중국에 원래 살던민족의 관습이 이주민인 몽고족에 전해지고 고대중국인은 결국 서서히 멸종햇지만 그 문화를 이주한 몽고족이 다음에 이주하는 몽고족에게전하면서 독자문명을 만든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믿을만한 기록이나 유물 을가지고 그때 소설을 써야 그래도 역사지 순수 상상으로 쓰는 소설은 그냥 공상소설이지 역사소설이라고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면 아주 단편적인 사실이나 근거가 희박한 단어를가지고 상상만으로 먼가를 만들려는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그게 역사면 내말이 신의 신탁이라고 우겨도 되죠..
그렇게 사이비가 만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적당히 합시다..
있는 유물도 버리는 마당에 모여서 이딴 탁상공론이나 하고 잇느니 원..
조선이라는 이름은 수천년 전에 만들어진 기록입니다. 조선이라는 단어가 팩트입니다.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며, 팩트에 대해 1.아무 의미가 없다 2.의미가 있다 로 나눌 수가 있으며, 2.의미가 있다고 봤을때 위의 내용을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학계는 (고)조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니르바나님의 말씀대로 역사가들이 별 소리를 안하는 겁니다. 우리 학계가 세운 상고사는 일제시대때 정립된 것이며, 1970년대에 요하 문하의 유물들이 발견된 이후에도 특별히 바뀐 것이 없습니다. 우리 상고사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학문이며 이제 조금씩 태동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역사 연구를 하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를 받으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하구요. 소설 안에 재미있는 역사적 스토리가 들어 있다면, 소설도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역사는 여러 진실이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진실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많은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역사학은 인문학을 총동원해야 도달할 수 있는 학문입니다. 사람들이 구축한 문명을 연구해서 비교하고 새로운 유물이 나오면 어떻게 사람들이 활용했는지 따지는 것입니다. 별별 내용들을 다 생각한 후에 넣고 빼면서 조합하는 것입니다. 탁상공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