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길’에서 출판된 ’썸스도쿠’1, 2권을 들인 후 1권의 재미에 푹 빠진 지인이...
일주일 사이 1권을 뚝딱 풀어버릴 정도로 흥미로워한다.
주말엔 아빠와 함께 2권에 도전하려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지인이...
얼른 풀어보고 싶어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썸스도쿠는 우선 책의 사이즈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자그마하다.
그리고 색상이 컬러풀하면서도 캐릭터의 경쾌한 모습에 들여다보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조금도 어렵거나 지식위주의 책처럼 보이지 않는 점이 좋은데다 가볍다.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아이와 연필만 가지고도 해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스도쿠는 숫자넣기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었다는데...
일본 니코리 출판사에 의해 숫자는 하나로 제한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2*2,3*2,3*3 등의 형태로 변형되었지만 기본적인 규칙은 동일하다.
책을 펴보니 각 권 150개가 실려있다.
우와 이 정도면 정말 신나게 풀어볼 수 있을 듯 하다.
지인아~~2권도 얼른 풀어보자~~
첫번째 1권에 이어 2권을 풀어보았다.
스도쿠는 규칙이 있다.
가로줄의 칸에 1부터 9까지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운다.
세로줄의 칸에 1부터 9까지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운다.
3*3 9개 사각형 안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운다.
규칙은 쉬운 듯 하지만 의외로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다.
이 책이 일반 스도쿠와 다른점은 스도쿠 퍼즐 정답의 구간별 숫자의 합계를 표시하고 스도쿠 기본규칙과 합계 규칙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스도쿠의 확장판이라는 것...썸스도쿠는 논리적 풀이법에 더하기, 빼기 수리계산을 적용해야만 정답을 모두 채울 수 있어 지능계발의 논리적 사고력에 추가로 수리계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썸스도쿠의 규칙은 스도쿠 풀이규칙을 동일하게 이용하여 칸을 채운다.
좌측 합계영역은 정답영역의 왼쪽부터 오른쪽 구간별 합계를 순서대로 표시한다.
상단 합계영역은 정답영역의 상단부터 하단의 구간별 합계를 순서대로 표시한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워낙 자세하게 설명되어 어렵진 않다.
1권에서 규칙을 익힌 지인이는 이번에는 풀기에 바로 돌입~~
특히나 처음 부분은 아주 쉽게 되어 있어 바로바로 풀어나간다.
이러다 엄마 아빠보다 푸는 속도가 빨라지겠는걸~~
초급편에 비해 중고급편은 난이도가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초급부터 천천히 해 본다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듯 하다.
지인이는 열심히 썼다 지웠다하며 풀어본다.
워낙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재미있어 한다.
난이도가 높아지는 부분에서는 잠시 쉬기도 하고 골똘히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지루해 하거나 하기 싫다는 말은 전혀~~
주말엔 아빠와 같이 해보겠다고 한다.
난이도가 있는 부분은 부모와 함께 풀어보아도 즐거운 시간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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