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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b2fe818f232e626857b2454f42c1f57a8669626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b2fe818f232e626857b2454f42c1f57a86696264"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768"></div><p style="text-align: center;"><br><br>♡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br><br>매일 그립지만 3일에 한 번씩<br>성난 파도처럼 사납게 덮쳐오는<br>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br><br>오늘은 조금만 그리워하려면<br>어제보다 더 많이 그리워지는 당신<br>왜 이렇게 가슴 미어지도록<br>그리운 건가요.<br><br>잘라도 잘라도<br>자꾸만 움트는 이 그리움<br>말려도 말려도<br>자꾸만 뚝뚝 떨어지는<br>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br><br>사랑은 슬픈 이별보다<br>아픈 거라 했지만<br>이렇게 아픈 그리움이 자랄 줄<br>정말 몰랐습니다.<br><br>보아도 보아도<br>두 눈이 아프지 않은 당신의 얼굴<br>들어도 들어도<br>두 귀가 따갑지 않은 당신의 목소리<br>그런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br><br>견딜 수 있을 만큼만 그리워하고<br>참을 수 있을 만큼만 눈물 흘리려 했지만<br><br>3일에 한번씩<br>더욱 치밀어 오르는 이 그리움 때문에<br>미치도록 가슴 찢어지게 보고 싶은데<br><br>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br><br>- 詩 / 최 수월 -<br><br>♡♡♡<br>갑자기 닥쳐온<br>天崩之痛(천붕지통)의 슬픔에<br>며칠동안을 눈물젖은 밤을 보내고 나서야<br>가을빗속에 흘려 보내야했던<br>아버님과 이별의 고통...<br><br>미움보다는 사랑이 더 컷나 봅니다<br>누군가가 말한것처럼<br>'사랑은 떠나봐야 안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br><br>'있을때 잘해드려야지 '라는 말을 입에 달고<br>살아온 날 들이 다 위선이었습니다<br>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br>美辭麗句(미사여구)였음도<br>떠나가신 후에 바로 알수 있었습니다<br><br>'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말을<br>가슴 절절히 느끼게 되는데도<br>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br><br>가을이 왔는데도<br>온 산이 푸른빛으로 남아있는 것이<br>당신이 남겨놓은 멍자국임을 잊지않고<br>곱디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 갈수 있도록<br>더 그리워하고 아파하겠습니다...<br><br>미안하고 죄송합니다<br>당신을 이렇게 보낼수 없다며<br>더 꼭 붙들고 있었어야 했는데~<br><br>꽃도 여러번 더 이쁘게 피워 보고<br>잎새도 더 곱고 아름답게 물든 후에<br>그때가서야<br>그때가서야<br>살포시 놓아 드렸어야 했는데...<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0c0a18bb98399a7272ec96b0d3f9221c2513e91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0c0a18bb98399a7272ec96b0d3f9221c2513e91a"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768"></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16684a09eb5e4c81ff61c9d80acd9aa9a6348eb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Hb6/16684a09eb5e4c81ff61c9d80acd9aa9a6348ebb"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76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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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종합게시판(마야 이동희)
♡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울 청조
추천 0
조회 24
24.10.21 11:2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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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ㅎ
마자요 그런때가 있지요 가끔은~~~~~~~~~
@울 청조 좋겠다
부럽다
그러네요
그러니까요 ㅠㅠ
가을 바람에 날리면 됩니다.
ㅎㅎㅎ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가신분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새록새록 더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