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가 볼까?♡
어떻게 왔냐고
물어 오면
지나가던 길에 생각나
들렸다고 하면 믿을까?
마음은 지척인데
지친 마음
위로 받고 싶어
빈 가슴 가지고
찾아가고 싶을 뿐...
눈부시도록 푸른
하늘 같은 그 사람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 류 경 희 님 글-
♡♡♡
잔잔한 그리움이
어둠과 함께 방안에 내려앉은
이른 아침... 생각에 잠깁니다.
희미한 웃음으로
하~얀 이를 드러내며....
그냥... 그냥...
보고파서 잠깐 들렀다고
그렇게 말하면 어색하지 않을까?
그렇게라도 내 마음을
보이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갑자기 차가운 기운이
조석으로 몸에 와닿는 계절~~
때아닌 가을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일교차가 큰 이때,
감기와는 절대로 친구되지 마시고
가을 햇살과 가을바람이 전해주는
그리움과 행복만을 만끽하시는
편안하고 가을가을한 날들 되소서!
첫댓글
불쑥
찾아갈거 없어요.
가까운 곳에도
만날 사람은 많아요.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죠.
ㅎㅎ
지나가다 들렸다면
성의 없지요?
지나가다
들렸다고 하는 말은
마음 속에
진심이 담긴 말입니다.
간절함이랄까요?
마음이 없으면
지나가다
절대로 들리지 못합니다.
저는 지나다가 들리는 사람 좋아요
미리 예약하면 뭐 라도 준비해야 하니까
사람도
사랑도
다
그리운 시절
간절한 맘 감추고
지나가다 들렀다고 말할것 같아요
지나가다 들렀는데
반긴다면 기다리던 사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