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실적 Review
[키움 정유/화학 정경희]
♣️ 롯데케미칼(011170): L자 바닥 재확인, 중국 경기부양 큰 영향없어
1) 4분기 Consensus 대폭 하회(영업손실 -3013억원, YoY 적자지속, QoQ 적자전환)
- 동사 4Q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약 29%, 시장 컨센서스 기준 약 2배 이상 하회
- 1) 기초소재 및 타이탄: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주요 제품별 스프레드 축소 및 재고평가손 확대로 영업적자가 전기비 확대
- 2) 첨단소재: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진은 전기비 약 절반 수준인 3.8%로 감소
- 3) LC USA: 에탄 가격 하락으로 손익은 일부 개선되었지만, 영업손실 90억원(OPM -6.4%)을 발표
- 4) 롯데정밀화학: 염소계 제품군의 약보합세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마진은 3Q 대비 하락한 2.1% 기록
- 5)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4Q 마진율은 0.5%로 인수 당시 기대한 수익성 대비 여전히 미달하는 상황
2) ‘24년 개선 여의치 않아,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주의
- 현재 시황과 향후 제품 수급에 대하여 회사는 이전 대비 다소 보수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판단
- 1)‘24년 신증설 물량 감소에 따른 개선보다 전반적인 경기 약세, 2)수요의 점진적 개선, 3)업황 개선시 전체적인 공급사들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단기간 유의미한 시황 개선 전망을 제공하지는 않음
- 우리는 커버리지 개시 시점부터 ‘22년 하반기부터 ‘25년까지 Ethylene, Propylene을 포함한 Commodity 화학제품의 약세가 장기 약세 국면(L자형 바닥세)을 전망
-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아시아 역내 화학제품 수요 기대감은 이미 중국 화학제품 시장은 성숙시장에 접어들었으며, 과거 대비 한단계 낮아진 GDP에 기반한 수요 성장율 및 중국 자급율 감안시 영향 제한적
3) Marketperform 유지, 목표주가 하향
- 저 PBR종목이지만, ‘24년 추정 ROE가 0.2에 불과하여 PBR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
- 또한 동사의 증가하는 부채비율 및 ‘24년 약 3.6조원의 CAPEX 부담 감안시 주주환원 강화 여력도 제한적
-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 125,000원('24년 PBR 0.37x)로 하향
▶️ 보고서: bit.ly/485J1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