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닷새간의 긴 설 연휴 밥상머리에서 대선 이슈는 거의 실종됐다. 캠프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최대 분수령인 이번 설에 총력전을 기울이며 ‘민심 대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상당수 유권자들은 가족끼리의 만남에서도 입을 닫았다.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이 무산된 데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결 속에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가족들에게조차 밝히기를 꺼려하는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부산 출신의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연휴에 사흘간 본가에 머물렀지만, 정치나 선거 이야기는 일절 없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만, ‘검찰주의자’에 ‘정치초보’ 딱지가 붙어있고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논란도 많은 윤 후보 지지의사를 알리기는 민망한 감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민주당을 지지해왔던 부모님도 ‘포퓰리스트’에 대장동 의혹과 가족 문제 등 약점이 많은 이재명 후보를 모처럼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언급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부전동에 사는40대 최 모 씨도 “가족 만남에서는 물론 모처럼 이뤄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가십성 이슈 정도만 이야기가 나왔을 뿐, 선거와 관련한 깊은 이야기는 없었다”며 “흠결이 많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기는 친구끼리도 어색했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무도이야기안함 진짜 ㅋㅋㅋㅋ우리사촌동생이 30만원주고산 범고래가 더 핫토픽이었음
@포항항구메리 사촌동생 한모군 여자친구와 커플범고래로 밝혀져서 더 핫해짐....나이키운동화..말하는거여...ㅎㅎ
맞아.. 진짜 싸움도 안남 다 그지같아서...
우리 부모님은 안철수 나랑 동생은 심상정
그냥 ㅋㅋㅋㅋㅋ 윤 이 는 부부들이 쌍으로 난리여서 그런지 다 싫어하더라
2 ㅅㅂㅋㅋㅋㅋ ㅇㄱㄹㅇ
욕해도 그냥 다 납득해서ㅋㅋㅋㅋ
444ㅋㅋㅋㅋㅋ진짜로 걍 어휴 그 미친놈들 하고 끝임
55 아빠랑 정치로 안싸운거 처음…
난 안철수 부르짖다 옴... 진짜 윤이랑 이는 안돼.....
우리집은 찰스
진짜 이정도로 어른들한테 언급 없기는 처음임..
어휴 찰스지... 하다 끝남
진짜 역대급...
어른들도 어떻게 이렇게 인물이 한명도 없냐 이 얘기가 다더라..
윤이랑 이만 아니면 돼ㅋㅋ
근데 관심없다고 해놓고 윤이랑 이 중에 뽑으시는거 아냐...?😱
뭐 당장 여시에서도.,
우리집도 ㄹㅇ 정치얘기 0이였음 ㅋㅋㅋㅋ 누굴 지지한다고 말하기 창피한 후보들이 많으니.. 물론 난 아니지만^^
이렇게 편 안 갈리고 둘 다 안 뽑겠다고 했던 적도 없다 싸우지도 않았어 이번엔
ㅋㅋㅋㅋ우리집은 나 덕분에 다 안철수됨 아빠도 내적으로 안철수 좋아하고있더랔ㅋㅋ(뼈국힘이였는데)첨 안 사실
ㅁㅈ..여기경상도라 국힘 강요라도평소에하는데 이번엔...ㅎ
222 ㄹㅇ 경상도인데도 한마디 없더라 ㅋㅋㅋㅋㅋㅋ
모여서 금리 인상 얘기만 함
진짜 이거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해봤자 답 안나온다고 일체 금하자고 하시더랔ㅋㅋㅋㅋㅋ
원래 내가 미는 후보 안 뽑으면 나라 망한다고 지랄하는게 국룰인데 뭐가 되든 좆망이라 할 말이 없음 ;;;
우리도 환경오염얘기, 코로나얘기 이런거만 하고 대선얘기 1도 안함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코로나 이야기밖에 안함
우리도 조금 하다가 맘. 둘다 별로라는게 주 이슈
진짜 정치얘기 1도 안함... 대선전인데 이런거 첨이다..
엥 맞네
뉴스에 대선얘기나오면 무조건 돌림ㅋㅋㅋ 꼴도보기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