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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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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카스에서 - 4 - 돈황 동경이 현 동경으로 옮기는 과정과 홍수전의 상제회(동학)가 정약용의 상제학의 아들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 - 3
한헌석 추천 0 조회 607 08.10.26 12:50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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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26 14:38

    첫댓글 백과사전 을 따르면 홍수전은 꿈에 여호와의 계시를 받고 우상타파 를 구호로 하며 대중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켜 정치지도자 가 된 것이고 최재우의 동학은 개신교(서세) 들이 유일신으로 동양을 식민지배하려 는 것에 ; 사람이 곧 하늘이다 ; 라는 주장으로 맞선 것입니다 홍수전 과 최재우 는 물과 불 의 관계로 절대 오버랩 할 수 없는 관계 입니다

  • 08.10.26 14:47

    홍수전 괴 뒤에 손문 의 구호는 결국에는 북방 천자국 과 북방호국불교를 없애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고 최재우의 동학은 서학 (로마카토릭) 을 막아내면서 동시에 민주주의 를 이루는데 그 목적 이 있습니다 동학 천도교 (수운교) 는 동양의 자생천주교로 천진암에서 제석천주 교리를 연구하여 남방소승불교도 같이 견제 햇습니다 이들의 사상이 광복군의 광복사상으로 이어집니다

  • 작성자 08.10.26 16:00

    이렇게 댓글을 달아 주셔서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선생님의 말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읍니다. 홍수전은 꿈에 여호와의 계시를 받고 우상타파를 구호로 대중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킨 정치지도자인데, 그 뒤 시대의 손문과 함께 구호는 북방천자국과 북방호국불교를 없애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08.10.26 16:05

    최제우는 개신교(서세)들이 유일신으로 동양을 지배하려는 것에 대하여 '사람이 하늘이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동학(천도교)는 동양의 자생천주교로서 천진암에서 제석천주교의 교리를 연구하여 남방 소승불교도 견제했는데, 서학(로마카톨릭)을 막아내면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뒤에 광복군의 광복사상으로 연결되었다.

  • 작성자 08.10.26 16:14

    이제 질문을 몇가지만 드리고자 합니다. 1, 백과사전의 홍수전 지식과 우리가 알고 있는 동학과 최제우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역사조작세력의 조작과 주입과 세뇌의 결과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2, 북방호국불교의 기본교리가 무엇인지 밝혀 주실 수 있으신지? 3, 혹시 북방호국불교와 다산의 상제학과는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4, 홍수전과 최제우는 각각 어느 지역에서 활동했다고 생각하시는지? 5, 최제우가 반도에서 남방소승불교를 견제하고, 개신교와 서학(로마카톨릭)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이룰려고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죄송합니다. 너무 급하게 적느라고 너무 간소하게 질문을 해서 예에 어긋나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 작성자 08.10.26 16:24

    참으로 간절하게 최선생님의 답을 간략하게나마 올려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읍니다. 선생님께서 평생을 불학을 하신 것 같이 저는 평생을 동학에 매달려 살아 왔읍니다. 선생님의 구도자로서의 깨달음과 경험이 이 연구회에 늘 도움이 되 듯이 저도 저 나름의 작은 깨침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고심을 하고 있읍니다. 제 깨침과 경험이 도움이 되는 길은 광범위한 오해와 주입된 지식을 좀 정리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8.10.26 16:26

    <도이(島夷)인 왜인을 도이놈, 뙤놈, 땐놈>... 그럴 듯 합니다... '떼놈'이나 '왜놈'이나 거의 유사합니다... 그 것이 유사한 것이 신체구조와 생김새이지요.... 거의 유사한 DNA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거의 같은 위치라는 것이죠... 이들은 분명히 일본의 북방계인종과도 대비됩니다.... Chinese들은 한국인이 일본인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각은 북방계 인종을 보고 지칭하는 것일 겁니다...

  • 작성자 08.10.26 18:40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1, 'HISTORY OF THE INSURRECTION IN CHINA'에 의하면, 태평천국은 운남에서 시작되었다. 2,' 토산물로 본 조선'에 의하면 초의는 운남 사람이다. 3, 다산은 운남에 귀양 와서 초의를 제자로 받았다. 4, 그래서 태평천국은 정약용과 관계 있다. 5, 다산은 운남에서 상제학을 완성했고, 태평천국은 상제회로 시작되었다. 6,반도의 동학은 상제님의 가르침으로 시작되었다. 7, 반도의 동학은 대륙 동학 천도 태평천국의 짝퉁 동학 즉 조작된 동학이었다.

  • 08.10.26 19:07

    결국, 동학은 태평천국운동의 복사판이고, 태평천국운동의 정신적 기둥이 된 사람이 '정약용'이 되는 것이네요.... 정신적 지주... 이것이군요....

  • 08.10.26 19:09

    그리고, 태평천국운동의 주역들은 이슬람교도인 '회회교도'가 되는 것일까요?...이들이 내세운 명분이 '멸청흥한'이 되는 것이구요....

  • 08.10.26 19:17

    또한, 홍수전이 홍국영의 후예와 관련이 있고, 태평천국운동이 정약용의 가르침으로 시도되었다면, 결국은, '정조개혁'의 완결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신분차별이 없는 새로운 국가의 건설이 정조의 목표가 아니었는지?.... 정조의 후예들이 주도한 역사적 사건들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정조는 과연 죽은것인가?... 이러한 의문들이 새롭게 생길수도 있습니다...

  • 08.10.26 19:23

    정조가 죽음으로 위장하여, 여진과 거란족들의 영토로 유유히 사랴졌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1800년이되는데요... 그 이후 정확하게 나폴레옹의 동유럽침략과 러시아침략이 개시되는 데요... 이후부토, 동점의 시대가 시작되어 거의 20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렇다면, 정조를 모셔간 것은 플레이메이슨(성당기사단의 후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세력은 러시아->네델란드->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근거를 옮겨 새로운 제국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작성자 08.10.26 19:51

    참, 김선생님 재주도 비상하십니다. 벌써 머리가 어지러워 감당이 안됩니다. 김선생님이 손을 대면, 조선 최고의 유학자 실학자 정약용과 초의와 홍수전이 무슬림으로 둔갑하고, 죽은 정조를 부활시켜서 '플레이메이슨'ㅎㅎㅎ의 보스로.... 기문둔갑법이 참으로 화려하기도 하십니다. 정신 좀 차리게 좀 놔 두시면 안되겠읍니까?

  • 08.10.26 20:43

    저는 한선생님의 논리를 알기쉽게 더 발전시킨 것입니다.... 이 논리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 08.10.26 20:54

    근본적으로 보았을때는 서양의 민주주의가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엄청나게 증가시킨 부분은 인정해야 합니다... 제가 보는 것은 이 전세계적인 민중의 혁명의 중심에 사라진 조선왕조의 실제적 실세들이 등장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나름대로 역추적을 해 본 것입니다... 어찌 보면, 그것이 진정한 '대인'과 '대왕'의 길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왕조를 유지하기 위해, 봉건적 행태를 유지하기 보다는 과감히 개혁의 길로 가는 것이 진정한 도인의 길일 것입니다... 그것을 싫어한 지배세력들은 왕이 필요했겠죠... 지배층을 위한 다시말해, 자신들을 위한 왕의 필요하여..... 조선후기의 꼭두각시 왕들처럼요......

  • 08.10.26 20:55

    저의 화두는 그것이 사실일 수 있는 가? 라는 질문입니다....

  • 작성자 08.10.26 19:08

    맨위의 최남석선생님의 댓글에 나오는 '홍수전은 꿈에 여호와의 계시를 받고'의 장면이 동경대전의 포덕문에 잘 나와 있읍니다. 이 구절이 동학과 태평천국의 기본이 되어서 전 대륙의 인민을 벌떡 깨어 일받기는 원형이 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 됩니다. '뜻밖에도 4월에 마음이 섬뜩하고 몸이 떨려서 무슨 병인지 그 증세를 알 수 없고 말로 형상할 수도 어려울 때, 어떤 신선의 말씀이 있어 문득 귀에 들리므로 놀라 캐어 물은 즉 대답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겁먹지 말라. 세상 사람이 나를 상제라 부르는데,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 작성자 08.10.26 19:14

    참고로 그 원문을 같이 싣습니다. 不意四月 心寒身戰 疾不得執症 言不得難狀之際 有何仙語 忽入耳中 驚起探問卽 曰勿懼勿恐 世人謂我上帝 汝不知上帝耶

  • 08.10.26 19:46

    한선생님 인사드리겠습니다^^질문하고 싶은 것은 중앙아시아에서 발원한 고려라는 실체가 마치 로마의 세력과 같이 사상적인 통일성을 이루기 위해 종교를 수단으로 삼지 않을 수가 없을 듯한데여..고려,조선역시 이러한 중앙아를 배경으로하는 통합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깔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이러한 종교사상적인 면들이 왜곡,차단되어 있기에 다원론적인 종교성을 삶의 근간으로 하고 있기도 하구여...그렇다면 조선의 통치가 가능케되었던 이유가, 보다 근원적인 중앙아시아의 종교들로 부터 동학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던 것이구...동학은 조선 선대의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중앙아시아의 종교에 여러모양으로

  • 08.10.26 19:52

    다른 옷을 입고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예를 들어서 중앙아를 기반으로 발전된 조로아스트교와 동학혁명 이전에 동간의 냄새가 나는 배화교의 실체들도 실은 동학의 또다른 표현방식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게 될 경우에는 오늘날 세상역사를 구분시키고 있는 실체는 종교사상적으로 "이원론과 일원론 논쟁"의 투쟁의 역사로 대변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기독교의 큰 뿌리인 어거스틴은 많이 알려진 서양식 기독교의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이도 이원론의 마니교사상과 일원론의 기독교사상으로 갈팡지팡했던 시기를 겪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마니교(동방사상의 배경)을 포기하고

  • 08.10.26 19:58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존재가 되기에 이릅니다. 근데 이러한 논쟁이 서구의 사상적 역사가 아니라 실상은 조선에서 지속적으로 당파간의 사상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선중기의 이황과 이이가 그러하고 조선말기까지의 동서남북학의 모양들이 또한 그러해 보입니다. 이는 분명 동학의 근간이 중앙아와 서구를 통괄하는 사상적 중심이라 사료되어 집니다. 오늘날도 이러한 이원론과 일원론의 사상들로 인하여 종교의 구분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러한 종교 사상적 대결의 국면이 지금도 우리의 삶가운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 08.10.26 20:08

    조선이 중앙아로부터 발원하였기에 마니교의 사상적 이원론에 영향을 준 것이고, 이러한 결과로 조로아스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중세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종교와 사상들이 어거스틴을 기점으로 하여 동로마와 서로마로 각기의 사상적 기반을 가지고 대결국면으로 진행되어 지는 것은 아닌지요? 카톨릭의 교황이 조선을 방문했다고하는 내용들과 연관성을 가진다고 보입니다.......언제 기회있으시면 정약용과 조선의 이원론과 일원론에 대해서 가르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08.10.26 20:13

    치열한 문제의식! 대단하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제의식의 소재가 조작사의 카테고리 내부의 문제의식이라 저는 전혀 관심이 없읍니다. 중조에서 웬 조로, 마니들이,카톨릭 교황까지 활개를 치고 있읍니까? 중조는 원 불교의 상제학이 확호하게 서 있었읍니다. 관련하여 정약용의 사상을 다다음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08.10.26 20:04

    참고로 이원론과 일원론에 대한 개념을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이원론: 세상의 모든 사물을을 정신과 물질등으로 구분해서 생각하는것/// 일원론: 근본은 하나로 생각하는 사상))

  • 08.10.26 20:45

    이원론은 일원론으로부터 나올수 밖에 없는 태생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요... 다시말해, 일원론의 존재없이 이원론이 탄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원론은 일원론의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킨 이론이 되기 때문입니다...

  • 08.10.26 20:46

    이데아 이론아니겠습니까?...

  • 08.10.26 20:46

    결국은 천부경의 사상입니다... 하나의 근본에서 2가지가 나오는 것이죠... 세상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08.10.26 20:48

    제! 발! 그 만 좀 합 시 다.

  • 08.10.26 20:57

    그만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세계의 종교의 근원은 하나입니다... 겉으로 나오는 모습으로 누구의 것이 진짜냐고 물을 수는 없습니다...

  • 08.10.26 21:57

    이 공간은 누구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말릴 수도 없고 말려서도 안 됩니다. 이미 우리는 이런 상황에 와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항상 일어나는 우리에 대한 끝없는 애정이지요.

  • 08.10.26 22:11

    하지만 애정 만큼이나 더 필요한 것은 같이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좀 더 서로를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존중한다는 것은 여기서 댓글을 자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꼭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쪽지로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 곳을 깨끗하게 이용합시다. 쓰고보니 공공시설 사용 수칙 홍보 같군요! ㅎㅎ

  • 08.10.26 22:45

    여기 글을 올리는 많은 분들의 글들에는 여러가 모순점들이 발견됩니다.... 어느 누구의 글이 정답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부분과 다른 논리 또는 다른 접근에는 자신들의 지식과 Research 등을 통해서 얻어진 정보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개진이 시도 되어야 합니다... 그럴 경우 댓글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토론과 논쟁에서 새로운 결과들 또는 발견들이 더 많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이 자제된다면, 그런 논쟁이 진행될 수 없습니다... 또한, 논쟁을 대중에 호소하여 자세시키는 것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라는 의혹을 부풀릴 수 있습니다..

  • 08.10.26 22:39

    그것은 논쟁과 토론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제 2의 세뇌'로 가는 것이죠... 대조연카페는 그런 위험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방향과 접근의 요소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견과 증거를 제시할 때, 그것의 객관성의 정도라고 판단됩니다...

  • 08.10.26 22:41

    제가 가끔씩 이 곳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것은, 충분한 근거의 제시없이, 또한, 제시된 근거의 조금의 사색과 이해도 없이, 본인들의 상상속의 내용 또는 특정주제의 글 또는 서적을 인용하여만 말하기 때문이지요.... 이 경우는 오고 가는 것이 없기 때문에...대화가 안되는 것이구요...

  • 08.10.26 22:43

    저는 그런 의미에서 여러가지 주장들에대한 다각도의 접근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부정적 행동과 역사들, 또한, 긍정적 행동과 역사도 함께 고려합니다... ㄷ왜냐하면, 현재 조선에 대하여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섬 몇개 정도 입니다.. 그 정도가 눈에 보일 뿐이죠...

  • 08.10.26 22:12

    네 동의합니다. 얕은 지식의 한계를 인정합니다....지속적으로 한선생님의 연구를 통하여 많은 배움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 08.10.26 22:22

    최근 <조작된 역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우베 토퍼>. 번역을 한 분이 역사 전공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자에 대한 소개가 좀 미진하나, 저자는 서양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저서를 몇권 저술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내용은 <<12세기 이전에는 어떤 문헌이나 문학작품의 원본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즉 남아있다고 주장하는 사본들이 언제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그리스문명, 대로마 제국이 다 후대에 만들어진 역사라는 이야기입니다.

  • 08.10.26 22:33

    몇년전 여기 멤버이면서 별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박연화님이 <대로마 제국이 허구로 보입니다. 유럽의 와인을 추적하다 보니 전부가 르네상스 이후의 역사가 있을 뿐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고, 시간이 흐르며 서구의 역사도 모두 조작빼기로구나((이건 한헌석 선생께서 잘 쓰시는 말씀,ㅎㅎ)) 하고 느꼈는데, 서양의 학자가 스스로 양심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박연화님의 혜안에도 감탄... 그러니 김유미님이 말씀하시는 어거스틴도 모두 허구라고 생각됩니다.

  • 08.10.26 22:42

    여기 댓글의 논점이 서양철학은 조선의 유학자들이 다투었던 논제-이기론 등등의 것을 변조해서 서양의 것으로 만들지 않았을 까 하는 의문점입니다. 조선의 유학은 물론, 불교, 도교의 것과 제자백가의 것을 재변조하여 중세이전의 서양사의 것으로 만들었을까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습니다. 서양철학을 좀 공부해보면 초보적인 대승불교를 보게 됩니다. 서양철학의 문제는 이들은 결가부좌를 하여 깊은 명상을 하지 않고 머리로만 생각했습니다.

  • 08.10.26 22:52

    16세기, 17세기 이후, 서양의 유명한 사상가들은 조선의 유불선을 베낀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 힌트를 얻어 사상을 전개시킨 흔적이 많습니다. 조선에서는 함부로 사상을 변조하는 것이 계율에 금지되어 있어서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과감한 생각을 해내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약육강식, 적자생존 등등의 사악한 설입니다. 승려들의 공동생활, 무소유 원칙, 승려에게는 사유재산이 없는 점 등에서 공산주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동방에서는 속세와 승려의 생활을 구분하는 것이 있었으나, 이러한 것이 서양에 흘러들어가 괴상한 사상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 08.10.26 23:13

    원래 하나의 사상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다르게 표면화된 것으로 해석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이 이동하기 때문에, 역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불교도 하나의 표현수단에 불과 한 것입니다....

  • 08.10.26 22:54

    서양에서 서양철학은 실패로 끝났기 때문에, 현재는 동양의 도교에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전혀 모르는 것이 있는데, 도교는 수련이지 학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08.10.26 23:16

    서양세력의 한계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모든 가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동양사상에는 눈에보이지 않는 충, 효, 선, 덕, 정, 이러한 눈에 안보이는 가치에 더 많은 무게를 두기 때문이죠.. 그것이 기업의 운영과 돈을 버는 데, 이제 서서히 적용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동학은 눈에 안보이는 가치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서학은 눈에 보이는 가치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던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것이 요즘은 동양은 서양의 것을 받아들이고, 서양은 동양의 것을 받아들여서 서로 조화롭기 시작했다... 이것입니다..

  • 08.10.26 23:23

    그러나, 한가지 서학이 동학을 접하면서 어려워 진것은 '눈에 안보이는 가치'는 계량화 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것은, 객관적,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의 방향은 눈에 안보이는 이런 커다란 가치들을 어떻게 계량화 할 것이가?.. 어떠한 방법으로 측정할 것이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가 또는 집단이 향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이죠...

  • 08.10.26 23:26

    그것에 대한 대표적 접근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평가할 때, 예전에 배재되었었던 환경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물이 얼마나 많은가?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가? 이런 요소들이 큰점수가 되어서 의사결정에 반영된다는 것이죠... 약간 동양사상과는 다르지만, 서양의 접근이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에는 인간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그것의 대표적인 예는 유전자 이론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범죄자 또는 싸이코패스를 일으키는 유전형질 정해져 있다. 이러한 접근이 됩니다.... 눈에 안보이는 도덕을 유전자로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죠... 어떻게 결론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08.10.30 01:51

    서양의 대표적인 근대 철학자가 데카르트, 칸트, 헤겔인 데... 실상 이들의 주장도 잘 파고들면 새로울 게 없습니다. 이황이나 이이 연구하다가 이들을 보면 과연 누가 수준이 높은지? 실제 유명 서양 철학자들의 경우 노골적으로 불경, 우파니샤드, 도덕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말이 나오죠. 그래도 변조라는 것도 능력이 없으면 못하는 거고 자기류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인정은 합니다.

  • 작성자 08.10.30 02:41

    참 좋은 소식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와 같은 류는 생각에 예속된 노예의 철학입니다. 생각을 뛰어 넘은 철학, 철학을 뛰어 넘은 참 철학을 기다립니다. 우파니샤드의 아트만과 브라만의 합일, 혹은 천인합일 혹은 人乃天의 큰 카테고리가, 큰 철학이 현대세계와 역사를 풀어낼 수 있는 키(KEY)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정선생님의 큰 성취와 활약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08.10.30 12:20

    불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도덕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강하게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불경과 도덕경의 서양어 version이 있었느냐? 이것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는, 책이 없더라도, 그것을 전해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적 교류가 있었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렇다는 기록을 본적은 없습니다. 대신, 니체의 철학서에서는 불경과 도덕경보다 오래된 배화교의 창시자인 '짜라투스트라'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은 하나의 원류로부터 갈라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종교의 명칭은 하나의 표현방법이라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 08.10.30 12:22

    그것에 가장 큰 원류는 단군이 될 수 있음을 짜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의 유목민적 근거, 스키타이의 주 활동지역, 고대삼국의 위치등으로 그 타당성에 많이 접근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 근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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