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KCC: 투자유가증권 활용 가능성에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 보고서: https://bit.ly/3ufUbXD
▶️ 실적 하이라이트 및 애널리스트 Comment
- 4Q23 영업이익은 5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을 17% 하회했습니다. 대규모 성과급 영향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었습니다.
- 1Q24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 제거, 실리콘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QoQ +77% 개선된 978억원을 예상합니다.
- TP를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합니다. 섹터 Top Pick 입니다.
- 지분율 80%를 감안한 실리콘 EV 2.5조원, 건재/도료 EV 2.1조원, 투자유가증권 가치(시가를 40% 할인) 1.8조원, 순차입금 3.4조원을 감안해 목표 시총 3.1조원을 제시합니다.
▶️ 투자포인트
- 건재/도료를 중심으로 전사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고, 실리콘 또한 실적 정상화가 가능한 2024~25년으로 가치 산정 기간을 변경
- 2024년 영업이익은 4,574억원(YoY +48%)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단기적으로 실적은 4Q23이 저점이며, 1Q24부터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
- 회사는 모멘티브를 5월까지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나, 최근 실적 둔화 등을 감안하면 적정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음. 따라서, FI에게 부여된 드래그얼롱(공동매도 요구권) 조항 등을 감안해 회사는 남은 20%의 지분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삼성물산 지분 9.1%를 포함한 투자유가증권의 시장 가치만 3.1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이 중 일부에 대한 유동화를 통한 모멘티브 100% 지분 확보와 차입금 축소 등이 가능하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어
- 향후 회사의 액션이 실질적으로 행해질 경우, TP는 추가 상향될 수 있다는 의미
- 보유 중인 자사주 17.2% 또한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 PBR 0.4배로 여전히 절대적 저평가 상태